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이 무겁다 마음이 무너진다

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
모르면 모른다고 지랄

가르쳐줬음 말도 안해
안가르쳐놓고 모르면 질문했어야지 이지랄

알아서 하라 해서 알아서 하면
왜 질문 안했냐 지랄
물어보라서 물어봤더니 그 정도도 물어보냐?
지랄하고

왜 안해놨냐 지랄, 해놓으면 이렇게 많이하면 어떡하냐 지랄

현재 입사 5개월까지 들었던 소리입니다.
내 얘기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늦은 나이에 개발자 신입일때 면접보라고 하는 곳 없어서 서울에서 청주까지 가서 회사 입사했다 신입이고 인력 없으니 개발자 이지만 사업관리 까지 하면서 일했다 주말에 나와서 외주 준 곳들 관리하고 나온김에 내거 개발하고 주중에 일하고 있으면 외주나 새로 들어온 사람들 가르치고 나도 처음인데 시스템 먼저들어 왔다고 내가 시스템 업무 가르치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 너무 힘드니까 이직하고 나도 버티다가 병원가서 상담도 받았다 결국 이직했다 다들 힘내라 나는 다른 곳에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지옥같은곳에서 볕들날 오길 기다리지말고 볕이 있는곳을 찾아가야지..
근데 뭐..나한테 지옥인곳도 다른 누군가에겐 따스한 온천같은 곳 일수도 있고..그 반대가 될수도 있어서..
그리고 지옥을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나오고보니 더욱 지옥깊숙한 곳 일때도 있어서..
결국엔 힘내라는 말밖에 못하겠음

다른건 이해하는데 모든 늙은이가 mz를 증오하진 않아. 힘이 나겠냐마는 힘내라고밖에 못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