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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펙 페미가 1급?” “페미가 어때서”… 폭주하는 젠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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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카 2021.06.25 18:39
    이건 병1신 짓 맞음. 쉴드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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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로로쉐 2021.06.25 18:39
    @익명_4673821
    임명직일수록 스펙이 더 중요해야지
    시험쳐서 들어가는 곳이면 점수가 전부인ㄱㅓ고

    니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권력독재인데 하긴

    "우리가 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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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긴 2021.06.25 18:52
    나는 이걸 젠더갈등으로 모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지금 반발하는 사람들은 "여자"라고 반발하는게 아니야
    "편향되지 않은 청년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그리고 그런 자격을 갖춘 사람"이냐는거지

    박성민 전 최고위원 “정치권은 ‘젠더 이슈’가 더 이상 사이드 메뉴가 아니란 것 깨달아야” [커버스토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072123
    - 일부 정치인은 ‘군 가산점 부활’ 등을 들고나왔습니다.

    “선거 이후 청년 유권자를 주목하게 된 건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이 군과 관련된 제도로 국한된다면, 표심을 제대로 읽었다고 보기 힘들겠지요. 이번 선거 결과의 핵심은, 청년의 삶에 정치가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제대로 접근하려면, 양극화 개선 등 국가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30이 우니까 사탕 하나 준다는 식은 유권자의 고민을 너무 평면적으로, 1차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난 적어도 군 가산점 부활이라는 질문에 저렇게 대답하는 사람에 대한 우려를 여혐이라고 하는건 이해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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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8:36
    얘의 노선이나 생각에 대해선 비판할 수 있지. 나도 박성민 존나 시름.
    근데 이걸 무슨 공무원시험, 학벌, 나이 이런 걸로 비난하면서, 임명직과 시험 쳐서 들어가는 공무원을 비교하며 9급이니 1급이니 하는 게 졸라 웃김. 박성민 까려고 이상한 포인트 붙여다가 염병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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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로로쉐 2021.06.25 18:39
    @익명_4673821
    임명직일수록 스펙이 더 중요해야지
    시험쳐서 들어가는 곳이면 점수가 전부인ㄱㅓ고

    니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권력독재인데 하긴

    "우리가 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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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8:56
    @페로로로쉐
    권력 독재는 무슨. 권한에 없는 걸 힘으로 눌러가며 하는 게 독재인데 이건 그냥 법에 정해진 인사권을 행사해서, 청와대 직원 하나 채용한 것 뿐. 요새의 독재 기준은 자기 마음에 드냐 안 드냐로 바뀌었나 봄.

    청년 비서관 자리인데, 청년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하는 자리인데, 그 나이 대의 청년이 고스펙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있나?

    나이가 어려서 문제라는데, 그럼 도대체 청년정치는 몇 살부터 가능한 것인가? 25살은 안 되고 28살은 되나? 아니면 30살부터 되나?
    청년들이 주장하는 게 자기들도 정치에 참여하게 해달란 거 아닌가?
    도대체 그 기준 연령대는 어디인가?

    고려대 편입생이라 배알이 꼴린다? 그럼 순혈 명문대 애들만 자격이 있나? 대한민국 20대 중에 명문대라고 꼽히는 학교 다닌 애들은 극소수인데, 걔 임명하면 나머지 대학교를 다닌 애들, 고졸인 애들은 누가 대표하나? 이것도 핀트가 어긋난 비판.

    20대~30대의 청년 중에 희귀하게 고스펙을 가진 엘리트 청년을 임명하면, 그 사람이 과연 엘리트가 아닌 대다수 청년들을 대표할 수 있을까? 또 청년 공감하며 그들을 위한 제언을 할 수 있는가? 그런 지적은 단지 엘리트주의의 발로일 뿐. 이렇게 엘리트주의가 뿌리 깊으니까, 한국 정치가 시민 대표성이 부족한 것임.

