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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이 2년 동안 보조인으로 일한 활동지원사를 마트에서 밀쳐서 뇌손상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음.

 

피해자는 장애인과 함께 장을 본 뒤 집으로 가자며 5~6미터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는데 장애인이 갑자기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와서 피해자를 강하게 밀쳐서 뒤로 강하게 날라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고 함.

 

가해자 장애인은 쓰러진 피해자를 보면서 도망치다가 마트측 보안요원에게 붙잡힘.

 

피해자는 넘어진 충격으로 심한 뇌손상을 입고 평생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음.

 

하지만 피해자 아들에 따르면 가해자의 부모는 사과하기는 커녕 자기 자식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장난으로 한거니까 빨리 합의서를 써달라고 요구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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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사건이 공론화된 뒤에도 피해자 가족에게 정식으로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고 함.

  • ?
    가조비 2024.08.09 10:51
    @히리릿
    이 사건만 보면 가해자 부모의 대처가 부적절한건 맞는데..
    대체 어떤 근거로 장애인 가족을 싸잡아서 장애인으로 단정하시는지 여줘봐도 될까요?
  • ?
    가조비 2024.08.09 11:05
    @ELAN
    경험으로 말씀하셨는데 봉사나가서 만났던 장애인 가족들은 모두 상식적이고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그런 용기있는 분들이었는데요?
  • ?
    갸우스 2024.08.09 14:10
    @히리릿
    일반화를 통한 혐오
    이건 뭐 모든 분야 막론이네
    욕을 할려면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만 욕합시다.
  • ?
    히리릿 2024.08.09 10:23
    장애자 가족들도 장애자들인 경우가 많더라
    면상에 철판깔고 일부러 상처안받으려고
    작정하고 배려없이 피해만 주는 족속
  • ?
    가조비 2024.08.09 10:51
    @히리릿
    이 사건만 보면 가해자 부모의 대처가 부적절한건 맞는데..
    대체 어떤 근거로 장애인 가족을 싸잡아서 장애인으로 단정하시는지 여줘봐도 될까요?
  • profile
    ELAN 2024.08.09 11:00
    @가조비
    낄 자린 아니지만 그래도 대신 대답해드리면
    가족까지 싸잡는 근거는 경험입니다.
    농담 아녜요.
  • ?
    가조비 2024.08.09 11:05
    @ELAN
    경험으로 말씀하셨는데 봉사나가서 만났던 장애인 가족들은 모두 상식적이고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그런 용기있는 분들이었는데요?
  • profile
    ELAN 2024.08.09 11:28
    @가조비
    살면서 몇번이나 겪었겠냐만
    그냥 일상생활에서 어쩌다 가끔 만나게 되는 경우 정말 높은 확률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배려 받는것을 당연히 여기는것 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흔한 상식으로 표현하기에는 정도를 넘고 그래도 불편한것 없는 내가 이해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선을 훌쩍 넘는 이기심을 느꼈습니다.
    배려를 해 줬을때 '감사합니다'. 정도만 해줘도 넘어가는데
    감사표현을 하는 사람도 솔직히 많지는 않죠.
  • ?
    아름다운그 2024.08.09 13:01
    @ELAN
    내생각도 그러함..장애인가족들 피해의식쩔음..평생을 그렇게 살아서 그런지몰라도
  • profile
    ELAN 2024.08.09 19:00
    @가조비
    그렇다고 장애인을 보면 극혐을 하고 핍박을 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보호자들이 불상한건 맞으니까요.
    단지 피할뿐이구요.
    정신에 문제가 있는 장애인을 본다면 경계를 하면서 피합니다.
  • ?
    가조비 2024.08.09 21:37
    @ELAN
    개인이 위기감을 느껴 그럴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기보호본능을 누구도 비난할 수는 없겠죠. 근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언행은 정말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화를 나눠봤던 사람들은 가장 힘든게 사회의 시선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가 무슨 죄가 있을까요? 매일매일이 전쟁과 같고 개인의 삶은 무너지고 끝 모를 절망과 마주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는 더욱 그렇구요.
    저는 그런 분들에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배려나 매너를 요구하거나 지니지 못했다고 감히 비난하지 못하겠습니다...
  • ?
    djqnvond 2024.08.09 22:18
    @ELAN
    님이 말하는게 뭔지는 이해함.
    말할 수는 없지만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그런거.
    지인분이 본인 회사에 장애인 취업시켰다가 피 봤었고
    또 다른 분은 장애인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만한걸 만들었지만 시장조사 해보고 말할 수 없는 이유로 포기하셨음.
    직업상 장애인을 많이 경험해본 또 다른 지인도 비슷하게 얘기했었고... 내가 직접 경험한 경우들도 좋지 못한게 좀 있었음.
    그 뒤로는 다른 의미로도 좀 더 조심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 ?
    갸우스 2024.08.09 14:10
    @히리릿
    일반화를 통한 혐오
    이건 뭐 모든 분야 막론이네
    욕을 할려면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만 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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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카 2024.08.09 22:05
    @히리릿
    자기소개 잘봤습니다.
  • ?
    라이트로드 2024.08.09 10:38
    저거 심신미약이랍시고 합의안해도 처벌도 약하지않나?
  • ?
    노말피플 2024.08.09 12:27
    지적장애인들을 불쌍히여겨야하는건 이견이없을거라고봅니다
    근데 안타깝지만 저런사람들 항상 조심해야되요
    남자는 덜하지만 타인에게 해가되거나 위험할수있어요
  • ?
    wet 2024.08.09 16:20
    꼭 몸이, 정신이 불편해서 장애인인건 아니더군요
  • profile
    덕찡이 2024.08.09 16:22
    정신지체는 성인이 되면 답이 없음
    오로지 본능밖에 없어서 여자들이 도우미로 할수있는게 아님
  • ?
    배다른민족 2024.08.09 19:47
    형이 정신지체여서 모든걸 형에게 올인한 가족 이야기도 있더라

    동생은 당연히 감안했고

    근데 덩치가커지고 성욕이란걸 느끼는순간 어머니한테 달려드는걸 동생이 수시로 말리고 제압하다 어느순간 자기도 미칠거 같아서 죽어라고 때리는데 형을 평생을 감싸고 돌보시던 어머니가가 외면하고 자리를 피했다는 이야기

    알마후 혼자 집밖으로 나간 형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슬픔보다 해방감을 느꼈다는 슬픈이야기
  • ?
    푸카카 2024.08.09 22:05
    부모님도 지적장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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