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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4.06.12 14:21
    저걸 모를 수야 있는데 대응이 진짜 심각하게 짜치네
    여자쪽이 잘못한 건 짜증나게 군다고 해서 저거 모르는 걸 무식하다고 후려친 거고.
    남자쪽은 그냥 자존감이 엄청 낮은 듯
    내가 세상 모든 걸 다 알고 있을 수가 없는데 내가 모르는 얘기 하면 기죽는다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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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4.06.12 14:21
    저걸 모를 수야 있는데 대응이 진짜 심각하게 짜치네
    여자쪽이 잘못한 건 짜증나게 군다고 해서 저거 모르는 걸 무식하다고 후려친 거고.
    남자쪽은 그냥 자존감이 엄청 낮은 듯
    내가 세상 모든 걸 다 알고 있을 수가 없는데 내가 모르는 얘기 하면 기죽는다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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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리분쇄기 2024.06.12 14:24
    네이트 판녀의 글은 상대방의 글도 읽어 본 다음
    과연 이 여자 옳은지 정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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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4.06.12 14:32
    @대가리분쇄기
    확실히 '저 글이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는 필요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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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말피플 2024.06.12 14:24
    댓글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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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랄울 2024.06.12 14:38
    대충 오 이런말이있네? 검색하고 쓴 주작같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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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야충 2024.06.12 15:38
    검이블랙 화이레드지
    저걸 아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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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nta 2024.06.12 17:02
    남자가 찌질한데
    그전에 여자가 먼가 이런식으로 끍었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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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12 18:28
    검이불루 어쩌고 진짜 첨들음 이걸 무식의 기준으로 삼는 건 말이 안됨
    근데, 이게 진짜 너무 일반적으로 절대 안쓰는 표현이니까
    이런 표현을 대화 중에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좀 잘난척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함

    잘난척하려는 의도없이 그냥 지식이 많아서 저런 표현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과 지식의 갭이 커서 대화할 때 오히려 상대가 못 알아들을까봐
    표현을 조심할텐데
    그런 조심없이 가르치면서 저런 표현을 쓴 건 진짜 허세부리고 잘난척하는거임

    만약, 여자친구가 저렇게 허세 부리는 사람이면, 평소에도 그런 태도가 깔려있을텐데
    아마도 그걸 고치려고 영어쓰면서 면박줬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그런 태도 좀 버리라고.

    1. 겨우, 한번 검이불루 썼다고 발작하면서 자존감 낮아서 영어 쓰고 그랬을 가능성보다
    2. 검이불루를 쓰면서 가르치는 사람이 평소에도 허세부리고 잘난척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음

    그만큼 저 검이불루 어쩌고가 평상시 전혀 쓰는 표현이 아님
    자연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 표현이라 잘난척하는 사람일 거 같고
    저렇게 잘 안쓰는 표현때문에 자존심 상할 이유가 없어
    원래 남들 다 아는 표현을 몰랐을 때가 쪽팔린거지, 다 모르는 건 나도 몰라도 상관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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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라마술사 2024.06.12 18:33
    이거 기출변형 같은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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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진국수 2024.06.12 18:54
    지식은 논외로 치고
    사랑은 태도임, 명사가 아니고 동사
    그래서 비슷한 말로 아껴준다 란 말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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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니인생이나신경 2024.06.12 20:48
    멍청한새끼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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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뭐냐 2024.06.13 10:28
    무식하다고 욕할 건 아니고,
    그렇다고 무시 당했다고 욱할 것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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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myung 2024.06.13 12:46
    근데 남자친구가 왜 기가 죽은건지 모르겠음.
    물론 여자입장에서 쓴 글이니까 남자 입장에선 또 달랐을 수 있지만 저 글만 놓고 보면 여자친구는 처음에 설명할때는 무식하다느니 어떠니 안 하고 그냥 본인이 그렇게 설명을 해준거 아님?
    어디서 줏어듣고 써보고 싶었든 어쨌든 "넌 이것도 모르냐" 하면서 처음에 설명해준건 아니잖아.
    그 얘기 나온건 남자친구가 삔또 상해서 영어로 툴툴대기 시작한 이후에 본인도 욱했으니 그냥 그렇게 받아친걸테고.
    여자친구는 말을 툭 던진 것도 아니고 이런 말이 있다고 설명을 해준건데 왜 존심이 상해서 갑자기 영어로 씨부렁 댔다는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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