    말했듯이 난 평소에 박성민 헛소리하던 거 이미 알고 있어서 쟤 존나 시름. 하지만 걜 임명한 방식 가지고 문제 삼으면 그냥 엘리트주의에 사로잡힌 것일 뿐. 그냥 페미 헛소리 때문에 쟤가 임명된 거 싫다고 하면 정당한 비판과 의견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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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감 2021.06.25 18:59
    @익명_4673821
    아까부터 되게 이상한 소리 하시네? 알바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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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02
    @평감
    어디가 어떻게 이상한지를 먼저 얘기하고 지적질을 하는 게 순서 아닐까? 엄한 사람 알바로 모는 헛지랄 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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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감 2021.06.25 19:50
    @익명_4673821
    우선 첫번째

    정치, 통치행위는 공익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잘'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임. 박성민이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해당 직위가 1급인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20대 무스펙인 사람을 1급공무원에 임명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음. 박성민이 여기에 해당되는지,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단지 '박성민을 까기 위한 것' 본인이라고 표현하는 본인의 의도를 설명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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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57
    @평감
    내 글을 다 읽고 쓴 것인지 의문이 드네.

    난 박성민을 까는 것 자체를 잘못됐다고 한 적이 없고(박성민은 나도 싫음), 박성민이 임명된 방식을 까는 게 병신같다고 했을 뿐.

    20대는 살아온 삶이 짧기에 사회적 성취가 당연히 적거나 없을 수 밖에 없음. 근데 이걸 무스펙이라고 깐다면 청년들이 그렇게 원하는 청년정치는 도대체 누가 맡아야 하는가? 일부 사람들은 명문대에 스펙 좋은 사람 뽑으면 된다는데, 그럼 청년정치는 극소수의 청년 엘리트의 전유물이 될텐데 그럼 그 사람들이 엘리트가 아닌 대다수 청년들을 대표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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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감 2021.06.25 20:03
    @익명_4673821
    청년정치를 청년이 맡아야 한다는것. 엘리트는 일반 국민들을 대표하지 못한다고 전제하는거 자체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는데?

    내 질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것 같은데? 박성민 문제가 아니라 다른 그 누가 오더라도(예컨대 군필 26살 대졸 남자라던지?) 그만한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사람을 1급공무원자리에 걸맞는거냐는 의미임. 잘좀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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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20:15
    @평감
    그럼 청년 비서관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가?
    청년 비서관이 갖춰야 할 자격과 능력은 무엇인지?
    청년들은 정치참여를 원하고 있는데, 그거 들어줄 필요 없이 그냥 엘리트들이 하면 되겠네?
    청년 정책은 청년 목소리 없어도 만들 수 있고, 엘리트들도 일반 국민들을 완벽히 대표할 수 있으니 그냥 다 맡겨 놓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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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감 2021.06.25 20:34
    @익명_4673821
    그러면 어떻게 뽑을지 모르겠으니 그냥 맘에 드는 사람 아무나 뽑으면 되는건가? 최소한 상식적인 수준에서 '잘할것 같다는 느낌'이라도 드는 사람을 써야하는거 아닌가? 박성민은 어떠한가?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인가? 권한은 그에 걸맞는 사람에게 줘야 하는 것임.
    굉장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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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20:44
    @평감
    그니까 나도 박성민 뽑은 거 맘에 안 든다니까? 쟤 헛소리한 거는 최고위원 임명됐을 때부터 유명하고, 지금도 찾으면 줄줄이 나옴.

    내가 말하는 포인트는 "25살짜리 고려대 편입 대학생을 1급 공무원 대우인 청와대 비서관으로 채용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다른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겼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가 핀트가 어긋났다는 거임. 임명직이고 임시직인 비서관과, 시험으로 뽑는 공무원을 동렬에 놓고 비교하는 게 잘못됐다는 거임.

    박성민을 뽑은 것 자체를 비판하는 것과, 뽑은 방식을 비난하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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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감 2021.06.25 21:40
    @익명_4673821
    자꾸 내가 말한적도 없는 얘기로 나한테 반박을 하네 ㅋㅋ 9급공무원 상대적 박탈감은 내 알바 아니고~ '박성민'인게 중요한게 아니라니까~

    "25살짜리 고려대 편입 대학생" 이게 전부인 사람을 "1급 공무원 대우인 청와대 비서관으로 채용" 한게 잘못된거라니까? 여기에 뭐가 청년 정치참여 기회가 나오고 엘리트주의가 나오는거야?

