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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감자 2024.06.08 10:05
    딸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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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으니럽 2024.06.08 10:23
    제목이 이상한데? 술을 마시거나?
    그럼 힘들때 술마시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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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08 11:21
    @쭈으니럽
    "(술을 마시거, 나(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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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08 15:01
    @ㄲ꿀르
    그냥 잘못 쓴 거죠 그렇게 읽어지지가 않는데
    [ 술을 마시거나 ] - 이건 여기서 그냥 완결된 긍정이에요
    [ 피우지 않다 ] - 이거는 연결된 하나의 문장이지, 앞에 문장과 묶어서 부정이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 마시지 않다, 피우지 않다 ] - 이게 그냥 하나의 문장이죠
    [ 않다 ] - 이게 독립적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 동사 뒤에 붙는 보조 동사니까

    그러니까, 제대로 쓴 거는
    [ 마시지 않거나 피우지 않는 ] - 이렇게 각자 독립되게 [ 않다 ] 부정을 넣거나
    [ 마시거나 피우거나 하지 않는 ] - 묶어서 부정을 넣으려면, [ 하다 ] 라는 동사를 [ 않다 ] 앞에 넣어서 [ 하지 않는 ]의 형태로 가야죠
    이렇게 가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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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09 09:34
    @hm
    1. 댁이 제안한 "마시지 않거나 피우지 않는" 은 둘중에 하나만 제약하는 다른 뜻이 됨. "마시지 않고 피우지 않는" 으로 써야 본문과 같은 뜻에 모호하지 않은 문장이 되지

    2. "도안을 양수하거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본문과 똑같은 문장구조와 의미로 쓴 대법원 판결문 문장임. 이외에도 여기저기서 흔하게 쓰고있음 https://law.go.kr/LSW/precInfoP.do?mode=0&precSeq=207492

    3. 문장구조로만 봤을때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호하지 않게 고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글쓴이에게 전할순 있겠으나, 틀렸다고 말하는건 잘못임

    4. 설령 문장이 틀렸더라도 원문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알려준 사람에게 장문으로 글의 구조를 지적하는건 좀 웃긴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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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09 13:30
    @ㄲ꿀르
    1. 알고 있는 내용인데 급하게 쓰다가 실수했네요, 않고가 맞죠, 지금 논점과는 상관없는 문제라 좀 소홀했네요

    2. 링크가 잘못돼서 구글에 제가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판결문에서 쓰이긴 했네요
    근데 의외로 판결문에서 문법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판결문만 가지고는 확신할 수가 없네요
    여기저기서 흔하게 쓴다는 것도 문법이 맞다는 걸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긴 하네요
    그냥 사람들이 틀리기 쉬운 문법일 가능성도 있으니

    하지만, 판결문에서 쓰인 건 사실이고 읽다보니까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맞다는 근거도 찾지는 못해서, 제가 알고 있는 게 틀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문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못 찾겠네요

    3. 틀렸다고 말하는 게 잘못인지 아닌지는 저 문법이 틀렸는지 아닌지가 확정되야 알 수 있겠네요
    모호하지 않게 고치면 좋겠다고 했으면 저도 잘못할 가능성이 없이 안전한 지적 방법이겠으나
    저는 안전한 지적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실제로 저 문법이 틀렸다고 생각하니까 얘길 한 겁니다
    대신, 제가 잘못된 지적을 했을 경우의 비판들은 겸허히 수용할 자세는 되어 있습니다

    4. 첫 댓글을 쓴 분은 원문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알고서, 문법이 틀린 점을 지적한 거니까요
    첫 댓글 쓴 분도 님도, 저도 3명 다 원문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알고있어요
    현재 논점은 원문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가 아니라,
    원문에 쓰인 저 문법이 맞는가 틀린가가 논점이니까요

