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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hesciencelife.com/archives/3698



1. 이렇게 시대에 뒤떨어진 논문도 받아주는 학술지가 있단 말인가

2. 이런 수준의 논문에도 이름을 넣고 싶어하는 연구자들이 있단 말인가.

3. 게다가 이 논문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과학 연구 진흥 기금이 사용되었다.

논문 요약 : KTX가 깔려 있는 시대에 소달구지 타고 부산 간 모험담이다.




결론

총체적 난국이다. 처음에는 한 장관 후보자의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나온 편법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과학계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각종 학회, 그 학회들에서 무분별하게 만들어 내어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도 없이 등재비만 내면 실어주는 각종 학술지, 논문에 한 숟가락 얹어 자기 이력서에 논문 한 줄이라도 더 넣어 보려는 과학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는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다.

아울러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성공적인 신분 세습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사가 되는 것이고, 과학은 그 과정을 위한 발판 정도로 사용된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다. 이 모든 사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한 엘리트 가정의 자녀가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대물림하기 위한 발버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건전하고 상식적이어야 할 과학적 발견 검증의 장이 여러 개인들의 이력서 채우기 소재로 사용된 것이다.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푸는 선행학습의 가장 극단적인 예가 그 절정에 달한 것이 고등학생 논문들의 학술지 등재라는 괴랄한 형태로 한국에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다. 모두 다 과학이라는 거대한 유기체에 서식하는 기생충 같다.

장관 후보자 한명 낙마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과학계, 그리고 우리 사회의 치부를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될 듯 하여 씁쓸하다.

  • ?
    daedooland 2019.08.22 01:00
    @ㅁㅈㄷ
    응 ㅋㅋㅋ 나노공학쪽 전공이라 다는 못알아먹었지만 대략 내용은 이해할수 있을정도지.
    아래 aaappp님이 쓰신 웨스턴 블랏정도는 설명 가능한 수준이고 말이지.
    아참, 대가리가 깨져서 우동사리 흘렀어요 아죠씨.
  • ?
    GGGxGGG 2019.08.21 23:58
    논문이 뭔지 실체를 아는 대학 졸업생도 드문데...
    고딩이라니...내참 에효
  • ?
    루시 2019.08.22 00:02
    교수가 시키면 해야지..
    나도 논문쟁이라 유독 논문에 대해서만 관심이 가는중.
  • ?
    얍구르트 2019.08.22 00:04
    논문 쓸 때 몇달씩 고생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딩이 절대 논문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어요.
  • ?
    숫총각 2019.08.22 00:16
    @얍구르트
    저런 거 두개 더 썼어요
    1점대 평자책과 논문 트리플 크라운으로 시즌 mvp 달성할 꺼 같네요
  • ?
    ㅁㅈㄷ 2019.08.22 00:27
    결론적으로 논란이 되는 논문은 딱 인턴쉽 고등학생 수준에 맞는 논문이란 말이네.

    고등학생 인턴쉽 취지를 생각한다면 논문 수준과 1저자 등재도 이상할게 없단 말이구만
  • ?
    daedooland 2019.08.22 00:43
    @ㅁㅈㄷ
    와 저걸 이런식으로 해석할수 있다니..
    과학계 종사자로써 부랄을 부여잡고 고등학생이 써도 이상할게 없다는 논문을 쓰지 못하는 제 자신을 반성해야겠군요.
    훠훠훠
  • ?
    ㅁㅈㄷ 2019.08.22 00:57
    @daedooland
    과학계 종사자는 개뿔 ㅋㅋㅋ 니 난독증 수준에 과학계에 잘도 발붙이고 있겠다. 본문 들어가보기나 했냐?
  • ?
    daedooland 2019.08.22 01:00
    @ㅁㅈㄷ
    응 ㅋㅋㅋ 나노공학쪽 전공이라 다는 못알아먹었지만 대략 내용은 이해할수 있을정도지.
    아래 aaappp님이 쓰신 웨스턴 블랏정도는 설명 가능한 수준이고 말이지.
    아참, 대가리가 깨져서 우동사리 흘렀어요 아죠씨.
  • ?
    aaappp 2019.08.22 00:48
    @ㅁㅈㄷ
    진짜 대단하다ㅋㅋㅋㅋㅋㅋ
    전공자가 보기에 소덜구지라는거지 비전공자가보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도 몰라

    저거 다른분이 한글로 해설해준거 있는데
    비전공자가 knoclout, westernblotting 이 뭔지나 아나??
    no가스가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인정하자
  • ?
    타나카22 2019.08.22 00:34
    저게.어딜봐서 고등학생 수준의 논문이란 건가요? 그리고 sci논문 등재가 애들 장난인줄 아시나봅니다.....
  • ?
    ㄱㄱㄱ 2019.08.22 01:02
    @타나카22
    sci아니고 scie로 봤는데..그리고 의학계 sci(e)급 저널지가 타전공에 비하면 발에 치일정도로 많고, 국내저널지도 scie급 쳐주는데가 타전공에 비해 많음. 일단 과학계문제점이라고 전체 싸잡기보단 의생물공학계라고 해줬으면..저쪽분야는 왜이리 if가 높은가했더니, 타 글에서 보니 인용논문수를 기본 10-30개를 깔고 가더구만
  • ?
    요긔 2019.08.22 01:13
    @ㄱㄱㄱ
    제가 있는 전자 분야는 높아도 100이 안되는데,
    의학계열이 특히 많다 하드라구요. 암관련 어떤건 레퍼런스가 수백개넘게 주렁주렁 달리는게 보통이라고 하던데 ㅋㅋ..
    아이디어는 보통 교수님이 주는경우가 많은데, 1저자인데 고등학생이 저 주제를 어떻게 알고 쓰냐고 트집을 잡는다거나 레퍼런스를 30개나 달았다거나 하는게 많은거같음
  • ?
    열정의힘 2019.08.22 00:41
    bric에서도 대다수 의견이 제1저자는 오바쌉치라더라
  • ?
    귀찮 2019.08.22 00:51
    영어 표현 부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하는데,
    일상 영어와 과학 저널에서 사용되는 영어에는 꽤 차이가 있음.
    올바른 의사전달을 위해선 그 학계에서 두루 쓰이는 표현,용어들을 이용하게 되는데, 2주안에 그걸 습득해서 작문 한다고??
    그것도 SCIE급 등재지에서??
    해당 전공의 학부생이 6개월 걸려 했다고 해도, 진짠가? 하고 살필 수준인 것임..
  • profile
    title: 아스날 FC 2019.08.22 01:03
    피아식별 못하는 댓글이 제일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 ?
    요긔 2019.08.22 01:08
    대학원생 말고도 학부생도 시간들이고, 수준 상관 없으면 쓰긴 하는데.. 2주는 글쎄..
  • ?
    Resolution 2019.08.22 01:33
    교수 쉴드를 친다면 교수평가시 제자육성 개념의 평가가 있으면 1저자를 제자이름으로 해서 넣어주는 경우도 있잖슴? 묵힌 논문 내는것도 결과뽑다가 밀리고 밀려서 또는 1년당 최소논문 게재수를 맞추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근데 이도저도 아니면 왜 1저자 줬는지 레알궁금ㅋㅋ 딸래미는 입학때 저거 썼으면 아웃확정이네
  • ?
    괴팍한사람 2019.08.22 02:48
    과학계의 부조리가 탈탈 털리는 이런 현상이 나올듯
  • ?
    과학계야! 제발 발전 좀 하자!!
    교수들아! 제발 세상에 나와서 살아라! 언제까지 70년대 방식으로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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