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 심리

자기가 좋아서 주고 베푸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 후에 생색을 내는것이 문제임.
받는 사람은 고맙게 받겠지만 주는 사람이 좋아서 받은거지, 내가 요구해서 받은거랑은 다르거든.

내가 사줬는데 너는 왜 안사냐, 내가 베푼 사랑에 너는 왜 이것밖에 되돌려 주지 않느냐.

내가 너 입히고 멕이고 길러줬는데 부모가 원하는 대학가고 취직하고 며느리감 만나야지...등등

주는 거에 인색한 사람들이 훨~~씬 많음..

저런 이기주의면 오히려 환영이지
우리 사회가 남에게 주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지,
남에게서 뺏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전자였으면 빈부격차가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걸?

똑같은 주제로 다른 관점으로 설명한 글을 본 거 같은데..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뭔가에 대해 받는 경험이 없어서
선물같은 걸 받으면, 어떤 제스쳐를 취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당황스럽고
오히려 뭔가를 베풀어 하는 상황에선 선뜻 주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부유하게 자라면 이것저것 선물이나 다른 것들을 받는 경험이 많으면
선물을 받는 거에 대해 스스럼없이 받는다고..

요새 저렇게 하면 신천지로 오해 받을듯ㅋㅋ 뭐지?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