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대 사이 진짜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현상

쓰레기가 저렇게 많으면 냄새가 엄청나고
바퀴벌레가 엄청 나올텐데
여자가 바퀴벌레 정도는 손으로 때려 잡는 수준이 된걸까?

다른건 몰라도 직장스트레스로 저렇다는 분석이 맞는지 솔찍히 모르겠음. 통계보면 1990년대 주당 55시간 씩 지금보다 10시간이상 근무했지만 저런 사회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는 못들어봤다..

직장 스트래스보단 sns의 발달로 인한 비교문화가 우울증을 유발하는데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음.

부모세대가 가르쳐주지않고 자립심을 길러주지 않고 모든걸 다해주는 방식들이 이런 모습으로 나오진 않는지 생각이 문득 드네요

퇴근하고 집에 가서 녹초가 되는 건 누구나 다 그래
힘들고 귀찮아도 안하면 안되니까 하는 게 집안 일이지
귀찮고 게으름에 뭔 핑계가 그리 많냐

잘못된걸 지적하면 꼰대라고 매도함 ㅋㅋㅋ

마음이 건강한 정상인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나도 공황오고 우울증 걸려보니 의사가 한 말이 딱 맞아.

슬프다.. 여성혐오 이제 나부터 그만해야겠다
정신적으로 병들어가다못해 썩어들어가고 있음 현재의 대한민국은..

이전에는 남이 나와 남을 비교를 했다면, 요즘은 내가 나와 남을 비교하는 성향이 더 커진거 같아,
그래서, 남들의 성공하는 모습에 쉽게 노출되면서, 이상과 현실에서 괴리감을 크게 느끼고
박탈감과 우울증에 쉽게 빠져서 저렇게 되는게 아닐까.

젊고 어린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가볍게 보지는 말자. 이건 늙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벌어지는 현상일거야.
편가르기 할 거 없어.

우리나라가 유독 많아지는 추세이긴 봄. 이거 왠지 난 인구가 줄어서 생긴 문제랑 인건비 문제, 기업 문화 문제까지 다 같이 역겨서 생긴 현상 같음.
물가는 오르고 전체적인 인구가 줄어서 노동력은 줄어드는데 기업의 수익은 인건비상승으로 인해 줄어들어 2~3명이서 할일을 한명에게 시키게 되면서 그 한명이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는게 아닌가?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한명이 못해내면 또 사람을 더 쓰던가 할텐데 교육수준도 높아지고 효율을 높여주는 도구들도 많아지니 결국 그걸 해내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합니다.
예전에는 인구도 많아서 효율을 나쁘게 굴려도 돌아는 갔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게 일하던 사람들이 이사진으로 있고, 20~30대는 학교 교육에서 조차 그렇게 일하지도 않고 효율을 중시하죠. 어떻게 보면 이것도 세대 갈등으로 커지면서 직장내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해서 낮은 수준의 무언가를 생산하는 게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언가를 할 때도 수준 높은 무언가를 해야하기에 예전처럼 대충대충이라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죠. 그러다 보니 직장에서 요구하는 스펙도 높아져버렸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을 일은 많은데 일도 많아지고 전문화 되면서 직장 내에서 모든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 그런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2천년대 중반에 고시원 총무 알바를 잠깐 했었는데 그때 저런 방을 한번 봤어요
되게 예쁜 젊은 여자분이었고, 밤에 뭘하는지 하늘하늘한 치마를 입고 맨날 외출하고 공부는 잘 안하는 분이었는데

당시에 다른 동네 고시원에 큰 불이 난적이 있어서 일주일쯤 공지를 하고 각 방에 들어가서 소방장비를 설치할때는
다 깨끗했는데

장비 설치가 잘못돼서 추가로 작업할 게 있고, 소방점검이 금방 나온다고 해서 공지 못하고 급하게 들어가니
저 첫번째 쓰레기방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저런 쓰레기에 막 속옷과 옷이 걸쳐져 있고.. 책상위에도 쓰레기가 가득한데

거기에 한입 물고 안먹은 삼각김밥.. 베어문 자리 주위로 파랗고 하얀 곰팡이가 피어 있던게 진짜 너무 끔찍했었다는...
그분은 우리가 점검한거 모르고 그 이후로도 지나갈때마다 예쁘게 차려입고 화사하게 웃으면서 다녔는데
저는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결혼할땐 꼭 상대방 방을 봐야지.. 평소에 어떻게 사는지 보고, 부모님도 꼭 봐야지 다짐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