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하는 대한민국, 초저출산의 진짜 이유

이걸 노력탓을 하는 꼰대들이 사회를 이꼴로 만들어 놓았다.
1. 부동산 공화국, 자산의 격차로 인해 직업, 노동을 통한 신분상승의 기회가 예전보다 현격히 줄어들었다.
죽어라 노력해서 대기업이나 전문직 같은, 사교육과 대학비등을 기본적으로 한참 때려박고 학업과 시험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상위 5-10퍼센트의 직업을 가지게 되서 연봉 1억을, 계산하기 쉽게 월 700을 벌어도, 30평 10억 하는 평균인 아파트 한채 사려면 년4천만원씩 모아서 15년이 걸림. 그렇게 노력해서 경쟁을 뚫고 성공했네 소리듣는 상위 직업을 가지고 나서도, 서울에 살며 안입고 안쓰고 허름한집에 월세살며 저축으로 월급의 반을 때려박아도 아주 평균적인 기본적인 집한채 사는데 저정도 기간이 걸린다는거. 여기서 상식적인 기대치와는 현격한 격차가 생기지, 이게 눈이 높아진거야? 노력해서 저직업을 가져도 또 10년이상 헐벗고 굶주려야 겨우 남들 다가지고 있는집한채 겨우겨우 산다는게?
노동의 가치가 자산의 가치에 비해 박살이 나있다는 말이야. 이런말해도 지방은 안그런데요 빼액 거리는 대가리 박살난 애들도 있겠지만 지방에서 연봉1억버는 직종을 찾으면 몇퍼센트나 될까?
2. 생활에 들어가는 기본 비용이 얼마나 증가했는가? 아이를 하나만 낳아도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인데, 그나마
애 둘 키우고 살려면 밥만먹고 손가락만 빨고 살아도 한달에 얼마가 들어갈까? 실수령 월300이면 주거비 50만원단칸방 기준으로 기저귀 분유 사먹이고 나면 딱 손가락만 빨고 살아. 갓난아기 혹은 어린이를 두고 맞벌이를 하기위해서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주거비를 제외해도 얼마가 들어아고 애들이 자라면 또 기본적이고 기본적인 학원만 보나도 얼마나 교육비가 들어가는지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또 대가리깨져서 라떼는 애들끼리 나가서 동네 뛰놀면서 알아서 컷다 이딴소리 인간이 있다면 인지부조화로 정신과 상담이 시급하다.

지방에 싼집 빈 집 널려있음. 수도권 집중이 문제고.. 뭣보다 서울에도 빌라는 안비쌈. 남들보다 뒤쳐져보일까봐 눈치보느라 안하는것.

결혼 10년차 동대문 구옥 빌라 전세 살고 있는데
둘이서 그럭저럭 하고싶은거 하며 살다가 애기 생기니 막막함.. ㅋ
프리랜서로 일해서 조금 버티기는 하는데 보통 이였으면 정말 힘들었을듯.. 이사가고 싶은데 대출 4-5억 감당할 자신이 이제 없네.
대한민국 섭종 하자라는 말이 와닿음.. ㅎ 이제 돌된 우리애는 과연 잘 살아갈수 있으려나.
추가로 아버지가 퇴직 하실때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난 여기까지 인거 같다. 이제 내 꿈은 이룰 수 없다..

다 틀렸다.
지방소멸이 그 이유다.
지방에 기업이 없고 경제활동이 어려우니 수도권에 집중되고 과밀화 집중화로 삶이 어려워지고 그게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것임.
지방의 기업육성 국립대학의 통폐합 되면 지역인구가 보존되고 이어 결혼출산도 올라가게 되어있다.

당장 지역기업 법인세 낮추고 정부지원 늘이고 지역 매리트를 줘봐라. 오히려 지방기업들이 받는 불이익이 많은게 현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