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14 추천 4 댓글 13
Extra Form

ggoorr.net_001.jpg

 

ggoorr.net_002.jpg

 

서울 연신내역 지하철역사 전기실을 29년 동안 맡아온 관리소장 이종호 씨입니다.

 

 

 

ggoorr.net_003.jpg

 

지난 주말 안전하게 점검하기 위해 전기선을 분류하는 스티커를 붙이다 감전돼 숨졌습니다.

 

 

 

ggoorr.net_004.jpg

 

서울교통공사가 사고 직후 만든 사고일집니다.

 

 

 

ggoorr.net_005.jpg

 

새벽 12시 30분, 먼저 2호계 전기를 단전한 뒤 50분 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새벽 1시 24분, 이씨는 1호계와 2호계의 전기 모두 단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완전단전을 할 수 있는 날이 아니라며 거절을 당했습니다.


결국 작업이 끝난 2호계에는 전기를 켜고 1호계만 단전한 채 작업을 하다 12분 뒤인 새벽 1시36분 숨졌습니다.

 

 

 

ggoorr.net_006.jpg

 

단전과 관련된 내부규정은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ggoorr.net_007.jpg

 

내부 직원들은 위험하지만 관례적으로 부분단전만 하고 전기작업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ggoorr.net_008.jpg

 

완전히 단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씨는 작업도 혼자 했습니다.


교통공사 규칙에 따르면, 고압전기작업엔 반드시 최소 2인 1조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ggoorr.net_009.jpg

 

다른 직원 1명이 같이 가긴 했지만 서로 아예 다른 곳에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ggoorr.net_010.jpg

 

ggoorr.net_011.jpg

 

ggoorr.net_012.jpg

 

ggoorr.net_013.jpg

 

ggoorr.net_014.jpg

 

ggoorr.net_015.jpg

 

ggoorr.net_016.jpg

 

ggoorr.net_017.jpg

 

ggoorr.net_018.jpg

 

ggoorr.net_019.jpg

 

 

 

 

 

  • ?
    가조비 2024.06.18 00:44
    사람이 몇이나 더 죽어야 이런 일들이 없어질까.. ㅆㅂㄴ들
  • profile
    빠니봇흘 2024.06.18 07:08
    사건의 핵심은
    원래 작업하는날이 아닌데 해줬으면 이라는 공문을 보낸 사람을 잡아서 이유를 묻고 처벌해야 한다는것이다.

    얼마나 많은 규정이 어겨지면서 갑질을 당했는지 잡아야지
    규정된 작업날짜를 어겨가면서 "빨리좀 해줘라"고 보낸 공문 한장이
    하청으로 떨어지면 얼마나 무게가 커지는지 밝혀서
    상급에 비위 맞춰주려다 사라지는 목숨들을 지켜주자
  • ?
    꾸리꾸리 2024.06.18 00:52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가조비 2024.06.18 00:44
    사람이 몇이나 더 죽어야 이런 일들이 없어질까.. ㅆㅂㄴ들
  • ?
    꾸리꾸리 2024.06.18 00:52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그르누이 2024.06.18 04:31
    이미 법이 있잖아 관련자 및 사장 처벌해라
  • ?
    XAII 2024.06.18 05:12
    살해당한거나 마찬가지...
  • ?
    구랏 2024.06.18 05:23
    공문 보낸사람하고 그걸 실행한 직원들 모가지
  • profile
    빠니봇흘 2024.06.18 07:08
    사건의 핵심은
    원래 작업하는날이 아닌데 해줬으면 이라는 공문을 보낸 사람을 잡아서 이유를 묻고 처벌해야 한다는것이다.

    얼마나 많은 규정이 어겨지면서 갑질을 당했는지 잡아야지
    규정된 작업날짜를 어겨가면서 "빨리좀 해줘라"고 보낸 공문 한장이
    하청으로 떨어지면 얼마나 무게가 커지는지 밝혀서
    상급에 비위 맞춰주려다 사라지는 목숨들을 지켜주자
  • ?
    냐냥이 2024.06.18 08:36
    위험하지만....관례상....

    안전 확보 안되면 작업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하는데...

    언제 되려나...
  • ?
    얌냠이 2024.06.18 11:24
    어느 현장을 가도 사람은 적은데 일은 많다보니 사고가 남.
    사고가 나면 사람을 늘리던가 안전 수칙 이행을 철저히 하게 하면
    사고가 확 줄어드는데 쓸데 없는 서류만 계속 늘림.

    그러다보면 현장일 할 사람이 서류까지해서 일감만 늘어나서
    오히려 사고 위험은 높아지지만 서류로 인해 윗선 책임은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만 생김.
  • ?
    키신 2024.06.18 14:00
    돈으로 해결할라는 꼬라지 어후 ㅡㅡ 관계자 처벌과 규정도 바꿔야되고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이지
  • ?
    문대해 2024.06.18 18:28
    그놈의 관행 관행 진짜 ㅅㅂ 노동자 인권 안전은 언제쯤 좋아지려나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 jpg 남친방에서 여자속옷이 나와서 헤어진 중앙대녀 2 file 드드드래곤 2024.09.11 4171
22 jpg 큰딸 때문에 60평생 첨으로 펑펑 울었습니다 2 file 드드드래곤 2024.09.11 2968
5 jpg 이대호가 교토국제고에 가서 취재를 할 수 없는 이유 2 file 드드드래곤 2024.09.11 2427
9 jpg 한국어 못해서 부끄러웠다는 일본인 유튜버 1 file 드드드래곤 2024.09.11 2467
14 avi 하늘다람쥐 키우기 6 드드드래곤 2024.09.11 1914
3 jpg 남자들 98%가 못푸는문제...jpg 28 file 아샷추 2024.09.11 5149
6 jpg 집주인 때문에 빡친 세입자 16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4076
5/-2 jpg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렌더링 공개 5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3463
12 jpg 청나라의 침공 준비를 알아챈 조선의 대비책 4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2770
6 jpg 영상 1천900개.. 성매매 후기 전문 '검은 부엉이' 구속 4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3775
7/-1 jpg 경찰의 할리우드 액션에 망가진 부부의 삶 12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3004
8/-1 jpg 북한 오물풍선 재산상 피해 벌써 '억대' 돌파 6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2264
4 jpg 북한 자강도 군수 시설, 수해로 큰 타격 3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1854
4 jpg 코스트코, '반품된 술' 고객에게 재판매...대장균 검출 4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2079
1/-2 jpg 오늘 밤은 KFC 방문하기~ 7 file 리버풀마흔된코난 2024.09.11 3266
7/-1 응급실 돌다 죽어도 감흥없다는 의대생들 발언 수사 의뢰 15 file 가조비 2024.09.11 3194
2/-3 jpg 아이돌 기획사에서 50시간동안 살아본 유튜버.jpg 3 file 꾸르헌터 2024.09.11 3952
2 jpg 지구를 뒤덮은 죽음의 띠 1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4863
4/-1 jpg 새어머니 말고 친모를 혼주석에 앉히겠다는 예비 남편 3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3272
20 jpg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발표 요약 14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9.11 3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494 Next
/ 9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