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결혼할 남친이랑 6촌이라는 여자

요즘 같은 시대에 6촌이랑 왕래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

모르는 사람으로 만나서
왕래 없었으면 뭐 남이라 봐도 되지 않을까
근친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해야하나

더 심각한건 족보 꼬이게 되는 경우 아님??

6촌은 저도 절반 정도 밖에 모름

간단히 말하면
큰 아버지의 손주..인가요?
큰 할아버지의 손주거나..
6촌은 조오금 가까운거 맞네요.
7~8촌이면 좀 남에 가까운데

판춘문예
몇년 전에 본거네

유럽이나 캐나다, 또는 오스트랄리아로 이민을 간다.
이 나라에서는 사촌끼리 결혼이 합법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

할아버지의 여동생의 손자... 가깝네;

하긴 6촌 이상이면 거의 만나기 쉽지 않음
5~6년 전쯤 학원에서 만난 아는 형이 갑자기 수업 도중에 나가길래
뭔가 했더니 그 형 친할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카톡에 올라왔음

관을 운구할 사람이 적어서 도움이 필요하다길래
손수 저도 도와드릴께요 하고 장례식장에 가보니...

어? 당숙 어르신? 여긴 왜...?
알고보니 그 형이 당숙 어르신의 외가 쪽 사촌 동생이고
돌아가신분은 당숙 어르신의 외할머니 되시는 분이라고 말씀해주심

사람일이 진짜 모른다는데 이런방식으로 또다른 가족을 만나게 된건 진짜 몰랐음

6촌이면 거의 남이지…요즘 사촌지간 아니면 왕례없고 어른들끼리 왕례가 있으니 사촌쯤 되도 일년에 한두번 얼굴 보지 아니면 모름.

나도 고딩때 친구가 6촌임

6촌이면 거의 남남으로 멀다고 볼 수 있는데
부모끼리는 사촌지간임
사촌끼리 사돈 맺는다고 생각하면 쫌 가까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