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데리고 애견동반식당에 가면 생기는 일

경력있는 신입 같은 소리 하시네요. ㅋ
개도 주변 사람들 보고 다른 개들도 만나고 그러면서 사회화가 되는겁니다.
그래야 모르는 사람 손이 다가와도 긴장하지 않고 다른 개를 만나도 서로 냄새맡고 인사하게 되는거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훈련 장소로서 식당은 좀 안 좋은게 아닌가 하는 얘기네요
주변 사람들 보고 다른 개들도 만나는 장소를, 식당말고
강아지 카페나 길거리 등 좀 더 적합한 장소가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식당에서 실제로 밥 먹으면서 훈련을 동시에 하는 건데,
그것보다는 좀 더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다른 사람 많은 장소에서
완성도있게 훈련하고 나서, 식당같은데 가는 게 낫지 싶네요

예를 들어, 강형욱 방송 보면 초인종에 예민한 강아지 훈려을 할 때
실제로 손님이나 택배를 부르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 초인종 누르면서 훈련을 하거나
청소기나, 자동차, 목욕 이런 것도, 바로 실전에서 훈련을 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훈련을 목적으로 차 시동 걸어서, 익숙하게 하고,
바로 목욕하는 게 아니라 물에 먼저 적응하게 하고 그런 것처럼
모르는 사람이나, 개에게 긴장을 안 할 정도로 만든 다음에
실제 식당에 데려가는 게 낫지 싶은데

내가 잘 몰랐네라고 넘어가질 못하고 리플놀이 하고 싶어하는걸 보니 존나 할일없이 심심한가 보네.

맞는 말이라도 대화를 해보고 납득이 되야, 인정을 하죠,
님의 설명 정도로는 설득이 안된거죠,
님이 틀렸을 가능성도 있고요

저는 리플 놀이고, 님은 아니라고요? 기준이 너무 멋대로네요

관심이 없는 분야면 당연히 모를 수도 있고 그런데 너 같이 할일 없는 애들은 하나마나한 소리를 꼭 해대지. 그래서 경력있는 신입같은 개소리 한다고 써주니까 무슨 준비가 되어야 한다느니 뭐라니. ㅋ 본인은 그렇게 준비 완벽하게 하면서 사나봐? 그리고 날 설득해봐 인정 시켜봐 이딴 소리는 얼마나 낯짝이 두꺼워야 할 수 있는 소리야? 너 같은거 설득시켜 드릴 시간도 없고 생각도 없으니까 다른데 가서 칭얼거려.

내 의견에 반대하는 아래 분들의 댓글과 님의 댓글을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님은 굉장히 예의 없고 인성 수준이 딱 드러남

내가 뭐 그렇게 심한 얘길했다고, 개소리니, 할 일이 없다는 둥
바로 공격적으로 인신공격하고 앉아있어

내가 한 얘기가 하나마나한 소리라는 것도 님의 개인 의견이고 사실이 아님

경력있는 신입 같은 개소리 한다고 써 준건, 나한테 뭘 해준게 아니라
개소리한다고 비난하고 공격하는 거임, 이게 뭐가 써 준거야, 그냥 님이 막말하는 거지

준비가 되어야 한다가 아니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준비하는 게 개에게 더 좋지 않을까?
이 정도 의견을 내는게 뭐가 문젠데, 내가 완벽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게 개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본거지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의 좋은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는 거지
내가 저 유튜버를 찾아가서 강요를 했어? 비난을 했어?

아니, 독해력이 왤케 떨어짐? 내가 언제 나를 설득해보라고 했어
1. 내가 의견을 얘기했고,
2. 님이 반대 의견을 얘기했어
3. 그래서, 다시 재반박을 했더니

님의 태도가 `내가 얘기해줬는데, 왜 잘몰랐네요 하고 받아들이질 않냐`고 비난하니까
아니, 님의 반대 의견이 맞는 얘기도 아니고, 내가 설득되지도 않아서 받아들이지 않는 거라고
대답한거잖아

님이, 왜 자기 말을 안 따르냐고 뭐라고 하니까, 님의 설명에 설득이 안됐다고 대답한거지
내가 언제 나를 설득해보라고 했어,
님은
`님의 얘기에 설득되지 않아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고
`나를 설득해 봐` 하고, 같은 뜻이라고 생각함?
아니 독해력이 구데기 수준이네

아니, 님 말투나 논리가 구데기 수준이라, 나를 설득은 커녕
님하고 말 섞는 게 시간 아까운데, 내가 다 참고 친절하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거임
사람이 기본 예의가 안돼있어, 말도 잘 못 알아듣고

