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94 추천 0 댓글 5
Extra Form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 꾸르

미국 혹은 유럽의 대표적인 디핑 소스로 전세계에서 애용하는 케찹

하지만 케찹의 기원은 유럽/미국이 아닌 중국이었고, 형태도 많이 달랐다고 함

1) 중국에서의 케찹

- 케찹의 어원은 푸젠성의 방언인 koe-chiap or ke-chiap (?汁) 으로 추정되고 있음
- 17세기에 등장한 당시의 케찹은 생선을 절여 만든 소스로, 현재의 피쉬 소스에 가까운 모습이었다고 함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 꾸르

이게 당시 케찹을 만들던 방식이며,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 꾸르

이런 형태를 띄었다고 함

이런 케찹이 선원들을 통해 영국으로 건너가게 되면서 재료의 변형이 일어남

2) 영국에서의 케찹

- 18세기, 영국에서는 케찹에 양송이버섯, 호두 등을 넣기 시작함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 꾸르


이것이 이른바 머쉬룸 케찹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 꾸르

현재도 파는 업체가 있는 걸로 보인다. 이 때만해도 액상에 가까운 형태

3) 현대의 케찹

지금처럼 토마토가 주 재료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800년대, 미국에서 토마토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하면서라고 함.
형태도 묽은 액상에서 현재와 같이 변하기 시작



우리가 즐겨먹는 케찹의 변천사 - 꾸르

100여 개의 군소 브랜드가 난립했으나, 하인즈가 대량 생산을 시작하면서 업계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전 세계로 널리 퍼지게 됨



  • ?
    평감 2021.01.20 12:17
    원료, 제조방법, 완제품 형상이 모두 다른데 이걸 이렇게 엮을 수 있나? 중국애들은 영어의 기원이 중국어라는 주장도 하던데 ㅎㅎ
  • ?
    평감 2021.01.20 12:17
    원료, 제조방법, 완제품 형상이 모두 다른데 이걸 이렇게 엮을 수 있나? 중국애들은 영어의 기원이 중국어라는 주장도 하던데 ㅎㅎ
  • ?
    sasha 2021.01.20 12:30
    저걸 기원이라고 하는건 진짜 무리가 있네... 완전 다른데.. 비정상회담이었나? 보니깐 햄버거도 지네가 원조라고 우기던데
  • ?
    구랏 2021.01.20 20:37
    토마토로 새로운 소스가 만들어진거지 중국의 저게 기원이기엔 너무 다른데...

    어디가 어떻게 비슷하거나 같다는건데??
  • ?
    88 2021.01.22 03:03
    뭐 만물중국이구만. 염장으로 절이는 건 기원전부터 나온 방법인데, 그럼 짱깨는 이집트거 따라한거군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0 jpg 뉴진스 위약금 예상 규모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7분 전 295
0 jpg 뉴진스 부모가 먼저 문제제기, 성의없다며 하이브 면담 거절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9분 전 265
2 jpg 실시간 기자회견 민희진 담당 변호사 표정 3 newfile 곰곰곰 13분 전 408
4 jpg "선배 위치 이용 반인륜적 행위".. 김현수, 오재원에 직격탄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8분 전 312
0 jpg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부모님 사이의 관계 2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9분 전 434
0 jpg 블라인드에 올라온 민희진 사태 타임라인 정리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1분 전 395
1 jpg 기업 브랜딩 세미나에 갑자기 등장한 장원영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4분 전 354
0 jpg 사탄도 울고 갈 코피노 아빠가 떠나며 남긴 쪽지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9분 전 486
3 jpgif 국밥 평생 무료 이용권 받은 여고생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0분 전 476
1 민희진 대표,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1 new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2분 전 433
1 jpg 지금은 사라진 고수들의 평양냉면 먹는 법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8분 전 477
2 jpg 민희진 상황을 강바오에 대입하면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40분 전 488
4 jpg 1년전 민희진 예언한 하이브 종토방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45분 전 663
0 jpg 뉴진스 특별대우라고 말 나왔던 소통 어플 포닝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46분 전 565
3 jpg 민희진이 하이브에서 받은 대우들 2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47분 전 704
1 jpg AI가 찾아낸 플라톤의 무덤 위치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50분 전 703
4 jpg 신한카드에서 더모아 카드 사용 소명 하라고해서 난리남 4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521
0 jpg 원피스 1년전 예측 2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499
3 jpg 송도에서 남의 가방 훔치다 CCTV 정확히 찍힌 여성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509
3 jpg 하루치 일당 쇼부로 재앙을 미리 막아낸 음식점 사장님 5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2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19 Next
/ 9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