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돌려쥬긴뭘돌려줘 이직각만 쥰내게보면서

물어보러 오면 그나마 다행임.
할 줄도 모르면서 물어보지도 않음.
괜히 나서서 알려주려 잘못 했다가는 꼰대 or 그럼 니가 하든가.

모르는건 당연 가르쳐주지..
근데..본인이 부서 정해서 지원했으면 기본 역량은 가지고 들어와야되는거 아니냐?
업무 알려줘야하는데 엑셀,피피티나 기본 소프트웨어 쓸줄 몰라서 그거 배우고 있으면 저런말 안나오겠냐??

가장 큰 차이가 있음..

학교에서 무능과 나태는 내가 온전히 책임지지만,
회사에서는 소속된 팀과 공유됨

그래서 책임감이 가장 큰 덕목이 되는거임.

언놈이 시작했는지 '돈받으면 다 프로야, 니네도 월급받으니 프로다'
ㅅㅂ 메시도 프로고, 조던도 프로 였는데 감독 코치 다 부족한거 알려주고, 고쳐주고 작전도 짜주고 다 하는데 이상한거 좋아보이는거 갖다 붙여서 ㅡㅡ

미국처럼 해고 당일 아침에 문자로 해고 통보하는 나라에 살면 학교처럼 회사 다니기는 어려울텐데...

회사는 이익을 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집단이고,

회사가 이익을 내는데, 보탬이 되지 않는 직원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해고하는게 이득인 상황이라

근데, 어떤 이유로든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는 표현은
상대를 비꼬고 공격하는 표현임은 분명함

신입의 잘못을 지적하려는 목적이든 책임을 지게 하려는 목적이든 뭐든
비꼬고 공격하지 말고 좀 더 직설적이고 예의 갖춰서 표현하는게 효과가 더 좋음
이건 책임감 없는 행동이다 그러지 말아라 그냥 이렇게 말하는 게 더 나음
명확하고 단호하게 전달하면 됨

그리고, 이런 신입 교육관련 갈등을 보니 전에 본
가르치는 사수들에게 돈을 더 주니까 해결됐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
이건 회사 탓임 신입을 맡기면서 기존 업무도 그대로 가져가니까
신입이 짐덩이 처럼 느껴지니까 행동도 나쁘게 나오게 되는 걸 수 있음

확실히 10년 전에 그런 소리하던 놈들 지금와서 보면 개폐급들이었음. 지도 모르니까 물어보지 말라는 의미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