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니 애미의 한계를 보려하는가

위에 댓글에 죽기전까지 굶기면이라고 과격하게 적으셨지만, 간식없이 제대로 한,두 끼 정도만 굶어도 웬만한 애들은 평소 안 먹던 것들도 다 먹을 껍니다. 한, 두끼 정도로 건강을 해치지도 않구요.

하지만, 어린이집, 유치원이 편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잘못하신 탓은 절대 아니구요.
저희 아이 경우엔, 어린이집에 가기전엔 한 입 크기로 잘라주기만 하면 방울토마토 껍질째, 브로콜리, 멸치볶음, 생당근 다 잘 먹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모두 껍질 벗겨줘야 먹고 채소류, 고기류 잘 안 먹는 아이로 바뀌었습니다.
햄, 소시지류, 과일류만 먹으려고 하고, 그나마 생선은 잘 먹어서, 단백질은 거의 생선, 새우로 채우고 있네요.

한 끼 정도 굶기는 것도, 불가능한게 유치원 가면 또 간식 먹어서, 효과가 없어요!
정규식단을 굶기면 간식이 메인식사가 되고 더 나쁜 식습관이 될 수 있어서요.
요즘은 어디서나 풍족하게 먹거리를 주니까 식단 컨트롤이 너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