    첫 댓글 쓴 분이 문법이 틀려서 제목의 의미가 이상해진다고 지적했고
    님이 문법이 맞다는 걸 댓글로 알려준거고
    제가 다시 문법이 틀렸다고 반박했으니
    이건 제 주장이 맞든 틀리든 자연스러운 대화죠
    웃긴 일이라기 보다는 그냥 님은 자신의 의견이 반박당하는 게 불쾌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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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09 14:28
    @hm
    나는 저 문장이 어떻게 뜻이 통하는지 알려준거 뿐이야... 비문도 해석하는게 독자의 능력이지

    일단 이건 "문법" 에는 흠잡을데가 없는 문장임. 문법이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잘 모르겠네. 뜻이 안통한다고 문법에 어긋나는건 아닌데. 예를 들어 "비행기가 편지를 폭신폭신하게 달리거나 닦지 않는다" 라는 문장도 문법에는 어긋나지 않음, 뜻이 안통할뿐.

    그래서 저 문장이 "틀렸다" 라고 논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거임.

    그리고 고려대국어대사전 상 "원액" 의 정의: "가공을 하거나 묽게 하지 않은 본디의 액체" 라고 적고있음. 표준국어대사전도 같은 문장구조를 사용하고 있고. 혹시 본인이 "틀렸다" 는걸 인정하기 싫은 상태일까봐 대법원 판결문보다 확실한 용례로 하나 더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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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09 17:29
    @ㄲ꿀르
    1.
    저 문장이 어떻게 뜻이 통하는지 알려주는 과정에서 문법적으로 잘못된 설명이 있다면
    정정해 줄 수 있지, 나도 잘못된 문법 사용을 알려준 거 뿐임

    2.
    말했지만, 나는 저 제목에 있는 표현인
    [ 거나 ~지 않다 ] 에서 `거나`의 앞에 오는 문장을 긍정으로 적고
    뒤에 오는 문장의 `~지 않다` 만으로 앞뒤 문장 모두를 부정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게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생각함, 그래서 얘기한 거임
    단순히 뜻이 안 통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거임

    그러니까, 예를 들어,
    존댓말에서 `밥 먹어라`를 존댓말로 사용하면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표현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밥 먹어라` 자체는 반말투로 맞는 표현인데, 그걸 존댓말로 사용했다면
    문법적으로 틀린 거 아님? 존댓말로 사용할 수 없는 표현을 존댓말로 썼으면
    반말로는 맞는 문법이라도, 틀린 문법이라고 표현하는 게 문제 될 게 있나?

    뭐, 표현은 어떻든지간에, 저 제목에서 사용된
    [ 거나 ~지 않다 ] 의 표현에서 앞뒤 문장 모두를 부정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
    앞에 문장을 긍정으로 적는게 허용되는지에 대해서 맞는지 틀린지를 논해 볼 수 있음

    3.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do?pageSize=10&searchKeyword=원액
    원액3(原液)「명사」
    가공하거나 물 따위를 넣어 묽게 하지 아니한, 본디의 액체.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kor/dicMarinerSearch/search?nationCode=&ParaWordNo=&mainSearchWord=원액
    원액 (原液) 「명사」
    물이나 다른 것을 섞지 않은, 원래 그대로의 액체.

    표준국어대사전도 같은 문장구조를 사용하고 있다고 거짓말 하셨네요
    "가공을 하거나 묽게 하지 않은 본디의 액체" 라는 표현은 그냥 님이 적은 거 잖아요
    고려대국어대사전은 제가 못 찾겠네요, 뭐 링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님이 적은 거 말고는 그런 표현 없는데요

    저는 합당한 근거가 있으면, 언제든지 틀린 걸 인정합니다
    왜냐하면, 더 발전하고 싶으니까요, 틀린 걸 빨리 인정해야 발전하죠
    다만, 님이 제시한 근거들이 애매합니다, 거짓말도 중간에 섞고 있으니까
    더욱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죠

    표준국어대사전도 같은 문장구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거짓말이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나요? 증명 못하면, 제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님의 말에 신뢰도가 떨어져서
    말이 길어졌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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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09 18:03
    @hm

    고려대: 가공을 하거나/ 묽게 하지/ 않은
    표준국어: 가공하거나/ 물 따위를 넣어 묽게 하지/ 아니한,
    뭐가 다른거임? 고려대는 dic.daum.net 의 기본값이고 네이버에서도 선택가능