    능력없는 청년을 고위직에 앉힌건 잘못된거라고 말하면 25세 청년이 무슨 경험과 능력이 있는 고스펙이겠냐는 궤변으로 옹호하고. 능력과 경험이 없으면 고위직에 가면 안되지. 능력있는 청년이면 대통령을 해도 되지. 근데 청년인게 스펙 전부인 사람을 왜 고위직에 두냐고. 이해가 안가나? 청와대 비서관이 대기업 인턴스펙같은거야?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니면 모르고 그러는건지 논점흐리기를 자꾸 시도하는데 상대하면 할수록 님의 정체가 의심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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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23:01
    @평감
    내가 한 적도 없는 말로 먼저 시비 건 쪽이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난 맨 처음부터 박성민 잘못 뽑았다고 얘기했고, 사람들이 무슨 9급 공무원이랑 비교하며 박탈감 운운하는 게 병신같다고 얘기했을 뿐.

    근데 갑자기 알바 타령하며 난입하더니 20대 무스펙을 비서관에 임명한 게 잘못된 거 아니냐고 시비를 걸길래, 청년 정치 참여 측면에서 청년은 사회적 성취가 없는 게 당연하고, 스펙이니 이런 거 따지기 시작하면 결국 청년 엘리트들만 독식하는 구조라고 답했을 뿐.

    그런데 그 쪽은 청년 비서관을 청년이 안 맡아도 되고, 엘리트들도 충분히 일반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다고 있다고 함.
    이런 관념에서 "잘 할 것 같다는 사람", "능력이 입증된 사람"을 판별하는 기준은 그럼 어떻게 되나? 그건 결국 사회적으로 훨씬 경험이 많고, 또 이뤄 놓은 것도 많은 기성 세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청년을 평가해서 청년 비서관을 맡기자는 소리 밖에 안 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거 같음?
    그 쪽이 말한 기준에서 그러면 "능력 있어 보이는 청년"이란 건 어떤 걸 갖춘 사람이고, 어떤 걸 갖춰야만 청년 비서관에 임명되도 하자가 없는 거야? 애초에 청년 정치라는 건, 연령이 낮아 사회적 성취와 경험이 적고 능력이 부족하도, 민주주의 하에서 세대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해 정치에 참여시켜서 목소리를 내게 하는 것임. 비록 스펙이 부족하거나 사회적 경험이 적더라도, 과정에 참여시켜서 정책에 반영하고 제언도 듣고 하는 거지. 물론 박성민이 이거에 얼마나 도움될 지는 의문이지만.

    근데 이걸 "20대 무스펙이 비서관에 채용되는 게 정당하냐? 최소한 능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 채용하는 게 맞냐?"라고 가면 자연히 일반 청년들의 정치 참여는 제한되고, 소수의 엘리트 청년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는 엘리트주의로 귀결된다는 게 그렇게 이해가 안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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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감 2021.06.25 23:40
    @익명_4673821
    난 안한말 가지고 말한적 전혀 없는데요?? 님이 위에 써놓은 말 읽어보고 아닌것 같다 싶어서 보고 적은건데 ㅋㅋ

    그리고 엘리트 되게 싫어하네. 엘리트가 기피대상인가? 중요한 자리에 엘리트를 앉히는게 문제인가? 뭘 엘리트로 정의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자리에 걸맞는 능력을 갖춘 사람, 소위 다른 사람보다 잘난 사람을 엘리트라고 생각한다면 요직에는 엘리트를 앉히는게 맞는거 아닌가? 아니라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학력이나 스펙이라는게 그 사람의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지?(스펙이 전부라는 의미가 아님)

    에휴 ㅋㅋ 장문으로 더 적다가 말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사는게 이 세상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투표나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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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6 02:48
    @평감
    엘리트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적 대표성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을 정치에 참여시키려면 본래의 기준보다 너그럽게, 느슨하게 그 자격이나 능력을 적용해야 한다는 거지.

