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습득 난이도

영어 좀 하면 개같이 어렵진 않는 느낌이지만
프랑스 가서 살면 더 좆같이 어려움 배울떄랑 현지 회화 속도랑 차이가 너모심함

응 맞아 역도 성립한대 ㅋㅋ
영어 좀 한다 = 초딩때부터 존나 해온다

ㅇㅇ 역도 성립함. 왜냐하면 언어가 너무 달라서 연관성이 전혀 없기때문.
사전만 들어가도 알 수 있는게 한일, 한중사전에서 단어 찾으면 그 의미를 뜻하는 똑같은 단어 나올 확률 높음.
예를 들어 '독립'같은 단어 다 일본, 중국에 한자어로 있을 것임.
언어도 비슷하기때문에 국어식 문법에 적용해서 단어를 녹여 써도 어색하지 않음.
근데 한영사전에서 치면? 예를 들어 '보다'를 쳐봐. see watch look 등등이 나옴.
즉 국어의 '보다'에 100% 상응하는 단어가 없음. 의미가 비슷하거나 내포한 단어가 있을뿐이고
이 단어들이 어떤 상황에, 어떤 뉘앙스에, 어떤 문법적인 법칙에, 또 어떤 다른 의미들이 있는지 다 새로 외워야 하는 것임.
그러니 시간이 몇십배로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