     

    스크린샷 2024-06-09 190147.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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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09 19:25
    @ㄲ꿀르
    ( 가공하거나 / 물 따위를 넣어 ) / ( 묽게 하지 아니한 )
    좀 다르지 않음?
    `가공하다`랑 `물 따위를 넣어 묽게 한다` 가 매칭 되는 게 아니라
    `가공하다`랑 `물 따위를 넣다`가 매칭 되는 거 아님?
    그러니까,
    [ 가공하다 / 또는 / 물 따위를 넣다 / 그래서 / 묽게 하다 (하지 아니하다) ]
    이걸
    [ 가공하거나 물따위를 넣어 / 묽게 하다 (하지 아니하다) ]
    이렇게 한 걸 수도 있으니까

    어쨌든, 의도적으로 거짓말 한 게 아닌 건 알겠네
    님처럼 해석해도 말이 되니까 진짜로 같다고 생각하나보네,
    근데 내가 설명했듯이 다르게 해석 할 수도 있으니까, 다르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쓰였고,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쓰였을 가능성이 있으니
    내가 틀렸을 가능성이 많이 높긴하네

    하지만, 결국, 관련 용법에 대한 설명은 찾을 수가 없고
    표준국어대사전은 내 해석이 맞을수도 있으니까
    확정인 건 고려대한국어대사전의 사례 뿐이니까
    교차 검증을 할 수가 없어서, 확신은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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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09 21:31
    @hm

    그래, 그렇게 생각해서 날 거짓말쟁이로 매도했구만. 왜그랬는진 알겠네.

     

    사례가 부족하다니 몇개 더 찾아왔어. 구글 검색 연산자중에 이럴때 쓸만한게 있더라.

    스샷에 1,2,5,7,8번째 링크 모두 본문과 같은 용례로 쓰고있는거 보이지? 3,4번도 내용 열어서 보면 마찬가지고.

    6번째처럼 "긍정이던 부정이던 상관없음" 을 나타내기 위해 쓰는 경우도 섞여있긴 한데, 그쪽이 오히려 소수구만.

    법령, 약관 같은 명확성이 강제되는 문장들에서도 이러한 표현을 흔하게 사용하고 있네.

    저렇게 검색해보면 사례가 100개 정도 나오니까 모자라면 한번 봐봐.

     

    스크린샷 2024-06-09 212150.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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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09 22:56
    @ㄲ꿀르
    사실 거짓말 한다고 한 거는 님을 매도하려고 한 게 아님
    내 행동을 웃긴 일이라고 모욕하거나
    틀린 걸 인정 못하는 상태일까봐라고 부정적으로 넘겨 짚는
    표현들이 불쾌해서 일부러 똑같이 센 표현들을 쓴 거임
    거울 치료하려고 본인이 당하고 좀 느껴보라고
    속으로는 거짓말이라고 확신하고 얘기한 건 아님

    사례가 부족하다고 말한 건 잘못 말했네
    이미 사전이랑 판결문만으로도 사례의 양이나 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가 틀렸을 확률이 훨씬 많다고 인정한거임
    내가 틀렸다고 확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례의 갯수가 부족하다기 보다는
    뭔가 다른 형태의 근거가 필요한 거임
    관련 문법에 대한 직접 설명 자료 라든가 그에 준하는 다른 형태의 근거

    만약, 고려대사전이 틀렸으면, 사전이 틀릴 정도니까
    틀린 사례는 무수히 나올 수 있지
    그래서, 사례 보다는 다른 형태로 보충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함
    물론, 사전이 틀릴 가능성이 별로 없으니 내가 틀렸을 가능성이 높은 건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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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09 23:18
    @hm
    다른 사람의 의문문에 답변해준 데 갑자기 난입해서 틀린 정보로 날 가르치려 드는걸 보고 "웃긴 일이다" 라고 한걸 본인에 대한 모욕으로 느끼고 못참아서 급발진 한거라면 앞으로 모르는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마.
    거울치료니 뭐니 남 머리 위에 올라서려 하기 전에 수십년동안 갈고닦은 대한민국 법전에 수두룩빽빽하게 나오는걸 보면서도 "다른 근거가 필요하다" 면서 여지를 남기고 싶어하는 본인의 마음을 먼저 돌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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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10 01:14
    @ㄲ꿀르
    틀린 정보라고 생각했으니까, 정정하려고 한 거고
    인터넷 댓글로 대화하는데 갑자기 난입이라고 할 문제가 있음?
    댓글이라는 거 자체가 뭐 개방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장인데
    님한테 질문 안 해도 님이 답변하려고 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는 거지 이상한 트집잡네
    뭐 개인공간에서 대화하심?

