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성치가 그리워 했던 한 여자

그냥 내 뇌피셜인데 어쩌면 자신한테 상처를 주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아니면 혹시나 알게 모르게 내 마음에 들어올까봐 상처를 주며 밀어냈는지도...

그냥 망상임

'사랑에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저는 이 부분의 늬앙스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내 사랑은 너무도 일편단심이라 내가 죽고나서도 만년이나 지속될 것이라는 얘긴지
그녀와 만년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것인지,
윤회를 거듭하며 사랑이 이뤄질때까지 시도할 시간을 만년만큼 달라는 것인지...

어떻게 해석하셨나요?

만년이라는 시간이 인생사 100년에 비하면 너무 큰 시간이니,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말을 좀 더 절절히 담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다시는 사랑을 잃지 않겠다. 후회하지 않도록 사랑을 하겠다 라는 화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표현 처럼 느껴졌달까요.

해석 자체만 놓고 보면 '영원히' 이지만, 그 표현 방법에서 주성치의 의지/진심을 느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해석이라는 표현 보다는 그 대사와 그 상황을 어떻게 느꼈는지가 더 맞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