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가 본 장사로 돈버는 사람들 특징

구두쇠는 운 좋으면 (배우자 잘 만나는 것도 천운) 어느정도 잘 사는데 문제는 없더라, 물론 동업자나 직원들은 고생함… 근데 구두쇠도 사회 전체적으로 봐서는 능력 있는 편인가봄. 완전 큰 부자는 될 수 없어도 자기가족까지는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살더라.
저기 어머니 같은 분이 크게 성공 하실 분인데 실질적으로 사회에 흔치 않은 인재이고 운대랑 시기 잘 맞으면 진짜 크게 됨. 동업자와 직원들도 만족하고…

서민 : 도전 - 실패 - 한강
부자 : 도전 - 실패 - 도전 - 실패 - 도전 - 실패 - 도전 - 성공 - 아프니까 청춘이다

태블릿싼거산다고 3달동안 검색한 나를보며 반성
진작삿으면 뭐라도 했을걸

이 글의 요지를 '돈을 써야 한다. 돈 안쓰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라고 읽으면 안되는 거 같아요.
글에 나오는 사람들은 항상 돈을 투자의 목적으로 쓴 사람들이에요. 돈을 소비의 목적으로 쓴 사람들이 아니에요.
내가 돈을 썼을 때 이게 더 큰 이득(기술의 습득, 거래관계의 형성, 업무 효율성의 증가 등등)으로 돌아올 때는 돈을 과감하게 쓴다는 것이죠.
아마 이 사람들은 단순히 소비의 관점(수백만원짜리 가방, 수억원짜리 외제차, 오마카세 등등)에서는 누구보다도 구두쇠같은 사람일거에요.
이글을 보고 본인의 정신나간 과소비를 플렉스니, 돈을 쓸줄도 알아야 한다느니 하면서 합리화 시키면 그냥 거지되는거죠.
글쓴이도 솔직히 본인의 경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좀 이상한 결론을 내린것 같아요.

돈을 쓸 때는 써야 함...

단, 소비와 투자는 구별하자

마무리가 참.....

내용은 좋은데 목적이 불순하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