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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jpg

 

01.jpg

안녕하세요.

이번엔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200배드를 최대한 활용하여 설계를 했습니다.

 

02.jpg

가장 먼저 뽑은 하판입니다,

전원 스위치와 미세먼지 센서, 각종 전자 부품을 붙여놓을 예정입니다.

 

03.jpg

과연 잘 나올까 걱정이 많았던 전면 커버입니다.

출력시간은 12시간 정도이구요, 두께를 2.5mm로 해서 그런지 묵직하고 튼튼하게 잘 나와줬습니다.

특히 수많은 구멍이 깔끔하게 나와줘서 고맙네요.

 

04.jpg

24시간 소요된 메인 몸통입니다.

특별히 문제없이 잘 나와줬습니다.

 

05.jpg

상판입니다.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중앙의 원형 부품은 듬성듬성 구조물로 띄우듯이 붙어 있어야하는데

배드에 딱 붙어서 떼다가 떨어져 나갔네요.

3D 펜으로 눈에 안띄게 다시 붙였습니다.

 

06.jpg 

필요한 부품을 준비하고 슬슬 배선에 들어갑니다. 

 

07.jpg

회로도입니다.

회사에서 시간 남을 때 야금야금 그렸어요.

 

08.jpg

LED와 스위치 등을 배선하고 선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는 구멍을 미리 설계해 쏙 집어 넣습니다. 

 

09.jpg

7천원짜리 환풍기 팬을 달아줍니다.

바람 방향을 처음에 착각하여 반대로 설계했다가 급하게 뒤집고 테두리를 잘라냈습니다.

 

10.jpg

아래쪽도 배선을 시작합니다. 

 

11.jpg

메인 바디와 하판 결합.

결합부 틈이 있으면 필터링이 제대로 안되기에 3D팬으로 구석구석 매꿔줍니다.

 

12.jpg

상판까지 결합해 배선을 완료합니다. 

 

13.jpg

까다로운 프로그래밍입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고 지금도 겪고있네요..

 

14.jpg

자동차용 필터 3천원짜리를 장착하면 준비는 완료입니다. 

 

15.jpg

공기가 가장 좋을 때는 LED가 4개 모두 들어오고 가장 안좋을 땐 1개만 들어옵니다.

공기질이 "가장 좋음"과 "좋음" 중간쯤 되면 팬이 자동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16.jpg

크기가 작아 거실에서는 못쓰고 안방에서 씁니다.

근처에서 옷을 털때 팬이 후우웅 하고 돌아가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좋네요. ㅋㅋㅋ

 

17.jpg

공기 청정기는 항상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필터 유지비가 발목을 잡아 매번 구매를 주저했는데

이 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나름 경제적인거 같네요.

다음은 이보다 큰 청정기를 나무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
    ㅊㄴㅁㅇ 2018.05.20 01:36
    공기질은 어떻게 판단한대.....?
    대학원에서 몇 만원대 분진 센서 써본 적이 있는데
    정확도가 영 아니던데
  • ?
    2018.05.20 09:52
    @ㅊㄴㅁㅇ
    그냥 그런 걸로 만든 재미로 만든거지 뭐 ㅋㅋ 왜들 그리 심각하게 판단들 하시나
  • ?
    ㅇㅇ 2018.05.20 01:54
    자동차 필터로 공기청정기에 쓴다는게 노이해
    그냥 자랑질용
  • ?
    ..... 2018.05.20 02:29
    @ㅇㅇ
    만들어 보고 이야기 하는거지?
  • ?
    ㅁㅁㅁ 2018.05.20 03:20
    @ㅇㅇ
    어디서 자랑질로 보임?
  • ?
    ㅁㄴㅇ 2018.05.20 03:43
    @ㅇㅇ
    공기청정기라는게 별거 아님 필터 있고 거기로 바람통과를 계속시키면서 미세먼지 걸러내는거야.
    공기청정기나 자동차 내기로 해놓는거나 완전히
    똑같은 원리인데 필터를 뭐 쓰냐에따라 한번에 어디까지
    걸러지느냐가 달라지는거지. 여러번 순환시키면
    설령 3천원짜리 필터라해도 pm2.5까지 걸러내는
    필터보다는 못하겠지만 오랜시간 틀어놓을 경우
    결국 원하는 수준의 공기질이된다.

