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물학자의 다운증후군 아이 출산에 대한 생각

애가 잘못이라는게 아니다. 애가 그러고 싶어서 그렇게 나왔겠냐. 지금 아들 하나 키우는데 자폐스펙트럼이라 또래보다 많이 쳐진다. 사랑스런 아들이지만 되도않는 일 하는거 보면 속에 억장이 터진다. 그나마 빨리 발견해서 2살때 부터 치료센터 다니는데 매월 치료비만 월80깨지고 누가 항시 붙어있어야 하니 나혼자 외벌이 한다. 그야말로 입에 풀칠만 하고 사는데 노후대비 저금은 꿈도 못꾼다. 통장은 매달 마이너스 나고 돈빌릴데는 없고 이대로가면 어찌될찌 뻔한데 그래도 그냥 버티고 산다. 그나마 나중에 사람구실 하면 다행이지만 평생저러면 어쩌나 생각하면 속이 타들어간다. 그래도 자폐스펙트럼이라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거지 다운증후군이었으면 진짜 다 포기하고 저녁뉴스에 나왔을거 같아.

맞는말이지. 태아의 인권이니 뭐니 말하는 것들은 지가 직접 안키워봐서 하는 헷소리지

애초에 우리나라는 다운증후군은 낙태허용대상이 아님
낙태허용대상은 강간으로 인한임신 혹은 유전질환인데 다운증후군은 유전질환에 포함되지않음
불법시술해야하는 이상한 법임.
이런 사례가 있엇음.
병원이 산부인과 사전이상검사에서 다운증후군판별을 하지못해 다운증후군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법원은 어차피 검사해도 나왔더라도 합법낙태대상이 아니므로 병원탓이 아니라고 패소시켰음.
우리나라 모자보건법 바뀌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