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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 내야수 안치홍의 군입대가 KIA에는 비상한 관심사가 됐다. 김선빈에 이어 내야의 핵 안치홍의 공백이 불가피해지자 구단이 마음을 돌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준비됐던 계획이기도 했고, 쉼없던 6년의 시간과 대표팀 탈락 논란으로 심신이 지친 안치홍은 군입대를 선택했다. 고민 끝에 군입대를 허락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구단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방법을 썼다. 감독이 아닌 야구 대선배의 입장으로 후배의 이야기를 듣고 다독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치홍을 감독실로 보낸 것이다.

그러나 감독실에서 나온 얘기는 “군입대를 고집하면 임의탈퇴도 가능하다”였다. 예상치 못했던 ‘임의 탈퇴’라는 단어에 구단 사무실이 발칵 뒤집혔다. ‘소통’을 화두로 삼았던 KIA였던 만큼 선수단을 비롯한 내부가 술렁거렸다. 이런저런 소란 속에서도 구단과 안치홍은 아름다운 작별 수순을 밟았지만 상처는 남았다.

선동열 감독은 22일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또 다시 선수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그러나 ‘임의탈퇴’의 후유증이 깊게 남아있다. 선 감독이 앞선 3년 동안 언급했던 얘기도 ‘소통’이었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에 대한 반응은 냉담할 수밖에 없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140691175357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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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동님 2014.10.24 12:06
    각동님크라스지젼ㅋㅋㅋㅋㅋㅋㅋ저런감독한테2년더계약연장시켜준기아도참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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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들스틱 2014.10.24 12:14
    안경쪼다가 되지도 않으면서 외국진출 하려는 이유를 이제서야 명확히 알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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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4 12:23
    인성 자체가 씹병신인데 저걸 감독이라고 앉혀놓으니 뭐가 될 수가 있나. 삼성에서도 선수들이랑 문제 존나 많았었는데 참 인간이 어쩜 저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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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ㄹㄴㅇ 2014.10.24 15:47
    @1231231
    그런데 권혁같은놈은 제구레기에서 선동렬 혹사 영점잡기 시스템 비시즌 3000개 던지기로 영점잡혀서 활약하다 부상당한거라 애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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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231 2014.10.24 14:24
    @ㅇ
    임창용도 선발로 돌려준다해놓곤 중간 마무리 여기저기 졸래혹사시키니 일본간거고 그때 잘하던 권혁이나 이런애들 다 선동렬이 병신만들어놧지 ㅅㅂ
    양준혁 은퇴시킬때 저ㅅㄲ는 죽일놈이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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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4 15:38
    역시 그쪽동네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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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ㄻㄴㅇ 2014.10.24 15:50
    기아 롯데 SK 두산은 솔직히 지금 리빌딩으로 가닥을 잡지 않고 4강 욕심내다간 언제 한화 KT와 형님동생할지 모른다.
  • ?
    2014.10.24 16:12
    @ㄻㄴㅇ
    롯데 기아 SK는 맞는데
    리빌딩 두산은 아니지 홍성흔 빼고 나이 많은 선수가 없는데
    심지어 오재원이 주장 한다고 설치는 판인데
  • ?
    2014.10.24 19:37
    이게 김성근과 선동렬의 차이. 김성근은 어떻게든 선수들이 잘되는 쪽으로 도와주고 결정을 내려주고 되려 카운터와 싸우는데.
    그래서 김성근이 야신이라 불리고, 선수들이 김성근에게 아무리 혹사당해도 존경하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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