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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6.20 13:32
    내가 저 케이스인데 나는 이악물고 29에 고시 던지고 진로 틀어서 31에 공공기관 취업.
    저 말도 맞긴 맞는데, 문제는 저 길로 들어가면 다시는 저 바닥에서 탈출을 못함... 열 중 아홉은 영원히 ㅈㅅ 다녀야 함.
    중소기업이라고 다 ㅈㅅ는 아닌데 문제는 ㅈㅅ 들어가면 인간이 망가짐.
    어디든 들어가서 일단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건 공감하지만, 비빌 언덕이 있다면 진짜 군대 선임 사돈의 팔촌이라도 비벼서 '잘' 안착해야 함. 의외로 그렇게 직장 구한 인간들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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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0 11:45
    나도 ㅈㅅ로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본문의 글에 동의 함.
    학력이나 첫 직장으로 인생이 결정날 것 같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주변에 둘러보면 의외로 그게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음. 학력 좋아도 업무에 적응 못하거나 흥미를 못느껴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의 경우도 많음.

    결과적으로 보면 직장 규모나 직종에 너무 연연해서 사회생활 자체를 시작못하거나 미룰 필요는 없는 것 같음. 취업해서 업무를 해보면 의외로 적성에 맞을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가 반드시 보장되지도 않을 자기계발에 매여서 취업자체를 미루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음.

    사람들이 너무 결과론적인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 인생은 어쩔 때는 일단 부딧쳐보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단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음.

    근데 취업했는데 몇 달 다녀보고 쎄하면 어쩔 수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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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라마술사 2024.06.20 12:23
    @가조비
    저는 회사내부 3층에 교회있는거 보고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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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0 11:45
    나도 ㅈㅅ로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본문의 글에 동의 함.
    학력이나 첫 직장으로 인생이 결정날 것 같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주변에 둘러보면 의외로 그게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음. 학력 좋아도 업무에 적응 못하거나 흥미를 못느껴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의 경우도 많음.

    결과적으로 보면 직장 규모나 직종에 너무 연연해서 사회생활 자체를 시작못하거나 미룰 필요는 없는 것 같음. 취업해서 업무를 해보면 의외로 적성에 맞을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가 반드시 보장되지도 않을 자기계발에 매여서 취업자체를 미루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음.

    사람들이 너무 결과론적인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 인생은 어쩔 때는 일단 부딧쳐보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단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음.

    근데 취업했는데 몇 달 다녀보고 쎄하면 어쩔 수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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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라마술사 2024.06.20 12:23
    @가조비
    저는 회사내부 3층에 교회있는거 보고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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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0 12:54
    @가나다라마술사
    아.. 교회는 걸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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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갈량 2024.06.20 13:27
    동의합니다. 일단 어디든 가서 일 좀 해보면 다음 플랜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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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6.20 13:32
    내가 저 케이스인데 나는 이악물고 29에 고시 던지고 진로 틀어서 31에 공공기관 취업.
    저 말도 맞긴 맞는데, 문제는 저 길로 들어가면 다시는 저 바닥에서 탈출을 못함... 열 중 아홉은 영원히 ㅈㅅ 다녀야 함.
    중소기업이라고 다 ㅈㅅ는 아닌데 문제는 ㅈㅅ 들어가면 인간이 망가짐.
    어디든 들어가서 일단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건 공감하지만, 비빌 언덕이 있다면 진짜 군대 선임 사돈의 팔촌이라도 비벼서 '잘' 안착해야 함. 의외로 그렇게 직장 구한 인간들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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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4.06.20 16:07
    @Canopus
    뭐... 해외도 소개장 받아서 취업하더군요
    오히려 그런거 하나 없이 취업시도하는 사람이 무능한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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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6.20 16:45
    @XAII
    네. 해외는 진짜 레터 없으면 신졸 취업 자체가 안 되더라고요. 공채 제도가 있는 한중일대만홍콩이 차라리 나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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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냠이 2024.06.20 14:17
    취직을 해야 견문이 넓어져서 다른 곳 이직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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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nta 2024.06.20 17:38
    본문은 정말 없는애들 안타까워서 쓴거 같고..
    첫직장이 어느정도 인생 결정하는건 맞어..
    그리고 작년까진 분기별로 인턴애들 인사하고 다녔는데 올해부턴 아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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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혹 2024.06.21 09:15
    나도 좋소 다니다가 30중반 다되서 경력경채로 지자체들어옴 늦은 9급이지만 호봉 인정 많이 되니깐 먹고살만은 한데 모을돈이 별로 없어서 어쩔수 없이 와이프 취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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