    청년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기존의 잣대를 적용시켜 임명한다면 학벌지상주의나 스펙지상주의가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것. 청년 세대에서 능력이나 자격이란 걸 요구해 봤자, 결국에는 명문대학교 출신, 정말 드물게 고시 패스 정도 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에게만 청년 정치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하면 이는 결국 극단적인 엘리트주의로 귀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그런 눈에 보이는 학벌이나 스펙이라는 잣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상태에서 사람을 뽑고 선발해야 그 취지가 올바로 실현될 수 있겠지.

    사실 이 문제는 청년 부문에서만 두드러지는 문제가 아님. 한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바로 시민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것임. 다양한 계층, 직능, 약자들이 존재함에도 이들을 대변하는 정치인과 정치 세력의 목소리는 정말로 미미함. 예를 들어 비례대표랍시고 장애인을 뽑아놔도, 정작 이들이 장애인을 제대로 대표하는가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문제의식도 별로 없음.
    가뜩이나 대표성이 부족한 한국 정치에서, 청년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넌 무슨 자격이 있냐, 넌 무슨 능력이 있냐, 넌 뭐를 해냈냐 식의 기성 정치인에 대한 잣대를 적용한다면 정치 참여 대상이 극도로 한정되고 청년 정치가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음.

    난 처음부터 박성민 뽑은 거 자체를 욕하는 거에 문제 제기한 게 아니라, 9급이니 1급이니 임명직과 시험 치는 공무원을 비교하며 박탈감 운운하는 걸 말도 안 된다고 했을 뿐인데, 갑자기 자격을 들이대며 문제 제기해서 청년 정치의 특성을 얘기하니까 엘리트 싫어한다는 피상적 평가만 하고 마무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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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가 2021.06.25 20:01
    @평감
    평범한 깨문이죠 생각의 시작부터 달라요 국힘에서 저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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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카 2021.06.25 18:39
    이건 병1신 짓 맞음. 쉴드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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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긴 2021.06.25 18:52
    나는 이걸 젠더갈등으로 모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지금 반발하는 사람들은 "여자"라고 반발하는게 아니야
    "편향되지 않은 청년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그리고 그런 자격을 갖춘 사람"이냐는거지

    박성민 전 최고위원 “정치권은 ‘젠더 이슈’가 더 이상 사이드 메뉴가 아니란 것 깨달아야” [커버스토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072123
    - 일부 정치인은 ‘군 가산점 부활’ 등을 들고나왔습니다.

    “선거 이후 청년 유권자를 주목하게 된 건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이 군과 관련된 제도로 국한된다면, 표심을 제대로 읽었다고 보기 힘들겠지요. 이번 선거 결과의 핵심은, 청년의 삶에 정치가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제대로 접근하려면, 양극화 개선 등 국가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30이 우니까 사탕 하나 준다는 식은 유권자의 고민을 너무 평면적으로, 1차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난 적어도 군 가산점 부활이라는 질문에 저렇게 대답하는 사람에 대한 우려를 여혐이라고 하는건 이해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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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01
    @휘긴
    이런 비판은 존나 온당하지. 쟤 헛소리한 거 찾아보면 줄줄이 나옴.
    근데 지금 쏟아지는 비난의 주요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25살짜리 고려대 편입 대학생을 1급 공무원 대우인 청와대 비서관으로 채용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다른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겼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는 것임. 그 포인트가 존나 웃기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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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긴 2021.06.25 19:17
    @익명_4673821
    뭐 이것도 어느정도 이해함.
    애초에 저 사람의 자리는 임명권자가 맘대로 뽑는 자리로 본인들이 공부하는것과는 상관이 없는 자리이니
    마치 내 자리를 뺏어갔다는 박탈감을 가지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

