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랑 냥이랑

전쟁통에 고양이고기보다 사람고기먹는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봄. 그게 더 많이 널렸고 양도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굳이 양도 적고 맛도 없는 고양이를 먹어야 할까 생각드네요.

그건 그렇긴한데 맛이 없는지는 어케알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6.25를 보낸 할머님말씀으론 빨갱이새끼들 아주혐오했습니다 고향이 전북임실인데 낮에 빨갱이들한테 걸리면 민간인이든 임산부든 얄짤없이 발로 후드러까여서 산속에 숨어있다 밤에 집에 잠깐내려와서 밥해드셨다고 얘기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이나라는 아무 사과한마디없는 지금의 북을찬항하고있네요

그런 논리로 살다보면 세상 못산다

우리나라에 친일파 빨갱이 많은데

이 땅에서 친일파, 후손들이랑

같이살고 있으면서 빨갱이 걱정할 때가 어딧냐

복수는 또 다른 복수의 연속일 뿐

우리 조부모는 남한 군인들에게 학살 당하심. 됐냐? 서로 역사의 아픔을 보듬고 살아야지 또 전쟁 한 판 할까?

멀리갈 것 없이
중국 : 춘추전국 시대 등에 진나라는 조나라 40만을 생매장함, 겁탈-학살은 일도 아니었음,
합종연횡하며 진위제초한연 등이 지들끼리 죽이고 볶고 하다 진나라가 통일
그 후 초나라 항우는 진나라 20만을 생매장, 맘에 안드는 놈들 다 삶고 묻어죽임
그러나 결국 한나라로 통일 지금은 결국 같은나라 잘먹고 잘삶
일본 : 동군이니 서군이니 하며 찢어져서 죽고 죽이기가 몇백년, 통일하고 임진왜란, 근대에도 지들끼리 지지고 볶았음
결국 통일해서 잘살고 있음

유럽도 비슷, 독일이 삽질한거, 영국이 식민지 학살한거, 프랑스, 스페인 등등 무시무시 하지

근데 그 과거를 다 담아두고 국교를 단절하면 지금 세계가 돌아감?
나도 김정일이까지는 ㅈㄴ싫어하고 정은이도 돼지라고 싫어했는데
지금은 화해협력하며 같이 발전하는게 맞는듯 함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총칼을 겨눌거임?

그런 논리면 대구 시민들이 받은 서북청년단의 학살사건이 있어도 현 대구사람들은 이승만이 빠는 놈들이 수두룩

예전에 아버지가 허리에 좋다고 먹었다는데 개보다 못한다고 했음.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서 허리에 좋다는건 다 드셨다고함. 뱀이며 노루며 저 태어나기 전에 먹었다는데 고양이는 별로라고 했어요. 다시는 먹고싶지 않을정도로

고양이가 맛이있었다면 어디 한구석엔 분명 고양이영양탕 집이 있기마련
그러나 너희는 못보지 않았느냐 맛이 없으면 찾는 사람이 없고 돈이 안된다
반대파가 많은 개고기도 꾸준히 파는데 고양이는 없잖

다먹었음 개를 찾기 어려울정도랬으니 쥐고기 뱀고기 할것없이 다 긁어먹었는데 고양이정도야 뭐

풀뿌리도 다 캐서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