    그리고, 나는 님을 가르치려는 의도는 없었음, 진심으로 틀렸다고 생각했으니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걸 바로 잡으려고 한 것 뿐임

    웃긴 일이다 라고 한 걸 모욕으로 느껴서 급발진 한 적 없음
    일단, 실제로 모욕하는 언사잖아, 웃기다는 게 좋은 뜻으로 쓴 게 아니잖아
    정도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이렇게 행동하시는 건 웃긴 일이네요가 모욕이지 뭐야

    그리고, 두 번 참고 한번 거울 치료 들어간 거니까
    급발진 이라기 보단 이성적으로 밸런스 잡은 거지

    참고로, 거울 치료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로 님 말투보고 강하게 표현한 것 뿐임
    [ 날 거짓말쟁이로 매도했구만 ] 이 표현 보고, 상대를 매도한 사람처럼 표현하는 걸 보고
    거울 치료라는 표현써도 괜찮은 상대라고 생각한 것 뿐임

    나는 급발진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의 머리 위에 올라서려하는 마음도 전혀 없음
    난 님 태도에 맞춰서 대응한 것 뿐임, 맞춤 대응임
    속으로 전혀 님보다 우위라고 생각하지 않음, 가르치려는 마음도 없음
    오히려 배울 마음 가득임,
    실제로 님하고 논쟁하면서 상당히 디테일하고 정확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님의 논리나 예시가 다 납득이 되고 난 내가 틀렸다고 인정했어
    내가 틀렸는데 뭘 위에 올라서겠어
    위에 댓글에 내가 틀렸다는 내용이 다 남았는데

    다만, 본 논점에서 님이 옳았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님의 모든 언행이 옳다는 의미는 아님
    만약, 내가 님 입장이라면, 기분 나쁠게 없지, 내가 옳은 말을 하고 상대가 틀린 지적을 하는데
    아는 지식으로 알려주면 되지
    근데, 님은 첨부터 공격적인 태도였고, 중간에 이상한 트집도 잡고 모욕하는 언사도 조금씩 사용했음
    나도 그에 맞춰서 표현을 강하게 했을 뿐임

    대한민국 법전에 맞춤법이 틀린 표현도 존재함, 즉, 틀렸을 가능성, 여지가 있는 근거라는 거임
    여지를 남기고 싶은 게 아니라, 실제로 님이 제시한 근거만으로는 여지가 남게 되는 거임
    실 사용례 밖에 없으니까, 그 실 사용례는 인간이 사용한 거고
    같은 의미의 대체 표현도 많으니까, 당연히 여지가 남지

    예를 들어, `원액`의 의미를 적은 사전 3개를 비교해도 다 표현이 다르잖아
    같은 의민데 표현이 다르니까, 어쩌면 고려대사전이 틀렸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거지
    만약, 대체 표현이 없어서 모든 사전이 다 고려대사전 처럼 적혀있었으면 여지가 없었겠지
    혹은, 실 사용례 말고, 관련한 문법에 대한 설명 자료가 따로 있었으면
    이렇게 많은 실 사용례와 설명 자료를 교차 검증하면, 나도 거의 확정했겠지
    근데, 실제로는 그게 아니잖아, 나도 답답함
    내가 틀려도 좋으니까 정답을 알고 싶어서 관련 문법을 검색해봤는데 못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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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꿀르 2024.06.10 01:31
    @hm
    사람이 갑자기 틀렸다고 지적받는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가? 더군다나 그 지적이 잘못됐으면 웃긴 일이네 소리 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ㅎㅎ 웃긴 사람이네 라고 한것도 아니고...

