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사와 1:1 필라테스 하겠다는 남편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보내
필라테스 강사가 38살 유부남을 왜 만난다고...

그래도 남편이 그냥 아내 말들어주지..

남편은 뭔가 환타지가 있을듯한데?

바꿔서 생각해봐.
1:1 PT를 와이프가 남자랑 둘이 한다고.. (둘만 있는 공간에서)
와이프 돼지여도 기분 나쁠걸.


필라테스 강사에 대한 약간의 편견이 있어서 내가 보기에도 와이프 기분 이해가... ㅋ

필라강사가 억울.

회사앞이고 이벤트로 싼장점을 버리고
찾기도힘든 남자강사에 찾으면 비쌀테고 거리도 멀고할텐데
그런 번거로움을 짊어져야하는데??

그리고 필라테스 강사가 30후반 짜리 늙은 남자 강의 하는게 썩 유쾌하진 않을것같은데...좀 운동은 운동으로 보면 안되나??
일상 생활가능한가??

남자필라테스강사랑 한시간 일대일 터치하면서 필라테스 수업이 더 이상하지 않음?

자기와이프가 1:1로 남자필라테스 강사랑 수업하는 걸 용인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저리 주장해도 상관없다고 봄 그러나 입장바꿔 자기도 용인하기 힘들다면 와이프 의견을 따르는게 맞다고 봄

남편이 반대로 생각해서 본인 와이프가 남자 피티쌤한테 1대1 피티 받아도 될 것 같은지 생각해보면 될 듯.
본인도 괜찮을 것 같으면 문제 없을테고 기분 나쁘면 내로남불이지.

몽둥이질을 좀 잘하나?

굳이 남자 선생까지는 찾기 힘들 것 같고, 사람들 좀 있는 시간대는 괜찮을 것 같은데.??

글 자체에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네.

남편이 잘났고, 남편을 사랑해서 남평이 필라테스강사와 바람이 날까봐 걱정한다고 오해하시에 충분한 글이지만

실제 내용을 해석하자면

그냥 남편이라는 자식이 내알 안듣고 딴여자랑 1초라도 같이 있으면서 행복을 느낄까봐 싫은거
노예가 자아를 찾아가는 시작단계에서 싹을 자르려는 부단한 노력이 보이는 글

결국 글쓴여자가 자존감이라는게 0.1%도 남지 않아 그 어떤 여자가 남자옆에 지나만 가더라도
병신같은 자신보다 다른 여자에게 남편이 넘어갈꺼라는 패배자 근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