징징징

지금 개에 대한 의견은 나한테 반대가 훨씬 많은데
리플놀이 얘기부터 ~ 징징징까지 님한테 반대 박히는 거 보임?
님이 그렇게 헛소리를 하는 게 사람들 눈엔 보인다는 거임
자기가 얼마나 지금 남들 눈에 바보같이 보이는 줄도 모르고ㅋㅋ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훈련을 다 마치고 실전훈련을 하고 있는거로 보이네요, 훈련이 안된 강아지라면 저정도도 버티지 못합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간식으로 불안감 테스트하는 모습도 그렇고,
훈련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고, 개가 참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견주분들이신 거 같습니다

다만, 진상 손님이 아기를 않고 다가오는 정도가 그렇게 공격적인 태도는 아닌데
그 정도 외부자극에 불안감을 느낀다면, 개가 굉장히 힘들거 같아서
저 정도의 외부자극은 밖에서 꽤나 자주 접하게 될 것 같아서
훈련이 안됐다는 게 아니라, 좀 더 훈련을 하면, 저 정도의 자극은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저 정도의 자극이 극복이 안된다면, 개가 동반 식당에서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무래도 커뮤에 있는 이 정도 글로는 견주의 노력이 안 보이시긴 할 것 같은데
저 유튜브 평소에 자주 본 편인데 꾸준히 사회화, 둔감화하려고 꾸준히, 많이, 그리고 세심하게 하는 편이라고 느꼈어요
유튜브에 개, 고양이들 보면 다들 애교있고 사교성 있는 애들만 나오는데 가을이 교육시키는 거 보면
평소에 꾸준히 노력해왔고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걸 거예요

그리고 '동반가능식당에 갔는데 옆자리 진상이 마음대로 우리 개한테 다가와서 제지했더니 기분나빠하면서 트집잡았다' 정도로
요약가능한 것 같은데 굳이 '진상손님이 있을 수도 있으니 동반가능식당이라도 안 가는 게 낫지 않냐'라고 하시면 사실 할 수 있는 게 너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래 보신 분이 그렇게 느끼시는 거 보면, 저 견주분은 굉장히 잘 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제가 불안해 보였던 부분은, 진상 손님이 애기를 달래려고 개에게 다가왔을 때,
공격적으로 다가온 건 아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개가 불안해 한 상황을 보고
저 정도의 외부 자극에 불안감을 느낄 정도라면,
개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꼭 진상이 아니더라도, 개를 귀여워 하는 사람들이, 저 정도 텐션이나 자극을 주는 경우는
흔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진상 손님이 있을 수도 있으니, 동반 가능 식당이라도 안 가는게 낫지 않냐`가 아니라

`저 정도 진상 손님에게 불안해 지지 않을 정도로 사전 훈련이 가능하지 않을까?` 혹은
`저 정도 진상 손님에게 불안해질 정도로 개가 예민하다면, 동반 가능 식당에 가는게
개에게는 고통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거였네요

사회화시기 4개월이전의 개들은 아이들이와서 때리지만않고 예뻐하는정도라면 좋은경험으로서 좋은훈련이될수있습니다만 크고난후는 천천히 훈련을 진행해야하며 만약 흥분하여 깨물기라도하면 크게다치기때문에 훈련의단계를 서서히높여야합니다 지금단계는 아이가 만지면 절대로안되는단계인걸로보이네요? 크고나서 훈련의단계를 확높이면 스트레스도심하게받고 고쳐지지도않습니다 서서히높여야해요 어려서부터 완벽한훈련을받은개가아니면 보통 아이가만지기까지 빠르면 3개월~트라우마가 심각하면 5년 정도도 걸리는걸로알고있습니다 고치는데에

아이가 만지는 거에 대해서 한정해서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아이가 저 개를 만지는 거에 대해서 찬성한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는 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님의 얘기는 지금 저기 식당에서 아이 달래려고 다가오는 사람에게 불안감을 느끼는 거에 대해서
사전 훈련으로 극복할 수 없다는 얘기인가요?
아예 옆으로 붙은 것도 아니고, 주인도 옆에 있는데 저렇게 불안감을 느끼는 건데.

하지만, 저렇게 식당에서 훈련하는 거 보면, 더 개선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훈련하는 거잖아요
제 생각은 다른데서 개선 훈련을 하는 게 더 효과가 좋고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거네요

그니까 모든상황에서 개선되기위해 훈련하는거라고생각하시면됩니다 특정장소마다 오래머물게되면 훈련효과는 반감되게되는데 시간날때마다 훈련하면서 자리바뀔때마다 해줘야 훈련이됩니다 특히 어렸을때부터 제대로된교육이 진행되지않은개들은 익숙한사람외에 다른사람이 특정거리에진입만해도 쉽게흥분합니다 아이가만졌을때 흥분하지않는것보다는 조금빠르긴해도 꽤나오래걸립니다 특정거리에있을때 흥분하지않는것도 특히 대형견 셰퍼드나 이런 경비견들은 더더욱그럽니다 훈련이 되지않는경우도있습니다 안락사당하는경우도있죠

대화의 핀트가 맞지 않네요, 혹시 일부러 저 맥이시려고 그러나요?