    근데, 공무원 준비중인 청년들이 박탈감을 느끼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봄.
    그 사람들은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혹은 적어도 요구되어지는 자격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럼에도 저 사람보다 밑단계의 직급에서 시작해야 되니깐.
    도대체 뭘 하면 9급7급5급 건너뛰고 시작하는건가요 저사람이 가진건 뭔가요 할 수는 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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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22
    @휘긴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청년 정치는 아예 불가능하거나, 혹은 극소수 엘리트 청년들의 전유물이 됨. 그 엘리트 청년들이 과연 엘리트가 아닌 대다수 청년들을 올바로 대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지.
    나이가 어리니까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성취물이 적을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대표성"이라는 민주주의적 가치가 있으니까 뭣도 없는 20대 30대들이 정치 참여를 할 수 있는 것.
    다만, 저 박성민은 그 대표성의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존나 잘못된 인사라고 보는 것엔 동의.
    이걸 해결하려면, 쟤를 자르는 방법보다는 이철희 정무수석이 애초에 계획한 것처럼 멀쩡한 젊은 남자애 한 명 뽑아서 추가로 배치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음. 아마 이 사안도 남자 여자 동시 임명했으면 그냥 지나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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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qqw 2021.06.25 19:24
    @익명_4673821
    님 여당정권에서 꽂아주는건데 지금은 엘리트정치가 아닌 거 같나요?? 정권에서 고위직 바로 꽂아주는게 오히려 엘리트 카르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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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31
    @asqqw
    엘리트주의 관점에서 대학도 비리비리하고 나이도 어린 애를 비서관으로 채용했다고 욕하는 게 문제라는 거지. 청년의 정치 참여를 바라면서, 왜 대학을 얘기하고 나이를 얘기하는지? 애초에 청년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사회적 성취가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엘리트 카르텔이라는 건 엘리트들끼리 그 외 집단을 배척하는 걸 비난하는 용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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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긴 2021.06.25 19:34
    @익명_4673821
    고려대인데 누구 대학을 이야기해 ㅎㅎ 서울대나 UCLA급 아니면 말도 못할텐데
    나이도 마찬가지지 청년대표인데 뭐 몇 살이나 적다고 말하겠어

    문제는 이 사람은 대학 졸업도 안했다는거지. 학교랑 나이 따지는건 그때문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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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37
    @휘긴
    쟤 비난 여론들 중에 보면, 강남대로 들어가서 고려대로 편입한 걸로 비꼬는 글 많음.
    대학 재학이나 졸업이나 어차피 큰 차이 없음. 한 두살 더 먹어서 대학교 졸업한 26살이면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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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긴 2021.06.25 19:39
    @익명_4673821
    편입으로 비꼬는건 멍청이고
    재학이나 졸업이 왜 차이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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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44
    @휘긴
    정치인의 능력으로만 보자면, 대학교 4학년 재학생이나 갓 졸업한 애나 별반 차이 없다는 소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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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qqw 2021.06.25 19:35
    @익명_4673821
    요즘은 고대도 비리비리한 대학 취급인가요? 스카이미만 잡 이렇게 인터넷에서 떠들어도 고대는 스카인데 요즘은 잡대취급인가ㅋㅋ
    그리고 청년의 정치참여를 바라는 거랑 고위직으로 꽂는 거랑은 다르지 않나요?? 6~70대 포섭하겠다고 아무 어르신 갖다 앉히면 공감이 되는 건 아닐텐데요.
    그 분야에서 나름 두각이나 경력이 있으면 파격발탁해도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 분 19년에 이낙연쪽으로 들어온 사람인데 그냥 자기사람 키우는 거지 청년정치참여란 명분은 그닥 공감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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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1.06.25 19:42
    @asqqw
    ㄴㄴㄴ쟤 비난 댓글들 보면, 강남대 입학해서 고려대로 편입한 거 가지고 까는 내용 엄청 많음.

    20대는 기성세대보다 살아온 날이 짧으니 그들에 비해 사회적 성취를 이뤄낼 수가 없음. 고로 60대를 임명하는 것과 동일선 상에 비교하는 건 불가능.

