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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잉여력 2024.07.24 21:46
    이미 해는 저물고 안개로 둘러쌓인 칠흑과도 같은 산 속에서 오로지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지해 나아가고 있다.
    얼마나 지났을까.. 저 멀리서 두 사람이 오고 있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저 분들께 잠시 길이라도 물어볼까?'
    이윽고 두 사람에 다다랐는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그런지 기분탓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여행온 여행자입니다. 죄송하지만 길을 좀 여쭤볼 수 있을까요?"
    ".."
    그들은 사람을 실로 오랜만에 보는 듯 경계하면서도 환영하는 눈빛이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방향만을 알려줄 뿐이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이 음산한 분위기에서 벗어나듯 손가락이 알려준 길을 향해 전진할 뿐이었다.
    비는 아까보다 더욱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얼마쯤 지났을까..
    자욱한 안개를 헤치고 그의 손가락이 향했던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 때마침 천둥번개가 내리쳤고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까 허기를 달래려 국수를 먹던 가게였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얼굴이 뇌리를 스치듯 다시 떠올랐다.
    '아까 그 두사람.. 가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다.. 나는 반대방향으로 차를 몰고 갔는데 왜 거기서 만난거지..?'
  • ?
    무가무가찡 2024.07.24 20:46
    우와 ㅋㅋ
  • ?
    엄마쟤똥먹어 2024.07.24 20:56
    사람도 몇명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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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잉여력 2024.07.24 21:46
    이미 해는 저물고 안개로 둘러쌓인 칠흑과도 같은 산 속에서 오로지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지해 나아가고 있다.
    얼마나 지났을까.. 저 멀리서 두 사람이 오고 있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저 분들께 잠시 길이라도 물어볼까?'
    이윽고 두 사람에 다다랐는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그런지 기분탓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여행온 여행자입니다. 죄송하지만 길을 좀 여쭤볼 수 있을까요?"
    ".."
    그들은 사람을 실로 오랜만에 보는 듯 경계하면서도 환영하는 눈빛이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방향만을 알려줄 뿐이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이 음산한 분위기에서 벗어나듯 손가락이 알려준 길을 향해 전진할 뿐이었다.
    비는 아까보다 더욱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얼마쯤 지났을까..
    자욱한 안개를 헤치고 그의 손가락이 향했던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 때마침 천둥번개가 내리쳤고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까 허기를 달래려 국수를 먹던 가게였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얼굴이 뇌리를 스치듯 다시 떠올랐다.
    '아까 그 두사람.. 가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다.. 나는 반대방향으로 차를 몰고 갔는데 왜 거기서 만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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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뭔가여 2024.07.24 23:22
    쥰내무섭다진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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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리 2024.07.25 22:45
    채널명 면상구제텔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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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너 2024.07.27 15:12
    공포체험용 관광지인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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