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품백에 커피 쏟은 동기

일상배상책임보험 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어디서 말한 내용이 생각나내.
사람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서 물건이 있는데
요즘 사람들은 물건에 지배당한다고.
본인이 감내할 가치 이상의 물건을 소유하면 물건을 모시고 살게 됨.

물건의 본질에서 본다면 많이 받아야 수선비 정도만 받고
아니면 그냥 대충 닦고 망가질때까지 적당히 잘 쓰면 됨.
커피 밑바닥 뭍었다고 500만원 백이 20년쓸게 10년뿐이 못쓰고 그런거 아니자나?
물질의 본질에서 벗어난 물질의 가치를 모시고 있는 상황임.

애초에 수선비를 받은게 아니라 법적인 보상으로 250만원 합의 봤으면 그 가방은 동기한테 주는게 맞지..
리폼해서 쓰겠다 생각했으면 리폼수선비+@ 받는게 맞고..

첨부터 같은가방 중고가나 리셀가격 알아보고 그 금액으로 받고 커피쏟은 가방은 동기주면 깔끔했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