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준 스마트폰 그냥 서랍에만 쳐박아둔 딸

이게 참....돈이 없어서라기 보다....주변 친구들한테 자랑하려고 또는 다 있는데 나만 없다는 이유라....그리고 사주고 나면 핸드폰을 아에 끼고 삽니다....저도 처음에 영업사원한테 눈치로 부탁해서 보급형 사줬는데..물론 얘들이 금방 알기는 알지만 그래도 100만원이 넘는 최신폰을 당연히 2년에 한번씩 산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게 싫었네요....어려워요......예전 등골브레이커 노스페이스 파카같은 느낌인가 보네요.

님이 말하고자 하는바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본문에서 아이에게 준건 a21입니다.
아이폰이 몽클레어, 갤럭시 플래그쉽이 노스페이스, 일반 보급형이 탑텐 같은거라면 저건 시장에서 1, 2만원에 산 거에요.
같은 보급형이어도 a52나 a53도 아니고 a21이면 주변 친구들한테 비웃음 당할만 하니
차라리 몇년 전 플래그쉽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아직 안바꿨다고 하는게 더 낫고, 아이도 그렇게 한거같네요.

공감이 안가실거 같아서 추가하자면
갤럭시 a21제품은 17년도에 만들어진 아이폰 8의 성능의 반도 안되고,
17년에 만들어진 화웨이 Honor 9보다도 성능이 안좋은 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