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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은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이라  제작진들이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2.jpg

맨 처음엔 대니얼 데이루이스에게 엄청나게 간청했지만

갱스 오브 뉴욕을 찍으러 떠나버렸고

 

3.jpg

그 다음으로 내정된 사람은 스튜어트 타운센드 였으나

위에 보다시피 아라곤역을 하기엔 너무나도 어려보여서

피터 잭슨이 돌려보냈다.

 

4.jpg

그 바톤을 짐 커비즐에게 넘기려고 했으나

커비즐은 카톨릭에 위배되는 이상한 영화를 찍을 수 없다고 하며 거절했다.

이 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으로 출연했다.

 

5.jpg

조니 뎁도 스케쥴상의 문제로 출연을 거부했으며 

 

6.jpg

그 다음은 러셀 크로우.

자신의 조국인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한다고 해서

호의적인 반응을 내비쳤지만

 

당시에 크로우가 찍던 뷰티풀 마인드와 제작일정이 겹쳤고

피터 잭슨은  크로우는 뭔 짓을 해놔도 왕처럼 보일테니

출연자체가 스포일러라고 하면서 반대했다.

 

7.jpg

보로미르 역의 숀 빈과 파라미르 역의 데이빗 웬햄도

후보에 올랐으나 후보에서 멈췄다.

 

8.jpg

하이라이트는 크리스찬 베일.

반지의 제왕의 열렬한 팬이던 그는 아라곤 역을 따내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오디션을 보고 지인에게 연락도 돌리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후보에서도 삭제됐다.

 

피터잭슨에게 레골라스역을 제의 받았지만

아라곤 역이 아니라면 싫다고 거절.

 

9.jpg

결국 반지의 제왕의 대본은 비고 모르텐슨에게 갔는데

맨 처음에 비고는 반지의 제왕이 뭔지도 몰랐고

요정이나 난쟁이들이 나오는 아동용 영화라고 여기며

대본을 방구석에 던져놨다.

하지만, 톨킨의 팬이던 아들의 권유로 아라곤 역을 수락.

이렇게 촬영을 이틀 남겨두고 아라고른 역이 캐스팅되었다.

 

10.gif

그리고 비고 모르텐슨의 아라곤은

영화가 나온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섹시한 캐릭터로 손꼽힌다.

  • ?
    ㄷㄷ 2018.02.19 02:23
    베일이 했으면 더 대단했을지도....
  • ?
    11 2018.02.19 02:35
    베일이 햇어도 멋있을거 같네
  • ?
    ㅇㅇ 2018.02.19 02:38
    반지의제왕은 영화 한획을 그은건 사실임
  • ?
    ㅁㄴㅇㄻㄴㅇ 2018.02.19 10:38
    @ㅇㅇ
    ㅇㅈ함.

    반지의 제왕 때문에 병신같은 새기들 존나 늘었음.

    우선 전쟁이라는게 안끼는데가 없었고 무적권 대서사시 3부작 냄새 풍기는 것들이 엄청나게 늘엇음.

    예전만해도 일단 흥행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니까 우선 제일 재밌는 이야기부터 내보고 그 다음(후속작)을 정하는게 당연한데

    반지 흥행이후부터는 재미없는 인물소개, 배경 이야기, 시덥잖은 개그, 이해안가는 갈등만 가득한 프롤로그 격인 것부터 일단 내보고

    반응이 영 아니면 쫄딱망해서 진짜 이야기는 해보지도 못하고 캔슬되는게 수두룩했지.

    그래서 영화에도 XXX의시작! 이딴 부제 엄청 붙고 늘었음

    진짜 이해안가고 병신같은 영화 제작 문화를 만들어버림. 워낙 반지의 제왕이 기가막히게 떠버리니까.

    내 기억이 맞다면 라스트 에어밴더랑 황금나침반이 그렇게 제작되다가 개좆망한걸루 알고있음.

    영화는 터미네이터같이 해야지. 성공할지는 안할지도 모르니 일단 재밌게는 만들어보고 그 이후에 이상가는 후속작을 정해야지

    반지 이후부터는 진짜.

    물론 지금도 비슷한 현상은 일어나고 있음. 아이언맨 흥행이후 마블 무비 유니버스라는게 탄생하면서 최고 흥행을 달리니까

    DC가 뒤따라갔다가 좆망하고 또 다크 유니버스라고 워너였나? 어디서 만들었다가 미이라(그 아낙수나문 아님)라며 만들었따가

    쫄딱 망함.
  • ?
    꼬주 2018.02.20 08:50
    @ㅁㄴㅇㄻㄴㅇ
    잘못된 생각인데 MCU 이전에 DC도 슈퍼맨 리턴즈로 영화화 진행중이였는데 그린랜턴을 말아먹고나서 한동안 접었다가 다시시작한거임.
    MCU가 떡밥을 하나하나 뿌려가며 세계관을 만든 반면에 급하게 집중했던터라 말아먹은거지.
    황금나침반도 반지의제왕처럼 원작이 소설인데 영화화하면서 원작압축 못해서 욕먹고 말아먹은거고 ,
    라스트에어벤더는 원작이 아바타 아앙의 전설이라고 니켈로디언에서 방송한 애니야.
  • ?
    Qnam 2018.02.21 01:02
    @ㅁㄴㅇㄻㄴㅇ
    반지의 제왕은 도전이였지 동시에
    세편을 제작 했으니까 지금 신과 함께가 비슷하다고 하더라.
    이미 몇십년전에 도전해 성공해 놓은게 대단한거지.
    왜 그걸 깍아 내리냐 탄탄한 시나리오와 CG 면 성공 하는거다 알간? 따라쟁이들이 망친거지
  • ?
    2018.02.19 04:39
    난 어릴때부터 레골라스 보다 아라곤이 더 좋았음. 나중에 커서 친구들한테 레골이 인기 더 많다는 사실에 좀 충격먹음 ㅜ
  • ?
    111 2018.02.19 08:35
    베일이 했다면..
  • ?
    2018.02.19 11:29
    난 러셀크로우 한표 비고모텐슨도 너무너무 좋지만
    궁금하다 러셀크로우의 아라곤
  • ?
    ㅇㅇ 2018.02.19 11:39
    다른사람도 잘 어울리는데?
    후보가 쟁쟁하네
  • ?
    1 2018.02.19 14:47
    숀빈이 했으면 아라곤 죽는걸로 끝났을듯..
  • ?
    2018.02.19 15:34
    러셀이랑 조니뎁은 좀기대되긴하네
  • ?
    뻘짓 2018.02.20 02:02
    갱스 오브 뉴욕-7.89/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8.61/ 뷰티풀 마인드-9.23/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9.28
    언급 영화 네이버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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