나도 주식 해볼까?

당장 프로 축구나 복싱 선수랑 1대1로 붙어보면 그 엄청난 벽에 프로랑 붙으면 안되겟구나 하고 인지하는데


주식은 그런게 없음. 자신이 누구랑 상대하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초창기에 얼마정도 따면 자신감 뿜뿜으로 신용을 쓰면서 나뎀. 초창기에 못따는 놈들도 물론 잇슴. 그런넘은 더이상 안하고 시장에서 나감. 그리고 신용을 쓰면 시장은 귀신같이 알아채서 그넘을 망하게함

이건 공식이고 과학임.

은행에 넣어놔.. 여기 벌었다고 자랑하는애들있지? 1000명중에 한명이야.
혹시 여기댓에 나도 벌었는데? 하고 10명이 댓글이 달린다면 걔넨 각각 1000명중의 한명들이 10명이 모였거나
개구라를 치는거거나 둘중하나일테니까..

(은행이자보고 돈을 번다는게아냐..
하도 여기저기 처 돈을 꼬라박으니
그냥 처 들고라도 있으란 말이야,,)

은행에 넣어놓는거는 돈을 아끼는거지 돈을 버는게 아님

그거는 80년대까지 통하는 이야기임

우리나라 사람들 펀드로 돈 왜 못버는지 암?

다들 최고점에 들어와서 최저점에 팔아서 그럼

돈을 버는걸 당연히 여기는데 돈을 조금이라도 잃는거를 못참아서 중간에 팔지 그리고 다시 오르면 후회하고

그리고 sk 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 같은 과대평과된 공모주나, 코스닥 개잡주, 코스닥 바이오만 안하면 반은 성공한거임

주식을 사람들이 도박처럼 하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이랑 분산투자하면 흔히말하는 슈퍼개미가 아니여도 안정적인 수익은 낼수 있음

주식으로 도박만 안하면 됨 그러면 잃어도 기회는 언제든지 오고 복구도 가능함

저런 컨텐츠에서 '주식 잃을 수도있다' 이런 얘기하는거보니 어느정도 수준의 금융문화는 아직 멀었다
당연히 잃을 수도 얻을 수도 있지
다만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했던 통설들 그 근본은 교육과정중에 제대로 자세히 가르쳐주지않았고 역시 또 그런 부모밑에서 그런 교육환경에서 생겨버린 금융문맹에서 비롯됐지
좀 나은 금융문화, 투자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금융시장을 먼저 이해하고 주식이 뭔지 순기능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를 알려줘야지
잃고 따는건 당연한거고 이렇게나 사람들이 뛰어든다면 야야야 위험해가 아니라 그나마 올바른 방법은 이거다 라고 해야지
지금 금리 바닥이고 부동산 폭등열차는 이미 놓치고 그나마 남은 기회라 여겨지는 주식으로 돈이 몰리는건 어떻게 봐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야
어차피 잃을 놈은 뭐하는 회산지도 모르고 레버리지 몰빵치고 않잃을 놈은 알아서 신중하게 하겠지만
암튼 뭐라도 열풍하나만 불면 일단 야야야 하지마라 그거 위험하다 하는 컨텐츠들 아주 지겹달까

세력들이 시전해놓은 메테오처맞고 증발할 개미들 존내모여있네

모의대회에서 가만히있던사람이 상위권이였다지

자산배분만 잘하자. 수익의 90퍼 이상은 자산배분으로 버는거. 주식은 하는게 맞는데 호흡을 단기로만 안보면 되고, 늘 생각해야함. 왜 테슬라가 오르는건지, 네이버 카카오가 오르는건지. 3년간 은행이자수준으로 벌고서야 깨달아가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