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무식한 건가요 제가 기준이 엄격한 건가요

검이불루 화이불치는 몰랐지만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말은 들어봄.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되지...
겨우 그정도에 자존심 상해서 영어로 말하는게 정말 유치하네요.

저걸 모를 수야 있는데 대응이 진짜 심각하게 짜치네
여자쪽이 잘못한 건 짜증나게 군다고 해서 저거 모르는 걸 무식하다고 후려친 거고.
남자쪽은 그냥 자존감이 엄청 낮은 듯
내가 세상 모든 걸 다 알고 있을 수가 없는데 내가 모르는 얘기 하면 기죽는다는 걸 보면

네이트 판녀의 글은 상대방의 글도 읽어 본 다음
과연 이 여자 옳은지 정하라고 했습니다

댓글어지럽다~~

대충 오 이런말이있네? 검색하고 쓴 주작같구먼

검이블랙 화이레드지
저걸 아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남자가 찌질한데
그전에 여자가 먼가 이런식으로 끍었을꺼같다

검이불루 어쩌고 진짜 첨들음 이걸 무식의 기준으로 삼는 건 말이 안됨
근데, 이게 진짜 너무 일반적으로 절대 안쓰는 표현이니까
이런 표현을 대화 중에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좀 잘난척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함

잘난척하려는 의도없이 그냥 지식이 많아서 저런 표현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과 지식의 갭이 커서 대화할 때 오히려 상대가 못 알아들을까봐
표현을 조심할텐데
그런 조심없이 가르치면서 저런 표현을 쓴 건 진짜 허세부리고 잘난척하는거임

만약, 여자친구가 저렇게 허세 부리는 사람이면, 평소에도 그런 태도가 깔려있을텐데
아마도 그걸 고치려고 영어쓰면서 면박줬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그런 태도 좀 버리라고.

1. 겨우, 한번 검이불루 썼다고 발작하면서 자존감 낮아서 영어 쓰고 그랬을 가능성보다
2. 검이불루를 쓰면서 가르치는 사람이 평소에도 허세부리고 잘난척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음

그만큼 저 검이불루 어쩌고가 평상시 전혀 쓰는 표현이 아님
자연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 표현이라 잘난척하는 사람일 거 같고
저렇게 잘 안쓰는 표현때문에 자존심 상할 이유가 없어
원래 남들 다 아는 표현을 몰랐을 때가 쪽팔린거지, 다 모르는 건 나도 몰라도 상관없거든

이거 기출변형 같은데 ㅋㅋㅋㅋ

지식은 논외로 치고
사랑은 태도임, 명사가 아니고 동사
그래서 비슷한 말로 아껴준다 란 말을 좋아함

멍청한새끼들 ㅋㅋ

무식하다고 욕할 건 아니고,
그렇다고 무시 당했다고 욱할 것도 아니지.

근데 남자친구가 왜 기가 죽은건지 모르겠음.
물론 여자입장에서 쓴 글이니까 남자 입장에선 또 달랐을 수 있지만 저 글만 놓고 보면 여자친구는 처음에 설명할때는 무식하다느니 어떠니 안 하고 그냥 본인이 그렇게 설명을 해준거 아님?
어디서 줏어듣고 써보고 싶었든 어쨌든 "넌 이것도 모르냐" 하면서 처음에 설명해준건 아니잖아.
그 얘기 나온건 남자친구가 삔또 상해서 영어로 툴툴대기 시작한 이후에 본인도 욱했으니 그냥 그렇게 받아친걸테고.
여자친구는 말을 툭 던진 것도 아니고 이런 말이 있다고 설명을 해준건데 왜 존심이 상해서 갑자기 영어로 씨부렁 댔다는지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