    20대 때 나름 두각을 나타낸다는 건 결국 엘리트 청년이라는 소리이고, 경력이라는 것도 정당활동을 하면 된다는건지 아니면 무슨 사업이나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건지 등 20대에겐 기준이 높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낙연이 꽂아서 그런 거라는 지적엔 십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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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qqw 2021.06.25 19:47
    @익명_4673821
    그걸로 까면 그거는 저능아죠. 부모빨로 말도 안 되는 전과라도 하면 욕할거리지만 자기 능력으로 편입한 거는 인정해야 할 부분이니까

    청년정치참여를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기회의 창 공정한 사회라는 메시지를 던진다고 그냥 20대를 앉히는 건 전혀 설득력이 없어요. 자기 사람 키운다고 앉히는 게 구태의 정치지 뭐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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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긴 2021.06.25 19:27
    @익명_4673821
    그렇지않음.
    "대표성" "상징성" 이라는건 뭔가 거대한 성취가 필요한게 아님.
    사람들이 요구하는것도 이 사람이 무슨 하버드를 나오고 무슨 기업오너이고 이런걸 기대하는게 아님

    난 적어도 박성민이 남자들의 목소리도 내주었다면 나쁘지 않은 인선이었을거라고 생각함.
  • ?
    익명_4673821 2021.06.25 19:33
    @휘긴
    백퍼 동의함. 좋은 애들 널리고 널렸는데 꼴랑 고른 게...ㅉㅉ
    이철희 새끼 지 혼자 똑똑한 척 다 하더니ㅋㅋㅋㄱ
    개인적으로는 이 인사도 이낙연이 싸지른 똥일 수 있겠다고 생각함. 애초에 쟤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뽑은 게 이낙연.
  • ?
    ㄱㄱㄱ 2021.06.25 19:09
    젠더가 문제가 아니라, 1급직인데 낙하산이라는게 문제지. 공개경쟁한거도 아니고 공정성 강조하던 정권기조가 와해된건데
  • ?
    익명_4673821 2021.06.25 19:12
    @ㄱㄱㄱ
    청와대 비서관 자리를 왜 공개경쟁하나. 그냥 임명하면 되지.
    그럼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 수석, 비서실장, 안보실장은 왜 그냥 임명하나. 중요한 자리인만큼 죄다 공개경쟁해서 뽑아버리지.
    임명직과 시험 쳐서 가는 자리를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오류임.
  • ?
    가카 2021.06.25 20:19
    @익명_4673821
    자격 요건이 되는 년을 ㅅㅂ 그 자리에 앉았으면 말을 안하는데 25살 페미 여대생 ㅅㅂ 어따써
  • ?
    익명_4673821 2021.06.25 20:30
    @가카
    나도 박성민 시러하기 때문에 병신같은 인사라고 생각함. 그 점을 까는 건 백프로 동의.
    근데 요즈음의 비난 포인트는, "25살짜리 고려대 편입 대학생을 1급 공무원 대우인 청와대 비서관으로 채용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다른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겼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라는 거거든. 그게 웃기다는 소리임.
  • ?
    수딩젤 2021.06.25 20:39
    @익명_4673821
    다들 그냥 임명하는걸로 태클거는게 아니라
    능력도 안되는 애를 청년이랍시고 비서관자리를 준거라 박탈감 + 젠더이슈 등등 현재 사회 문제에 대해 하나도 정부가 공감을 못하고 있어서 빡치는 거일듯
  • profile
    그날밤에 2021.06.25 20:34
    배배 꼬인 인간들 진짜 많네
    정치 경력 보니까 햇수로 4년차 만으로 3년차
    대학교 4학년이면 취업 준비하거나 스펙 쌓거나 그럴 때인데
    이 사람 짧지만 대학 다니면서 정치활동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이 사람의 대표성에 의문? 이 있긴 하지만 뭐 못할 인사는 아닌거 아닌가?
    말 그대로 파격이고 실험 아닌가?
    청와대에서 열린 생각으로 한 젊은이에게 기회를 준 것이고
    뭐가 그리 불만인지 모르겠다
    이 임명이 성공적이면 제2 제3 젊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갈 것인데
    청와대만이 아니라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
    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이나 벤처나 아님 공사든 기관이든
    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되면
    사회에도 좋고 젊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 아닌가?
    왜 이렇게 나쁜 얘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임명직에 공정이니 기회니 그런 것은 어폐가 있고
  • ?
    asqqw 2021.06.25 20:43
    @그날밤에
    정부 차원에서 그런 경력 인사 청년 뭐시기로 앉히기 시작하면
    기업에서 자기 자식들 낙하산 앉히기도 더 쉬워지겠죠