    모욕하는 언사라고 단정짓고는 모욕으로 느끼지 않았다는건 앞뒤가 안맞아. 모욕이 아니었다고 생각한게 아니면 모욕으로 느낀거지.

    댁은 그걸 모욕으로 느끼다 보니 저정도 대응에 대고 본인이 먼저 "그냥 님은 자신의 의견이 반박당하는 게 불쾌하신 것 같네요" 식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표현으로 시비 턴거야. 난 그 뒤로도 마지막 댓글에서 좀 화난거 말고는 뭐 공격적으로 말한게 없는데? 게다가 "날 거짓말쟁이로 매도했구만" 은... 솔직히 엄청 젠틀한거 아닌가? ㅋㅋㅋ 아니 내가 거짓말을 안했는데, 그걸 서로 확실히 알게됐는데도 난 그냥 꼬리잡기식으로 싸우기 싫어서 언급만 하고 넘어가주려고 한건데, 솔직히 난 이부분은 댁이 사과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거에 더 에스컬레이트 돼서 나한테 더 함부로 했다고? 그건... 웃긴 사람 맞네... ㅎㅎㅎ

    난 여전히 댁 정도면 훌륭한 정상인이라고 생각하지만(대댓글 이정도 길어지다보면 수준 한없이 낮아지는 놈들을 많이 봐서...), 이 글에서는 더 얘기해서 좋을게 없을거 같네. 그냥... 이번 한주 잘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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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10 13:01
    @ㄲ꿀르
    틀렸다고 지적 받는 게 뭐가 문제임?
    만약, 틀린 게 사실이면 잘못된 정보를 얘기한 거니까 정정하는 게 맞고
    틀린 게 사실이 아니라도, 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정정해주면 되지 그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일단, 지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웃기다고 하는 게 잘못됐고
    웃긴 행동을 했다고 하는 것도 상대방의 꼴을 우습게 만드는 거지
    아니, 웃기다는 소리를 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상대가 잘못된 행동을 했으면, 그 행동 잘못됐다 하지 말아라 라고 하면 되지
    왜 굳이 웃기다고 비웃냐는 거야

    모욕하는 언사라고 느끼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모욕하는 언사가 맞다고, 님의 표현은 모욕하는 언사가 아닌데 그렇게 느낀 거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게 아니라, 모욕하는 언사가 객관적으로 맞다고 한 거임
    내가 앞뒤가 안 맞는게 아니라, 님이 잘못 알아들은 거임

    지금 이 얘길 왜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은데
    1. 내가 님을 지적했어
    2. 그래서, 님이 웃기다고 했어
    3. 그래서, 내가 의견을 반박당한 게 불쾌하신 것 같다고 했어
    4. 그래서, 님이 나한테 본인이 "틀렸다" 는걸 인정하기 싫은 상태일까봐 행동했다고 햇어
    5. 그래서, 내가 님이 거짓말을 했다고 했어
    6. 그래서, 님이 매도한다고 했어
    7. 그래서, 내가 거울 치료했다고 했어
    8. 그래서, 님이 본인이 한 건 모욕이 아닌데 너가 급발진 한거라고 했어
    9. 그래서, 내가 님이 한 건 모욕이 맞고 나는 급발진 한게 아니라 님의 표현에 맞춰서 대응한 것 뿐이라고 했어

    지금, 이런 흐름인데

    - 웃기다는 게 모욕이 아닌데, 불쾌하신 것 같다는 표현은 시비 턴거임?