    좋은 공기청정기라고 해봐야 결국 더 넓은 공간을
    빠르게 정화해주는건데 좁은 안방용으로는 저 정도도
    충분할듯
  • ?
    2018.05.20 11:56
    @ㅇㅇ
    자동차용 필터를 쓰는 이유는 필터가격 때문임...
    시중에 나온 공기청정기용 필터는 최소 2만원에서 5만원짜리도 많음..
    그런데 자동차용 필터는 경쟁이 심해서 3천원 정도면 사고, 이마트에만 가도 쉽게 구할수 있음..
  • ?
    graus 2018.05.20 02:04
    위의 댓글들은 다들 뭐가 그리 잘나서 저런말을 아무렇게나 하지?
    꽤나 저렴하게 자신이 가지고잇는 재능과 재원을 사용해서, 자신이 필요한걸 직접만들어서, 그것도 쓸만할정도의 뭔가를 만들고 그것에 대한 정보도 나름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까지 만들어서 공개하는 사람에게.

    pm2.5까지 걸러준다는 필터이지만 이해도 안되고 자랑질용이네, 영상의 내용은 확인안했지만 아마도 정확도도 영아닐텐데.

    ...없는것보다는 훨신 나을 것이고, 저런 기능고 재원도 행동 하는 마음가짐도 없는 그대보다는 영상의 저사람이 훨신 대단하고 나은사람으로 보입니다.

    내가 행동하는지 안하는지 어찌아느냐 라고 말씀할 수도 있겠지요. 그게 가능한사람이라면 실천하는 자에게 저런 말들을 쓰지 않을겁니다.
  • ?
    요긔 2018.05.20 02:29
    @graus
    위에껀 합리적인 의심으로 보이는데
    비판조의 글이 보인다고 너무 깎아내리지 맙시다
  • ?
    graus 2018.05.20 19:25
    @요긔
    그것도 그렇네요. 요즘 저런글이 너무 많이 보여 신경쓰이다보니 저도 너무 날을세워서 이야기한것같습니다.
    다들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좋으련만.
  • ?
    Qwer 2018.05.20 05:03
    저걸 취미로 하고 공유한단점에서 일단 당연히 그 노력과 시간을 칭찬받아야 마땅한데. 남이 노력한거가지고 자랑질이라고 하는사람 심보는 뭔지... 좀 고치시길. 저런거 회로도 배선 따고 맞는 전압기 찾고 코드 라이브러리짜고 하는거가 다 인터넷 검색하고 디버깅하고 다 노력이고 시간인데. 그걸 공유하는걸 자랑질이라고 하는거보면 일단 이공대생은 아닌것 같고...
    요즘은 공대계열은 다 저렇게 해요. 외국도 보면. 자기가 만든것 사람들한테 자기 이름 걸고 공유하면 포트폴리오 효과도 되고.
  • ?
    2018.05.20 07:17
    자동차 필터 수준만 되도 숨쉬기 정말 편함..
    요즘 아파트에 황사때문에 들어있는 공기필터기가 딱 자동차필터수준임

    능력자여..
  • ?
    라랄 2018.05.20 09:01
    재능있고 자랑할만 하구만??
  • ?
    3 2018.05.20 09:03
    전자과 졸업작품 수준임.
  • ?
    123 2018.05.20 11:41
    @3
    정답
  • ?
    123 2018.05.21 11:36
    @3
    어느학교?? 좋은학교 좋은교수 만났네
  • ?
    넌못해서그러지? 2018.05.20 11:11
    재미있는 취미를 가지고 있구만 왜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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