    일반 기업에서 연줄없는 사람이 저런 거 앉으려면 오히려 엄청 스펙쌓여야할텐데
    그냥 정부도 하는데 우리가 못할 게 뭐람? 이런 풍조나 더 생기지..

    애초에 정치시작도 19년도에 이낙연이 뽑아서 시작하는거고 그간 한 언행들은
    블랙핑크 간호사복 리얼돌 비판이나 군가산점 비판 등이 있고
    정부정책과 어긋나는 건 인국공사태 조국 내로남불비판 정도 있는데
    이게 업적이라기엔 잘 모르겠는데요?
  • profile
    그날밤에 2021.06.25 20:50
    @asqqw
    네 그럴 수도 있어요 시스템보단 사람이 문제일 때가 많죠
  • profile
    헤이 2021.06.25 21:27
    어우 댓글이 엄청 많네
  • ?
    ㅁㅈㄷ 2021.06.25 22:01
    무스펙으로 몰아가는데 정치인으로서 무스펙은 아님.

    애초에 청년 자체가 스펙이 약할 수 밖에 없음에도 청년정치 하는 게 청년 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하는 거고, 이준석도 아빠 친구 유승민 의원실에서 여름방학에 3개월 인턴했다는 것 밖에 없는 정치 스펙에서 친박 유승민, 김무성 따라 청년 몫으로 박근혜에게 발탁 받아 들어간거에 비하면 박성민은 고려대 재학 중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들어가 활동했고 민주당에서 공개 오디션으로 지원자로 참여해 선발되었고 박성민이랑 비교 대상으로 삼으면 이준석은 그냥 낙하산이지.
    다들 관심이 없어 모르겠지만 2019년 민주당 청년대변인 공개 오디션에 참여해서 선발 된 사람이고 이때 같이 들어간 사람이 82년생 김지영 깠던 정종화 대변인이고 청년 중에서 박성민 같이 정치 스펙을 쌓은 사람 찾기가 더 힘듬.

    다만 제니 의상같은 논란에서 청년이 아니라 장년이라고 할만큼 보수적인 사각을 가지고 있다는 논란과 별개로 스펙이나 정치 입문 과정 자체는 박근혜 키즈 시절 이준석 보다 더 쌓은 사람이고 깔 거리가 있다면 검열주의를 지지하는 보수적 시각이지 스펙 자체를 논란 삼을 감은 아님.

    그리고 힘과 능력 있고 인지도 쌓으려고 들어가는 사람은 임기초에 일찌감찌 들어가서 권력으로 정책 설계 집행을 하고 이미 나왔고 임기말에 청와대 들어가는거면 그냥 대통령 임기따라 순장조로 들어가서 임기말에 나와야하는데 그게 회사원이나 일반직 공무원이랑 같다고 보기는 힘들지.
  • ?
    도인사 2021.06.25 22:38
    근데 레임덕 오는 상항에서 파격인사 해봤자 쟤가 할 수 있는게 있음??? 걍 보여주기 쑈 아냐?? 쨌든 부럽네 1급이면 월급도 쌜텐데 페미가 돈이 되긴해
  • ?
    얌냠이 2021.06.26 00:29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경험이 없는데 뭘 공감해서 깊이 생각이 가능하냐 이거임.
    기본 출발부터가 부실한데다가 사고도 편협한 페미를 떠억하니 임명했는데 어떻게 그걸 아항~ 하고 끄덕일수가 있겠나요?
  • profile
    그날밤에 2021.06.26 11:34
    햐 젊은 꼰대들이 왜 이리 많나?
    쯔쯔
  • ?
    미모판별사 2021.06.26 13:56
    페미고 나발이고...

    결론은 낙하산을 투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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