이해를 못하시는듯한데 강형욱훈련사 방송에나오는것만보고 그러시는거같은데 실제론 매우오래걸려요 계속해야되는일입니다 강형욱훈련사조차 훈련하면 잠깐은 고쳐지지만 계속해서 몇달 몇년을하지않으면 언제 흥분해서 아이를 물러갈지 모르는상태라는겁니다 그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계속해서 훈련해야하는것이고요 그전에 훈련을 아무리해서 흥분하지않은상태에대한훈련을해도 새로운곳으로가면 다시흥분하게되고 새로운사람이오면흥분하고 새로운사람의소리가들려오면 더흥분합니다 개에대해서 잘모르시는거같아서 이해시켜드리려고 글을썼으나 그의도를 맥인다는의도로 받아들이니까 정말안타까울뿐입니다

저는 개만 30년 총 6마리키운 반려인이구요 훈련사보다는 잘모르겠지만 나름 잘알고있다고생각합니다

식당이 훈련장소로서 좋지않다는건 새로운장소에대한 훈련을 하지말아야한다는 얘기랑 다름없는거같습니다 실제로 새로운장소로가서 훈련할수있는시간이 훈련사라면 어느정도있겠으나 반려인이라면 얼마나있을까요? 같이있는시간이라도 훈련을해야하는법이고 그러려면 어떤장소에서든지 시간을내어 훈련을해야합니다 어떤장소든지 새로운사람이 무서움을모르고 만지려하는사람이있습니다 사람이있는장소라면 사람이없는장소라면 훈련이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는사람만 특정행동을 못하게하고 상황을만들어하는건 돈과 인력이들겠죠? 그것도 꽤나오랜시간해야합니다 상황에대한 이해만하신다면 이해할수있을거같아 다시 적어봅니다

아, 진심으로 적으신 글이네요, 제가 착각했네요
사실, 저도 님의 답변을 보고 고민을 했거든요
간결하게 답변해주시는 게 아니라,
제가 얘기한 부분 외에도, 아니 오히려 외의 부분이 더 많을 정도로
굉장히 자세하게 반려견 훈련 관련해서 이야기를 적어주시길래

반려견 훈련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굉장히 많은 분이셔서 대화하다가
얘기가 다른데로 좀 샛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장난치는 건가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 봤습니다
아이디도 좀 장난스러워서 장난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여쭤 봤네요
이렇게, 반려견 훈련에 열정과 지식을 가지신 분은 드무니까요
인터넷에서는 상대를 맥이려고 장난치는 분이 많고요

하지만, 이렇게 의심 받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 하시는 걸 보니까
진심이신 것 같네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말씀하신 반려견 훈련의 특성들은 이해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 대한 훈련을 어느정도 필요로 하는 것도 알겠고
훈련에는 굉장한 시간이 드는 것도 알겠습니다,
그 모든 비용과 시간을 견주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도요
그래도, 의문이 드는 건,

1. 과연, 장소에 따라서 낯선 인물에 대한 훈련이 매번 완전히 새로워 지는가
2. 개마다 예민한 정도에 차이가 있을 텐데, 일괄적으로 훈련을 시키는 것이 맞나

강형욱 훈련사 방송에서 본 건데, 훈련을 도와주는 개도 있더라고요
훈련사 분이 데려온 낯선 환경에서 침착한 개.
만약, 새로운 환경에서 매번 다시 해야한다면, 그런 침착한 개는 나올 수 없겠죠
방송이라는 완전 낯선 환경에서도 견주인 훈련사한테 집중해서 침착했는데

만약, 불안해 하지 않고 침착한 것이, 개마다 다른 특성이라면,
불안해 하는 개를 억지로 매번 새로운 장소에 데려가서
훈련시키는 건 너무 고통이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강형욱 훈련사 방송에서 본 건데, 도시에는 너무 자극이 많아서
개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겁니다
견주의 욕심에, 개를 키우면서 힘든 상황에 돌입시켜서 억지로 훈련하는게
관연 맞나 하는 거죠, 좁은 집에서 큰 개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에게 무리를 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거죠

