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제사 안 지내겠다는 큰형

나도 저게 맞다고 생각듬.
그래서 할아버지랑 할머니한테 살아계실때 킹크랩이며 랍스터 평생 안드셔봤을걸 사드리고 했는데도 돌아가시니까 더 해줄걸 후회했는데
살아계실때 한없이 해드렸으면 제사가 무슨 문제임. 제사는 남겨진자들의 안타까움같음

큰형님 말이 백번 맞음

불효자 새끼덜 자기위안할라고 뻘소리하다가 후두려맞았네

살아생전에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식사라도 더 챙기고 하지
난 큰 형님이란 분이 더 훌륭하다 생각한다

큰형님은 할거 다하심 납골당모시고 제일 많이찾아가실듯

동생새끼들은 좀 쳐맞아야됨

생전에 잘하는게 백번 맞지.

근데 나도 귀신같은거 절대 안믿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 부모님 혼이 제삿날 찾아왔다가 음식없어서 굶고 돌아갈까봐 마음아파 혹시 몰라 차린다는 얘기는 그래도 그 마음까지 뭐라하진 못하겠던데..
마음같아선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는 안지내도 가끔 뜬금없이 혼자 음식들 묘소나 집에두고 부모님 드시고 가시길 생각하는 시간은 가지고 싶다. 쉽지 않겠지만.

21c 세기에 제사라니

살아계실 때 효도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것 같다.

효도 제대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