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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에서 욕먹고 있는 최현석의 봉골레 파스타 일화.png.jpg

 

과거 책 내용이 발굴되어

 

여시, 더쿠 같은 여초 사이트에 올라와서 욕먹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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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르링 2024.10.04 20:27
    우리나라는 진짜 유독 유난스럽게 성에 보수적이다
    제대로 된 성교육 및 성 가치관을 갖는것은 어려워보임
  • ?
    hm 2024.10.04 20:34
    @콤부베이비
    조금 곁다리긴한데
    저급하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왜곡된 인식 아닌가요?
    조개가 여성의 성기 모양을 닮아서 그걸로 야한 농담을 했다는 일화를 적은 것 뿐이잖아요
    실제 어떤 농담이었는지가 적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야한 농담 자체가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모양을 빗댄 표현이 저급하다는 건가요?
    그런 표현은 닮은 모양으로 연상되는 걸 이용해서 장난을 치는 것 뿐이잖아요
    여성을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을 직접 희롱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 정도의 발언들은 지금도 농담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여성에 대한 존중이지 농담 자체의 금지가 아니잖아요
    성적 관념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모든 성적 농담의 금지는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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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2024.10.04 21:13
    바나나 가지고는 별 지럴을 다하면서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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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베이비 2024.10.04 19:47
    최현석 쉐프의 발언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쓰는 책에 저정도의 저급한 내용을 넣다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아마 그는 어린시절에 책이란것이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모양입니다.


    다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과거에 저정도의 발언들이 농담으로 취급될 수 있는 시절도 있었지요. 영화 연애의 발견에서도 남녀가 술을마시며 조개 좋아하냐는 식의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21세기에 나온 영화인데도 불구하고요.

    그만큼 짧은 사이에 많은것이 급변하며 예전의 창작물들을 지금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창작물을 지금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올바른지 의문입니다.

    성적 관념들에 대해 그만큼 빠른 인식의 전환이 있어왔음을
    인지, 또는 인정하지 않고 비난과 혐오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연 바람직할까요? 이러다가 춘향전도 “여혐” 프레임으로 불태우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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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10.04 20:34
    @콤부베이비
    조금 곁다리긴한데
    저급하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왜곡된 인식 아닌가요?
    조개가 여성의 성기 모양을 닮아서 그걸로 야한 농담을 했다는 일화를 적은 것 뿐이잖아요
    실제 어떤 농담이었는지가 적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야한 농담 자체가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모양을 빗댄 표현이 저급하다는 건가요?
    그런 표현은 닮은 모양으로 연상되는 걸 이용해서 장난을 치는 것 뿐이잖아요
    여성을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을 직접 희롱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 정도의 발언들은 지금도 농담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여성에 대한 존중이지 농담 자체의 금지가 아니잖아요
    성적 관념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모든 성적 농담의 금지는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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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베이비 2024.10.07 09:20
    @hm
    모든 성적 농담이 금지되어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적인 농담 할 수 있지요

    근데 술자리에서 막역한 친구들끼리나 이야기할 법한 농담을 거래처에서 이야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직장상사와 이야기하면요?

    그러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다수에게 요리에 대한 에세이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읽는 책에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저는 성적인 농담을 금지히라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책에 성적인 농담을 해봐야 자신의 이미지에 좋을 것이 없는데 최현석 셰프가 실수했다고 생각한단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 ?
    응가응보 2024.10.05 00:06
    @콤부베이비
    과거 주방에는 남성들 위주의 남초집단이라 성적인 농담 섞인 드립과 욕들이 난무했을테고 책에 쓰면서 일화를 적은건데 뭘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임?? 글고 현재 SNL에서도 KBS 개그콘서트에서도 남성 성기 관련 드립 개그가 난무하는데 뭔 19,20세기 발상을 하고 있음. 연애의 발견이 지금의 잣대에 빗대어 보면 안될 대사다..? 여성 성기에 빗대어 하는건 예전엔 되고 요즘은 안되고 바나나에 고추에 고래에 비유해서 희화화 하는 남성 성기는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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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베이비 2024.10.07 09:44
    @응가응보
    이것도 위의 댓글과 마찬가지인데요
    성적인 농담을 금지하자는 얘기도
    여성은 괜찮고 남성은 안된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성적인 농담은 성적인 농담을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하면 되겠지요.
    직장생활중에 뜬금없이 성적인 농담을 하고 왜 남자는 성적인 농담하면 안됨?? 하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해당 도서는 요리에 대한 포토에세이였는데 그 책을 읽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성적인 농담이 정말 시의적절했을까요?
  • ?
    NZMM 2024.10.07 09:15
    @콤부베이비
    우리는 비난과 혐오를 이야기하는 주체가 과연 누구일지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욕심쟁이들도 인지해야해요.
    인터넷의 보급과 발달이 인간들에게 표현에대한 무제한적인 자유를 주었고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표현에대한 책임과 존중을 결여시켰으며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인터넷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과열이 되고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선택하고 소비할 자유가 있으며 창작또한 자유가 보장되어야합니다.
    검열에 대한 기준은 해당 시대의 도덕적 기준과 법적 기준으로 족합니다.
    모든 개인의 의견 또는 불편함이 존중되는 사회라는것은 애초에 성립되지도 않고 그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소비자는 그저 소비를 하지않는 선택을 하면 될뿐이고 검열은 오로지 명백한 기준을 통한 검열 기관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정말이지 문화의 대쇠퇴기에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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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르링 2024.10.04 20:27
    우리나라는 진짜 유독 유난스럽게 성에 보수적이다
    제대로 된 성교육 및 성 가치관을 갖는것은 어려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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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2024.10.04 21:13
    바나나 가지고는 별 지럴을 다하면서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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