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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3년하다가 몸 쓰는 알바 해보고 느낀점.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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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21:42
    @hm
    이글은 남자던 여자든 쿠팡이건 카팡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어둠속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칭찬해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저기요 댁이 일한 쿠팡은 일반적인 쿠팡보다 퍈한 일이라 그 닥..

    이러는게 맥락을 못잡는단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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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19:09
    @hm
    전부터 느끼는데 참 맥락을 잘 비켜가시는 것 같아요.
    이런 글엔 그냥 칭찬을 하거나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가시면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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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누르 2024.06.25 23:11
    @가조비
    친절하시네.. 다른사람들은 그냥 지나가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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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5 17:18
    내용은 좋지만 살짝 현실과 괴리가 좀 있네
    저 몸쓰는 쿠팡 알바라는게 남자들한테만 힘든 일을 몰아준다는 기형적 구조라고 함
    왜냐하면, 회사에서는 그냥 시스템적으로 단기 알바 관리자를 두고
    단기 알바를 대량으로 뽑아서 일을 분배하는데
    여성들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같은 힘든 일을 못하기 때문에
    그런 힘든 일들은 모두 남자를 배치하고 쉬운 일들을 여자에게 배정한다고 함
    그래서, 같은 몸쓰는 쿠팡일이라고 해도 남자가 하는 일과 여자가 하는 일은 다름
    여자가 쿠팡일을 8개월 하는 걸 남자가 택배 상하차 8개월 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없음

    글쓴이가 남자였으면 몰라도, 여자 입장에서 쿠팡일을 한 걸로 몸쓰는 일용직에 대해서
    얘기하는 건 좀 맞지 않을 수 있음
    실제 일용직이 훨씬 더 열악하고 힘든 환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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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19:09
    @hm
    전부터 느끼는데 참 맥락을 잘 비켜가시는 것 같아요.
    이런 글엔 그냥 칭찬을 하거나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가시면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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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5 20:30
    @가조비
    맥락을 비켜간다기 보다는 본문글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있는 거죠
    그 두 가지는 다른 겁니다

    저도 그냥 칭찬하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꼭 짚고 가고 싶은 내용이긴해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본문글이 특별한 가치가 있는 이유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서 그렇습니다
    그 일용직에 대한 본인의 경험이 없었으면 공감이 많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 본인의 경험이 상당히 편향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짚고 가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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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21:42
    @hm
    이글은 남자던 여자든 쿠팡이건 카팡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어둠속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칭찬해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저기요 댁이 일한 쿠팡은 일반적인 쿠팡보다 퍈한 일이라 그 닥..

    이러는게 맥락을 못잡는단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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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누르 2024.06.25 23:11
    @가조비
    친절하시네.. 다른사람들은 그냥 지나가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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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6 01:03
    @우르누르
    물론, 저한테 어느정도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게 다른 사람 전부도 아니고 일부일 뿐이고
    또, 불만인 이유는 제가 논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감정이 상해서 그런거지 맥락과는 상관없어요

    오히려 다른 사람이 지적해주고 추천 받는 거 보고
    이때다 싶어서 신나서 평소 쌓인 불만을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 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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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6 00:53
    @가조비
    왜 중요한지 설명을 해도 못알아 들으니 답답합니다

    글 제대로 읽은 거 맞아요?
    어둠속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칭찬해주세요, 이러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랬으면, 당연히 저도 이런 말 안했죠, 당연히 칭찬만 했겠죠
    그런 마음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을 순 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어 힘내보자` 이러고 있는 거에요
    일종의 조언이란 말이에요, 남에게 하는 조언

    그런데 그 조언이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어서
    진짜 힘든 일용직 몸 쓰는 사람들의 현실을 담지 못하는 조언일 수 있어서
    짚고 가는 거 잖아요

    이건 맥락을 못 잡는 게 아니고, 오히려 님이 문맥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 ?
    Canopus 2024.06.26 11:20
    @hm
    여초에서는 이런 거를 두고 '공감능력'이라고 표현하던데, 님도 여기서는 일단 공감 좀 해 주고 그 다음에 님 의견 개진하는 게 맞을 듯. 인생은 아름답고 값진 거 아닙니까.
  • ?
    가조비 2024.06.26 11:20
    @hm
    쓰니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죠. 조언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글의 성격을 보면 내 경험담을 통해 이겨낸 후기로 타인을 응원하고 본인도 힘을 받고 싶은거에요. 스스로 힘들다고 느껴진 일을 시작해서 8개월을 잘 버텨냈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그로 인해 다른 직장을 구하면서 사회인으로써 발돋음을 했단게 핵심이에요. 거기에 당신이 했던 업무는 노동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은거야..라는 댓글은 쓰니의 경험를 폄훼하고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악플성 댓글로 느껴집니다.
  • ?
    NZMM 2024.06.26 11:48
    @hm
    원문에는 저사람이 말하려는 바를 후반부 문단에 잘 담아냈다고 생각하는데... 왜 님은 진짜 힘든 일용직 몸쓰는 사람들의 현실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저걸 왜 남자들의 택배 상하차 일과 비교를 하고있으며, 마치 원문 글쓴이의 업무강도를 직접 목격하고 수월했을거다 라고 가정을 하는건지.. 애초에 왜 그쪽에 포인트를 잡는지 이해가 어렵긴 합니다.