    - 거짓말로 매도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잖아

    실제로 표준국어 사전의 표현이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는 건 인정하잖아?
    님이 맞을수도 있고 내가 맞을 수도 있는거지, 결국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얘길 님이 했어
    그리고 그 사실이 아닐수도 있는 애기가 님한테는 유리한 얘기였으니까
    내가 그걸 거짓말을 한 걸로 받아들이는 게 단순히 거짓말쟁이로 몰아갔다고 할 순 없지
    정황상 충분히 의심할 만한 상황에 합리적으로 생각한 거임, 내가 의심병이 심한 게 아니라고
    그 증거로, 님이 다른 해석을 제시한 순간, 고의적인 거짓말은 아니었다고 바로 받아들였어
    난 정확히 주어진 정보로 판단한다는 거임

    결국, 거짓말일 가능성을 생각하는 건 합리적인 거임, 나쁜 게 아님
    다만, 거짓말이라고 확정적으로 표현하는 건 기분 나쁠 수 있는데
    님이 그런 표현을 함부로 쓰는 사람이라 웃기다거나,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 싫은 상태라거나
    거기에 맞춰서 표현했을 뿐임, 내가 그 표현을 사과해야 한다면 그전에 님이 먼저 사과해야지

    실제로, 님은 본인 기분이 나쁜 것도 아니고, 상대가 사과할 거라고 짐작하는 기분 좋을 상황에서 조차
    바로 상대에게 매도한다는 식으로 확정적으로 표현했어
    님은 그런 류의 표현을 함부로 쓰는 사람인거야
    매도라는 표현 자체가 엄청 심한 표현인데 말이지, 그게 왜 젠틀한거야

    매도하다 (罵倒하다)
    동사
    심하게 욕하며 나무라다.

    거짓말 했다고 몰아가는 게 나빠? 매도했다고 몰아가는 게 나빠?
    둘 다 젠틀한 건 아닌게 확실한데, 님의 표현이 먼저 였고, 난 거기에 맞춘거임

    위에 내가 서로 기분 나쁠 수 있는 표현의 흐름을 정리했잖아
    난 딱히 에스컬레이트 된 게 없어, 급발진도 없고, 딱 님의 무례한 표현에 대응하거나 대답해줬을 뿐임
    웃기다고 해서 - 반박당한 게 불쾌하신 것 같다고 했고
    본인이 "틀렸다" 는걸 인정하기 싫은 상태라는 식으로 얘길 해서 - 거짓말 한다고 했고
    매도한다고 해서 - 매도가 아니라 거울 치료 한거라고 했고

    그냥 딱, 님한테 맞춤 대응한 거임, 급발진도 아니고 딱히 에스컬레이트하게 심해진 것도 아님
    내 표현이 님 표현 보다 딱히 심한 것도 아님
    그런 표현을 님이 먼저 했고

    마지막에 웃긴 사람 맞다는 표현도 봐봐
    웃긴일이라는 게 모욕이라고 하고 있는데, 무시하고 더 세게 얘기하는 거잖아
    본인이 위에 한 말이 [ ㅎㅎ 웃긴 사람이네 라고 한것도 아니고.. ]
    웃긴 사람이라고 했네
    그런 표현을 쓴 이유도, 급발진도 에스컬레이트도 아닌데
    그게 맞다고 단정지은 게 이유임

    웃기다거나 매도한다거나 하는 표현이 젠틀함?
    급발진이든 에스컬레이트든 의혹에 대해서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그렇다고 상대를 평가하고 단정짓는 표현을 쓴다고?

    본인이 먼저 그런 표현을 쓰고는 상대방의 표현에는
    급발진나 에스컬레이트라고 느낀다고? 스스로에게만 관대한 거 아님?

    마지막까지 웃긴 사람이라고 하는 걸 보면
    님은 문제의식이 전혀 없네
    사실, 웃긴 사람이라는 표현에 맞춤 대응으로 더 세게 썼다가
    그냥, 한번 참고 좀 더 완곡하게 수정함
  • ?
    얌냠이 2024.06.08 10:24
    헬스!
  • ?
    퍼진국수 2024.06.08 10:43
    싱글 몰트 위스키에 입문 했음
    3일에 하루 정도 소주 반잔 정도 니트로 마시는데 행복함
  • ?
    XAII 2024.06.08 11:28
    지방은 오락실이 없어져서 힘듬...
  • ?
    선한잉여력 2024.06.09 08:36
    잠이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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