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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



고유정(36)은 1983년 고향인 제주도에서

2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고 씨는 제주도 토박이들의 대표적인 성.

키 160cm에 몸무게 50kg으로 얼굴은 아빠를 빼닮았다.

할머니는 무당은 아니나 종종 굿판을 벌이곤 했는데,

중학생이던 고유정이 칼춤을 추기도 했다고 한다.



< 고유정 신성여교 졸업사진 >




신성여고와 제주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빠른 83년생이라 82년생들과 학교를 다녔는데

학창 시절 착하고 상냥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제주도에서 대형 렌터카 업체인

<한성렌트카> 를 운영해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

2017년 기준, 직원 수 15명에 보유 차량 수는 300여대다.



< 한성렌트카 주차장 >



고유정 역시 젊은 시절부터 한성렌터카에서 실장으로 재직해 왔으며

한때 한성렌터카 부지에 <트립마켓>이란 작은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고유정 아버지는 조폭 출신으로 제주도에 토지를 구입해

큰 돈을 번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기도 김포에도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고유정의 어머니 이 모 씨와는 이혼했고 총 4번의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인 김 모(52) 씨는 2019년 1월 음주운전 중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하다가

행인을 쳐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다리가 절단됐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고유정 제주대학교 졸업사진 >



고유정은 대학교 봉사활동 중 같은 학교 사범대에 재학 중인 강 모(36) 씨를 만나 '학교 씨씨'가 됐다.

강 씨는 180cm에 80kg의 건장한 체격에 온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재학 시절 함께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모해 입상된 적도 있다.

고유정은 강 씨와 6년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신혼여행 귀국길에 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했는데,

마지막 탑승 안내방송이 나와 강 씨가 재촉하자

고성을 지르며 격분했고 결국 비행기를 놓쳤다.

이후 고유정은 화가 나면 욕설은 물론,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할퀴기 일수였다.

칼을 들고 강 씨에게 '같이 죽자'고 한 적도 있으며

휴대폰으로 때려 눈가가 찢어지기까지 했다.

결국 2016년 별거에 돌입해 2017년 이혼을 신청했다.

제주대 박사과정 학생인 강 씨는 경제력이 없어 친권을 포기하는 대신,

월 2회 아들과 만나는 조건으로 이혼에 합의했다.


< 고유정 예전 사진들 >



강 씨는 연구수당과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매달 40만 원을 양육비로 보냈으나

고유정은 아들을 만나지 못 하게 했고, 오히려 양육비 인상을 요구했다.

이혼 5개월만인 2017년 11월, 고유정은 강 씨 몰래

윤 모(37) 씨와 재혼하고 아들을 친정에 맡겼다.


윤 씨는 제주도 출신의 소방관으로 고유정이 3번째 부인이며

자살한 2번째 부인과 사이에 5살 된 아들을 두고 있었다.

고유정은 자신의 친아들에게 현재 남편인 윤 씨가 친아버지이며

전남편 강 씨는 삼촌, 의붓아들(윤씨의 아들) 은 친형이라고 속였다.

강 씨는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 재판을 신청했으나

고유정은 3번이나 출석을 거부했고 과태료 처분을 받고나서야 재판에 나와

'아들과 함께 산다'고 거짓말을 하고 욕설을 내뱉기까지 했다.



윤 씨가 충북 청주로 발령되면서 고유정은 의붓아들과 시댁에서 생활하다가

친아들, 의붓아들과 함께 청주에서 살기로 하고

2019년 2월 유치원에 미리 등록시켰다.

2019년 2월 28일, 고유정은 의붓아들과 윤 씨의 청주 집을 찾았다.

친아들도 오기로 했으나 직전 일정을 바꿨다.



3월 1일 저녁, 고유정은 윤 씨와 의붓아들에게

카레라이스 를 만들어 먹인 후 감기를 이유로 홀로 다른 방에서 잤다.

다음날 아침, 의붓아들이 입에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씨는 그날따라 깊게 잠이 든 상태였다.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질식사로 추정됐다.

고유정은 의붓아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사망 현장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후 윤 씨와 다툼이 잦아졌다.

한편 법원은 강 씨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해

5월 25일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명령했다.

그러자 고유정은 인터넷에서

'졸피뎀', '키즈 펜션 CCTV', '제주 키즈 펜션 무인', '대용량 분쇄기',

'혈흔', '호신용 전기충격기', '니코틴 치사량', '수갑', '뼈 강도', '뼈 무게',

'제주 바다 쓰레기' 등을 검색했다.


< 실제 고유정이 찍은 친아들과 카레라이스 사진 >




이어 CCTV가 없는 조천읍의 한 무인 키즈펜션을 예약하고

졸피뎀 성분이 담긴 수면제를 처방받았다.

