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립국어원에 역사학자들이 불만 많은 이유

아니 그니까 그걸 자유롭게 쓰도록 냅두라는거잖요아
발음하는대로 어느정도 실제 발음에 맞게
표현할수 있는게 한글의 최대 장점인데
그걸 국립국어원에서 통제하니까 문제라는 글임
니네가 말하는것도 이상해 이러지 마시고
일단 글의 요지 부터 파악하세요

댁은 논리적 사고는 곧잘 하는거 같은데 말하는게 참 어려...
"나랑 생각이 달라보인다" 가 "쟤는 멍청해 보인다" 로 이어져도 안될뿐더러
"쟤는 멍청해 보인다" 는 생각을 숨길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모르고있네.

저 사람들은 "푸찐은 맞고 푸틴은 틀린데 국립국어원이 통제하는게 강요다" 라고 하니까 앞부분을 짚은거고,
이 부분이 해결됐다면 "둘다 별로여도 통제하는게 강요다" 가 남는데
그 부분은 말이 더 길어질거 같아서 굳이 안적었어. 주요 근거만 파훼해도 주장은 약해지는 법이니까.

간단히 적자면 내 의견은 한글은 자유로운 문자이지만, 한국어는 관리해야 된다는거야. 우리나라 사람이 그 둘을 구분짓기가 좀 어색하긴 하지 ㅎㅎ
새로운 표현을 한국어로 편입시키는데 있어서 물론 국립국어원이 무리수도 많이 던지지만
어쨌든 맞춤법을 지키는 것과 같은 선상에서, 외래어 표기법도 원칙을 유지하는게 한국어를 보존하는 길이라고 봄.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선 몇줄짜리 댓글로 상대방을 공감시킬 자신은 없다 ㅎㅎ 이건 서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는데만도 대화를 한참 해야될 문제 아니냐

님보고 멍청하다고 한적이 없는데
혼자 오바싸네요

그리고 아무데나 반말 찍찍
수준 참 ㅉㅉ

이런거 깨달을 기회가 참 흔치 않더라... 하물며 이런데서 나따위가 어떻게 도와주겠냐만
너무 늦지 않게 이불 찰 날이 오기를 빌어줄게 ㅎㅎ 화이팅

'어륀지' 보다 '오렌지'가 나은 이유는 뭔가요?
'어륀지'가 현대에서 표준 표기법이었으면
"'오렌지'보다는 '어륀지'가 낫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 말씀이 맞습니다. 다양한 외래어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사람들 간에 혼선 없이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한국어가 한국어의 형태를 유지해서 낯설어보이지 않게 노력하는게 국립국어원의 역할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