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생존자였던 이재현 군
참사 현장에서 친구 2명을 잃고, 바로 옆에서 여자친구가 사망하는 모습을 지켜봄
사고 이후 방에만 틀어박혀 지내고, 자살 생각도 여러번 했었음
그런 와중 이태원 참사 관련 영상에 한 댓글을 남김
물론 응원 답글도 이어지긴 했지만...
악플도 수도없이 달림
반박을 해봤지만 더 심한 악플이 달림
SNS, 기사 댓글에서 이어지는 2차 가해가 재현군의 마음을 더 파괴해갔고
결국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남
생존자 였으나, 참사 후유증으로 인한 자살도 참사 사망자로 인정되어
159번째 희생자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