5월 18일, 고유정은 여객선에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실고

친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갔다.

평소와 달리 강 씨에게 다정하게 문자를 보내 약속 장소를 잡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들통(대형 냄비) 2개,

핸드믹서기를 주문하고 마트에서 식칼, 드라이버 공구세트,

표백제, 배수관 세정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 세숫대야,

청소용 솔, 먼지 제거 테이프, 부탄가스를 구입했다.


5월 25일, 강 씨는 구형 모닝 차량을 몰고 아들의 이름과 함께 콧노래를 부르며

약속 장소에 도착해 2년 만에 아들을 만났다.

강 씨 가족은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낸 뒤 고유정이 예약한 펜션에 투숙했다.

당일 저녁, 고유정은 카레라이스 에 수면제를 넣어 강 씨에게 먹인 후,

강 씨가 몸을 가누지 못하자 식칼로 살해했고 이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치기도 했다.


고유정은 시신을 도마 위에 놓고 토막낸 뒤, 
들통에 넣어 휴대용 가스버너로 삶았고 
일부는 핸드믹서기로 갈았으며 


중간중간 시계, 강 씨의 신발, 먹고 난 그릇을 촬영하기도 했다.

27일, 고유정은 펜션 안을 깨끗이 청소한 다음,

시신을 종이 상자와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 퇴실했다.

이어 칼로 배와 팔을 자해한 뒤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는 강 씨에게 '성폭력 미수, 폭력으로 고소하겠다. 니가 인간이냐?' 란 문자를 보냈고

강 씨 휴대폰으로 '미안하게 됐다. 내 정신이 아니었다. 취업도 해야하니 고소는 말아달라' 라는

답장 문자를 보내 자작극을 벌였다.


< 고유정 문자메시지 조작 >



강 씨 동생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강 씨의 행방을 묻자

'펜션에서 성폭행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먼저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다음날, 고유정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30장, 대형 캐리어 2개, 비닐장갑, 향수를 구입했다.

쓰지 않은 표백제, 배수관 세정제, 먼지 제거 테이프, 드라이버 공구세트, 청소용 솔은

'시체 옆에 뒀던 물건이라 찝찝하다'며 환불했다.


< 환불 중인 고유정 >



당일 저녁, 고유정은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나누어 담아

일부는 제주도에서 버리고

나머지는 캐리어에 실은 후,

전남 완도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했다.


< 펜션에서 나와 완도행 선박탑승 전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버리는 고유정 >




여객선에서 수십 개의 쓰레기봉투를 바다에 버렸고

이 과정을 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그리고는 목공용 테이블 전기톱을 주문해 아버지 소유의 김포 아파트로 배송 시켰다.


완도에 도착하자 본인의 차 (그랜저) 로 김포 아파트까지 이동했고,

중간에 방진복과 덧신을 구입했다.



< 방진복, 덧신을 구입 중인 고유정 >



김포 아파트에서 시신 나머지를 전기톱으로 썰어

쓰레기 분류함에 버린 뒤, 31일 청주 집으로 돌아갔다.


고유정은 현남편 윤 씨에게 '강 씨가 덮치려 해 막다가 손을 다쳤다'고 속였고,

윤 씨는 병원에 데려간 뒤 함께 외식을 하고 노래방까지 갔다.

다음날, 고유정은 살인 혐의로 체포돼 제주도로 압송됐으나

식사도 꼬박꼬박하는 등 담담한 반응이었다.



< 고유정 유치장 사진 >




하지만 구속 영장이 나오자 잠을 설치고 식사도 거르더니,

얼굴 공개 결정에는 '아들과 가족 때문에 안 된다'며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호소했다.

고유정은 '강 씨를 막다가 일어난 우발적인 사건'이라면서 진술을 거부 하였다.




6월 7일 그녀의 신상및 얼굴공개 가 결정되면서 얼굴이 뉴스보도 되었다.

바로 다음날 고유정은 제주지법에 신상공개 취하소송을 제기하였고

호화 변호인단이 공개되었으나 변호인단이 사임하면서 소송을 취소 하였다.

제주지법은 흉악범 중 신상공개 취하소송은 처음이며, 국내 최초사례 로써

조력자 없이는 절대로 할수 없는 소송이라고 보도하였다.




아직 진행형...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살해 이유는



전남편과 의붓아들이 자신의 완벽한 인생에 결점 및 오점이라고 생각하여
없애고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마음에 범행을 계획했을 것이다.


라고함..



현재 재혼한 윤씨 도 의붓아들 살해사건으로 고소한 상태. 재수사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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