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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송소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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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2100평

 

건평 160평

 

영조때부터 만석꾼이었던 심씨집안의 7대손 심호택이 1880년 경북 청송에 지은 99칸 저택. 심호택은 국채보상운동 당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함. 옆에는 심호택의 차남이 살던 집 송정고택이 있는데 이범석 장군이 종종 들렀다고 함. 광복 이후 토지개혁 때 소작농들에게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분배해주면서 9대에 걸친 만석꾼은 막을 내렸지만 현재도 후손이 살면서 관리하고 있으며 한옥스테이 시설로 운영중. 

 

 

 

강원도 강릉 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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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은 구한말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해 준 것. 당시 러시아 공사관 직원들이 여행을 왔다가 선교장에서 장시간 머물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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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에 만든 1.5M 대형 태극기를 소장 중. 2개가 있었는데 강릉 선교장 내의 동진학교에서 사용하다가 일제의 사립학교 탄압으로 문을 닫은 후 땅에 묻음. 광복 이후 1개는 임시정부에 기증했고 1개는 지금도 소장 중. 
 

 

 

대지면적 4500평

건평 318평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이 1703년 지은 걸 시작으로 이후 10대에 걸쳐 증축. 만석꾼으로서 흉년시 수천석의 쌀을 베풀었다고 함. 구한말엔 동진학교라는 사립학교를 개설해 근대교육에도 힘을 쏟았다가 일제 탄압으로 문을 닫았지만 이후로도 독립운동에 자금을 보탬. 99칸이 아니라 102칸 저택으로

현재 남아있는 전통한옥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잘 보존된 전통한옥이며 현재도 후손들이 거주하며 한옥스테이 및 문화체험시설로 활용 중.

 

 

경북 안동 임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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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에게 주는 건국훈장들이 걸려있는 임청각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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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이 만주로 떠나면서 읊은 시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냈던 이명이 1515년에 건립한 저택. 현재 가장 오래된 한옥 저택이며 원래 99칸 저택이었으나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등 일가에서 독립운동가만 11명이 나왔고 그들은 만주로 많은 재산을 가져가 독립운동을 함. 

이에 빡친 일제가 철도 부설 당시 노선을 임청각 가로지르게 만들어서 50칸을 철거해버림. 당시 이상룡 선생이 이 집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자 문중의 다른 사람들이 돈을 모아 2달만에 집을 되샀다고 함. 

이후 일제가 호적을 정리하면서 호적을 등록해야 했지만 이상룡 선생과 일가는 일제 치하에서 호적등록을 치욕으로 여겨 등록하지 않았고 결국 집의 소유권이 집안의 다른 사람 앞으로 등기됨. 

해방 이후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이 극히 어려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소유권이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있다가 2000년에 이상룡 선생 후손이 그걸 인지하고 소송해 10년 간의 재판 끝에 겨우 소유권을 가져온 것.

하지만 해당 판결은 기존 소유권에 대한 등기말소 사실만 판시하고, 문중을 소유권으로 인정해 새로운 등기를 하라는 내용이 빠져 있어 현재 임청각은 소유주 등기가 안되어 있는 무허가 건물. 현행법으론 새로 짓지 않는 한 무허가 건물 상태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특별법을 만들라고 후손들은 요구 중.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 국가 차원에서 일제가 부설한 철로를 걷어내고 원형으로 복원 작업이 진행 중.

 

 

 

 

 

 

서울 가희동 백인제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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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744평

 

건평 150평

 

이완용의 외조카인 한상룡이 1913년에 지은 저택. 압록강 흑송을 가져다 지었다고 함. 이후 조선일보 기자이자 여운형을 사장으로 추대한 최선익이 주인이 되었다가 1944년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이며 백병원을 창립한 백인제 선생이 매입. 광복 이후로도 백인제 선생이 살다가 1950년 전쟁 때 백인제 선생이 납북. 

이후 후손들이 살다가 2009년에 서울시가 매입하고 2015년에 박물관화 해서 일반인에게 개방됨.

 

 

 

서울 안국동 윤보선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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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 현재도 윤보선 대통령 후손들이 살고 있어 관광객에 개방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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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여기서 윤보선 전 대통령은 야당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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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 식당
 

 

대지면적 1400평

건평 250평
 

1870년대 민씨 일가 민영주가 만들었으며 1890년대 귀국한 박영효에게 고종이 하사. 박영효가 쿠데타 시도하다가 실패한 후 이후로도 여러명을 거치다가 1918년 윤보선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개화파 기업가 윤치소가 매입, 윤보선 전 대통령이 10살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산 저택임.

윤보선 대통령은 실각 후 야당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대정부투쟁을 했고 많은 야당인사들의 만남 장소로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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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앙정보부는 옆에 5층 짜리 건물을 세워 윤보선 가옥을 감시했음. 현재는 출판사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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