물론, 훈련으로 극복이 된다면, 잠시 무리를 시키는 건 괜찮은데
님 말대로, 매번 새로운 장소에서 힘들어하고, 그게 쉽게 극복되지 않는다면
도시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게 개에게 너무 힘들다는 얘기잖아요
매번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자극들 있을텐데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소형견은 그나마낫지만 대형견을 도시에서키우는것이 과연옳은것인가에대해서 강형욱 훈련사도 답을 내지못한다죠 하지만 대형견의경우 산책이필수적으로필요하고 산책을 안전하게하기위해선 위훈련과같은훈련들이 필수적입니다 개에게는 고통이겠지만 도시에서살기위해서는 솔찍히 필수적인훈련이긴해요 조상때부터 내려온 유전적특성 사냥개라던가 경비견이라던가 이런게있어서 훈련을완벽하게한다해도 정말작은확률로 상대가 위협하는것으로보이거나 무례하면 물수도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훈련을 잘해야하는거죠
1. 장소에따라서 낯선인물에대한 훈련이 매번 완전히 새로워 지는가 이것에대해선 개입장에선 매번 새로워지는건맞긴합니다 하지만 꼭 식당에선 훈련을할필요는없습니다 위상황은 훈련을했기에 계속끝까지 훈련을 진행해야했던상황이죠 시간이있다면 집 산책로 동반카페를가든 훈련소를가든 어디를가든 적절한환경을만들어 훈련을하면됩니다 그리고 개입장에서는 안가본 모든 아니 가본곳도 십수번가지않는이상 새로운곳으로받아들일때도있습니다
매번 다르고 매번 다르기에 어떤환경에서든지 똑같은훈련을통해 어떤장소를가도 그렇게해야만된다는것을 인식시킬필요가있습니다
2. 개마다 예민한 정도에 차이가있죠 하지만 훈련방법은 거의동일한것으로알아요 그 훈련방법으로 고쳐지지않는다면 그개는 정말 심각한수준이라 훈련사에게 맡겨야만할겁니다 혹은 일반인일경우엔 훈련방법이 틀렸을가능성도있구요 요즘엔 훈련사 훈련들이 많이퍼져서 애견동반카페가보면 중형견들은 자주오는데 대부분
위영상처럼 훈련하는경우가 많이보였습니다 애견동반카페는 거의다 애견인들이라 무례한행동을안하는데 강아지를 대충키웠거나 키워보지않았던사람은 무례하게 만지고 소음을 내는경우도있어 훈련에 방해를 주는경우도 적지않게보았습니다
훈련사에겐 상태에따라 훈련방법이 여러개있는건 맞습니다 보통은 그심각성에 무게를두는것같습니다 사람을보면 으르렁거리다가 특정거리에 진입하면 위협하고 짖다가 무는개랑 그냥 사람만보면 으르렁도없이 목을물려고 점프해서 달려드는개의차이라해야하나

말씀하고 싶으신 부분이 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저도 만약 영상 속 견주 입장이라면 식당을 나오면서는 '가을이 훈련을 더 하고 데리고 올 걸 그랬나', '가을이가 고통스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사실 영상 속 상황은 개뿐만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민폐가 되는 행동입니다. 애 키우는 가정의 힘듦도 잘 알고 있지만 큰 소리로 영상을 틀어놓는다든지, '옆에 아저씨가 이놈 하고 혼낸다'라면서 절 지칭한다든지 하면 사람이니까 옆테이블에 신경쓰게 되고 짜증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영상 속에서 개는 불안해하기만 했고, 짖거나 으르렁대거나, 사람에게 적대심을 드러내거나 하지 않았고, 어떤 사고도 치지 않았습니다.(물론 견주가 편집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상이 식당에서 시끄러운 손님을 만났을 때 견주가 개가 예민해지는 걸 빨리 인지하고 잘 통제했고, 개는 그동안의 훈련 덕분에 사고치지 않았는데, '남의 개를 허락없이 만지려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견주와 개를 욕하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라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개를 보고 만지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도 주인분이 개에게 말을 거시죠. 그런 것들도 개에게 스트레스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견주가 잘 통제했고 잘 넘어갔죠. hm님 말씀대로 흔히 있을 수 있고, 훈련을 잘 시켜와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근데 뒤에 나오는 진상손님은 거절당하자 들으라는 듯이 시비를 걸죠. 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제가 대댓을 달았는데, hm님 댓글도 어떤 의도와 의미인지 이해했습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은 완전히 동의합니다,
그래서, 다른 얘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제를 달고, 개 훈련 얘기를 적은 거고요

저 진상들은 누가봐도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는 무례한 사람들인 게 너무 당연하고요
저 영상 주인공인 유튜버 분도 반려견을 정말 책임감있게 잘 기르고 계시다는 게 느껴지고요
그런 부분을 의심해서 적은 건 아니고요

제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었던 주제는
저 상황에 스트레스 받는 반려견에게 더 좋은 훈련 방법이 과연 있을까?
더 발전된 방법들이 존재하는 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었네요
어떻게 보면, 님 말대로 영상 속 견주 입장이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얘길 꺼냈던 것 같네요
내가 저 개를 키웠으면, 내가 저 상황이라면, 힘들텐데,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
뭐 그런 생각들이었던 것 같네요, 저 견주분을 비판하는 마음은 1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