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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역사상 가장 독한 종이 인간인 이유.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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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론 2024.05.28 20:23
    그래서 인류가 레알 독한 종인 이유가 뭐죠?? 인류가 번식력과 완력도 약한데 전 지구상에 다 퍼져 있어서요? 뭔가 되게 인간 중심적인 사고인데..파리도 바퀴벌레도 모기도 개미도 개도 고양이도 소도 돼지도 다 퍼져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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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웃김? 2024.05.28 23:03
    @가론
    단일 개체 종으로써 인간만큼 넓게 퍼져있는 생물은 없어요. 예를 드신 곤충은 지역마다 종들이 다 다르구요, 개나 고양이나 소나 돼지들은 인간이 직접 옮긴거죠. 모든 생물들은 환경에 가로막혀 멀리 퍼지지 못하고 제한된 지역에서만 살고있어요.

    자력으로 범 지구적으로 퍼진 종은 인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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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gks 2024.05.29 12:12
    @나만웃김?
    곤충도 종들이 다르듯 인간도 종들이 다르죠 ㅎㅎ 그래서 인간을 종별로 차별하는걸 인종차별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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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사 2024.05.29 15:43
    @aygks
    인간은 단일종 단일아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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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gks 2024.05.29 18:04
    @하기사
    몰랐네요 단일종 단일아종이란 단어 자체가 생소해서 ㅎㅎ 그럼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개미도 종류가 많은데 그건 다른종인가요? 단일아종인가요?
    전 윗댓글처럼 생각하면 인간도 종이 다르다는 개념으로 말한거긴한데 돼지도 버크셔,요크셔,듀록등 종류가 많은데 돼지도 단일종 단일아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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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웃김? 2024.05.29 23:39
    @aygks
    생물학 적으로, 자발적인 생식활동을 통해서 번식이 가능하고, 그렇게 해서 나온 자손이 다시 번식이 가능할 경우 같은 종으로 구분합니다

    인간은 인종에 상관없이 번식을 해서 나온 자손들이 다시 번식을 해서 계속 후손을 남길수 있죠. 이럴경우 문화적 구분으로 인종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생물학적으론 같은 종으로 구분되죠. 이 글에서 말하는 종의 차이는 한국의 자생 바퀴가 남아공의 바퀴와는 번식을 할수 없다는 것이랑 같은 말이구요.

    예를 드신 돼지의 경우도 번식 가능한 자손을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같은 종으로 구분합니다. 품종개량을 통해서 나올수있는 생물은 다 같은 종이라고 보셔도 돼요. 단순히 한 개체만 개량을 하고 그 품종을 지속적으로 번식시킬수 없다면 품종개량의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같은 의미로 개나 고양이의 경우, 인간이 붙여놓은 많은 품종 이름에 상관없이 모든 개와 고양이들은 서로 같은 종입니다. 그레이하운드, 골든리트리버, 닥스훈트, 치와와, 퍼그 등등 서로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할지라도 모두 동일한 DNA정보를 공유하는 같은 종이에요. 그래서 잡종 교배가 가능하고 다른 품종들이 계속 나올수가 있죠.

    물론 분류학은 훨씬 더 복잡한 학문이긴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저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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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gks 2024.05.30 09:27
    @나만웃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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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5.29 21:20
    @aygks
    님의 지적은 틀렸습니다
    님이 지적하는 부분은 인간도 단일 종이 아니라 여러 종이 세계에 퍼졌듯이
    곤충도 여러 종이 세계에 퍼진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신 거잖아요
    그 지적은 틀렸어요
    왜냐하면,
    1. 인간은 단일종입니다
    2. 곤충과 인간은 같은 분류단계가 아니니까, 직접 비교대상이 아니에요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생물학에서 생물을 분류하는 단계가 있네요
    [ 역 - 계 - 문 - 강 - 목 - 과 - 족 - 속 - 종 ]
    으로 나뉘네요

    곤충은
    동물계 - 절지동물문 - 육각아문 - 곤충강
    인데요

    인간은
    동물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영장목 - 사람과 - 사람속 - 사람종
    인거죠

    그러니까, 분류단계에서 곤충은 `강`의 단위인거고, 인간은 `종`의 단위인거죠
    곤충과 비교하려면 포유강을 비교해야 맞죠, 즉, 포유류죠
    곤충도 여러 종이 세계에 퍼졌다는 말은 포유류도 여러 종이 세계에 퍼졌다는 말이에요
    곤충은 포유류랑 비교해야지 인간과 비교하면 안되죠

    예를 들면, 나비는, 곤충강 - 나비목에 속하고
    잠자리는, 곤충강 - 잠자리목에 속합니다
    같은 곤충이라도 차이가 크죠
    이 차이는 인간과 고릴라 만큼 큰 차이죠,
    흑인, 백인 같은 차이가 아니에요
    나비와 잠자리가 그럴 정돈데, 곤충과 인간을 직접 비교하는 건 말이 안되죠

    인간은 모든 인종이 사람이라는 단일종이에요
    그러면, 인종차별에서 인종은 뭘까요? 이건 생물학의 분류가 아니라는 거에요
    그냥, 임의적인 분류라는 거죠, 생물학적인 구분이라기 보다는 정치, 사회적인 분류에 가깝죠
    생물학이라는 학문에서의 분류로는 모든 인간이 단일 종인 호모 사피엔스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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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gks 2024.05.30 09:28
    @hm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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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5.28 23:40
    @가론
    이건 인간 중심이 아니라 그냥 단순 사실인 거 같은데요
    인간이 다른 종과 구별되는 기능이니까
    마라톤도 그렇고 저 열배출 효율등으로 인간이 가장 오랜시간
    장거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종이라고 하니까요
    일단, 곤충류는 잘 모르겠는데, 개, 고양이 소, 돼지는 자력이 아니라
    인간이 옮긴 걸로 알고 있고요
    본문에 보면 육상 척추동물 중에서라고 하니까, 곤충은 상관없겠죠

    인간이 쓴 글이니 어느정도는 인간의 주관적인 측면이 있겠지만
    이 본문글 정도면 꽤나 객관적인 글 같은데
    이 정도의 글을 인간 중심이라고 폄하하는 건 역차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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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거리치킨집 2024.05.29 00:26
    @가론
    개 고양이 소 돼지 닭 양 말등은 자력으로 퍼진게 아니라

    인간이 필요해서 퍼트린거임

    당장 호주지역에 저거 다 없었음
  • profile
    선한잉여력 2024.05.28 21:26
    지능 이족보행 이 두가지 아닌가
    육체적으로 약하니까 극한의 생존본능으로 지능이 발달
    이족보행을 통해 남은 두 손으로 도구를 사용함
    근데 이것도 확률론적 운이 작용한 것도 맞는 듯
    공룡이 멸종안했으면 아직까지 쥬라기시대에 머물지 않았을까
  • ?
    yyyy 2024.05.29 06:05
    복어독 분해도 못하면서 복어 독주머니 제거하면서까지 쳐먹는건 인간이 유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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