    무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개인의 판단일수 있습니다만, 타인이 그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시엔 님이 강요할순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보통 신경쓰지 않는 걸 혼자 짚고 넘어가겠다며, 불확실한 가정을 들이밀고 타인에게 가르치듯 설명하고 넷상에서 논쟁을 즐긴다는 본인 평가를 보면 분명 스스로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부분이 있을것같습니다. 만 누구의 말도 딱히 귀담아 듣지 않으시는건 잘 알기에 반박시 님말이 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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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잉여력 2024.06.25 17:46
    저거 대다수의 남자들이 겪는게 군대갔다오면 최소한 사회인으로써의 자각 그리고 자신감은 장착돼서 옴
    왜 남자는 군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지 깨달았으면 좋겠네
    군대가 마냥 부정적인 감정만 있는게 아님 체력적으로 강인해지면 자신감은 따라오는건데 마냥 군대 욕박는 친구들보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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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6.26 11:21
    @선한잉여력
    이것도 케바케인 게, 저도 군대는 다행히 좋은 간부 선임들 만나서 무사히 갔다왔지만 당장 제 동창들 얘기만 들어도 군대에서 사회의 바닥 그 밑의 심연을 보고 오는 사례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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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글루 2024.06.25 18:32
    쿠팡은 여자가 절대 힘든거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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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글루 2024.06.25 18:33
    @니글루
    몸쓰는알바 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네
  • ?
    이건뭔가여 2024.06.25 20:52
    @니글루
    ?? 하는데 허브에 여자들많아 나주말쿠팡알바함
  • ?
    니글루 2024.06.26 01:00
    @이건뭔가여
    남자만큼 힘든일을 안시킨다고 쿠팡일하러 가면
  • profile
    한화 이글스고라니가고라니 2024.06.25 18:43
    ' 체육관에 나와서
    런닝머신을 걷기만 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 라는 글을 언젠가 본 적이 있네요.

    대단한 운동을 했다고 으스대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어 힘내보자 ' 정도의 글 이라면
    굳이 조롱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 ?
    hm 2024.06.25 20:42
    @고라니가고라니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어의 취지는 좋은데
    체육관에서 런닝 머신을 해놓고 마치 마라톤을 한 것 처럼 써 놓은 상황인거죠
    나도 런닝 머신을 했으니, 너도 마라톤을 할 수 있어 라고 하니까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건 마라톤이 아니라 체육관에서 런닝 머신을 한 거고
    마라톤 완주와는 좀 다를 수 있다는 거죠

    여자가 쿠팡일을 하는 것은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낮잡아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쿠팡일과 여자가 하는 쿠팡일은 내용이 다르다는 점을 얘기하는 겁니다
    여자가 하는 쿠팡일로, 몸 쓰는 일, 일용직을 대변할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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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perado 2024.06.25 19:32
    돈 버는 게 정말 중요함. 일단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자신감도 생기고 안정감도 들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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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뭔가여 2024.06.25 20:54
    나 한달 7일 쿠팡물류센터알바하는데 허브에서 힘든일하는 여자들도 많은데 돌아다니면서 물건날랏다는거보니깐 오비에서일한거같은데 그거는 안힘들긴함 그만큼2만원 돈적음
  • profile
    이야기 2024.06.26 05:55
    제목에 백수 3년 말고 백조 3년 이라고 바꿔주길 바람.
    반전도 아니고 뭐임 ㅋㅋ
  • ?
    암소핫 2024.06.26 15:13
    별결 가지고 싸우고들 있으셔.

    제목이 졸라 빡센 몸쓰는 알바라고 썼나..
    8개월 꾸준히 일했으면 그냥 잘했다 해줘~

    군대갔다왔으니 다 힘든거고 잘한거지.
    거기서 니가 힘드네 내가 힘드네 싸우는거랑 무슨 차이?

    여자라서 까고 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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