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하며 한국군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을 때

병사의 주적은 간부

긍가... 난 이등별 소위 그보다도 몬한 중위 상대 하도 많이 해 그른가
그나마 하사 중사 상사 양반들 아님 안굴러가겠구나 생각 많았는

애초에 중사 상사 가는데 능력 없음 뭔 철밥통이나 명예직도 아니고 못 버티거나 다들 나가리되던 기억

천안함 연평도 다 강원도에서 하나는 철책 지키며 맞이한 군번

tmr 보직이였는데ㅋㅋㅋ 1732였나?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첫짤 보고 간만에 통신병 추억 떠오름

첫짤 안테나 진짜 개오랜만이네....
공감하고 갑니당...ㅜ

작성자가 통신병이었나보네ㅎ
장비 숫자 안맞는거 개극혐 통신소에 물어볼때마다 다 다름..
엘리트 중사들 다 떨어트리는거 공감간다 ㅋㅋㅋ
군대있을때 일대충하고 맨날 누워있던것처럼 보이는 중사가 있었는데 나중에 선임들이 알려줘서 군번보니까 2등으로 임관했음ㅋ
일하는것 자세히보니까 머리가 좋아서 엄청 효율적으로 일함. 능력이 좋아서 행보관이 잡다한것 자주 시키는데 짜증내면서 다해도 항상 시간이 남아서 누워있음ㅋ 엘리트중에 엘리트인데 진급 떨어져서 크게 상심하고 전역함

군대는 똥꼬 잘 빠는게 능력인 조직임
일? 누가와도 어떻게든 해놓기 때문에
그리고 진짜 똑똑한 놈은 일을 빨리 효율적으로 하는 놈이 아니라 안해도 될 일을 안하게 만드는 놈임

어릴때 봤던 늠름한 군인 아저씨가
내가 크고 보니 서른도 안 넘은 또래들일때
하필 그전에 본게 고지전이라 더 충격이였음

나랑 너무 똑같은걸 격었네
병사 출신 하사관 말고 나머지 다 무뇌였음
통신 안잡혀서 폰으로 연락하고 누워있음 ㅆㅂ놈들

한국군이 미군처럼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는 월남전 이후 실전경험 없는 당나라 군대화가 어느정도 진행된 것도 있지만 전국민 절반은 군필자라 군대 병신짓을 너무 잘알아 그런거라고 봄.

숙군운동으로 기간병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자들 잘라내고 예하부대 간부들 더 빡세게 굴려 걸러내야함.

전투군인이 아니라 정치군인들이지
군바리 새끼들 퇴직하면 국짐당으로도 흘러들어감

잉여인력이 가장 많은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