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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저수지에서 여자 시체 발견한 디씨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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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르누이 2024.07.26 15:04
    돈을 갖고 튀어라 라는 영화가 흥행 할 90년대 당시 중학생 이던 나는 신축 된 학원에서 자습을 핑계로 빈 강의실에서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놀다가 집에 감 한 날 화장실 천정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있었는데 그 안에 가방이 보였음 친구들과 나는 유년의 호기심과 돈가방이 였으면 하는 기대감에 가방을 꺼내려 했으나 너무 안쪽에 들어가 있었으며 무거웠던 탓에 꺼내질 못했음 우리 들중 제일 말랐고 팔다리가 유난히 길었던 친구가 가방 지퍼만 열어보자고 하며 손을 넣음 지퍼는 쉽사리 열렸고 우리들은 한껏 들떠 천장 틈 사이를 지켜봄

    열린 가방 사이로 흘러나온 건 시뻘건 손이었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린 아우성을 치며 밖으로 뛰어 나감 얼마 전 뉴스에서 본 만덕터널 시체토막 사건이 뇌리를 스치며 그 중 일부가 여기에 숨겨졌다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 무섭지만 친구들과 나는 신고를 위해 가방을 다시 확인하기로 함 서로 선두를 미루며 도착한 화장실 앞에서 천장 틈사이로 보이는 빨간손을 보며 다시금 용기를 잃었지만 누군가에게 밀려 확인을 한 손은 빨간 코팅이 된 면장갑이었으며 그 가방이 무거워던 이유는 공사장 인부가 놓고 간것으로 추정이되는 망치와 햄머등 무거운 장비들이 든 가방이었음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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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7.26 14:34
    ㄷㄷ 진짜 사람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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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르누이 2024.07.26 15:04
    돈을 갖고 튀어라 라는 영화가 흥행 할 90년대 당시 중학생 이던 나는 신축 된 학원에서 자습을 핑계로 빈 강의실에서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놀다가 집에 감 한 날 화장실 천정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있었는데 그 안에 가방이 보였음 친구들과 나는 유년의 호기심과 돈가방이 였으면 하는 기대감에 가방을 꺼내려 했으나 너무 안쪽에 들어가 있었으며 무거웠던 탓에 꺼내질 못했음 우리 들중 제일 말랐고 팔다리가 유난히 길었던 친구가 가방 지퍼만 열어보자고 하며 손을 넣음 지퍼는 쉽사리 열렸고 우리들은 한껏 들떠 천장 틈 사이를 지켜봄

    열린 가방 사이로 흘러나온 건 시뻘건 손이었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린 아우성을 치며 밖으로 뛰어 나감 얼마 전 뉴스에서 본 만덕터널 시체토막 사건이 뇌리를 스치며 그 중 일부가 여기에 숨겨졌다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 무섭지만 친구들과 나는 신고를 위해 가방을 다시 확인하기로 함 서로 선두를 미루며 도착한 화장실 앞에서 천장 틈사이로 보이는 빨간손을 보며 다시금 용기를 잃었지만 누군가에게 밀려 확인을 한 손은 빨간 코팅이 된 면장갑이었으며 그 가방이 무거워던 이유는 공사장 인부가 놓고 간것으로 추정이되는 망치와 햄머등 무거운 장비들이 든 가방이었음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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