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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옮기고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나 있으라는 말에

인종차별 하지 말라고 반박하자

갑자기 주먹 휘두름.

경찰은 와서 상황 중재만 하고 다시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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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29 23:48
    백인놈들 인종차별하던거 스트레스 좀 받으니 막 터져나오네.
    코로나가 진짜 병신력 측정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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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adin 2020.03.29 23:54
    원래 호주가 인종차별 심하다고 알려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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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1:58
    @bbnnmm
    그런거 안해본 사람까지 '우리' 라는 단어로 통으로 집어 넣는건 주제 꺽는게 너무 심하지 않나요.
    인종차별주의자랑 아닌 사람을 구분을 해야지, 국가나, 공동채 단위로 선 긋는거야 말로 차별이고 논점 이탈임.
    사람들이 화날 이슈가 있을때 '쪽바리'나 '짱깨' 라는 말을 쓰는건, 분노를 표현할때는 말이 짧아지고 직관적인 말로 압축이 되서 그런거지.
    정말로 그 단어가 대상의 100%를 뜻하는 의미로 쓰이는건 아니라는건 아실꺼 아닙니까.

    아니면 '우리'에 낯부끄러워한건 본인은 또 다른 고결한 '우리'셔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꼬투리 잡고 싶으셨던건가.
    그런거면 앞으론 '너희' 라고 쓰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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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키키 2020.03.29 23:38
    개가 처짖는데 대꾸하다가 물려버렸네ㅠ
    안타깝다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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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그로브 2020.03.29 23:40
    싸다귀를 날려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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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블승엽 2020.03.29 23:47
    에휴..무식한 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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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29 23:48
    백인놈들 인종차별하던거 스트레스 좀 받으니 막 터져나오네.
    코로나가 진짜 병신력 측정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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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adin 2020.03.29 23:54
    원래 호주가 인종차별 심하다고 알려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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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2020.03.29 23:56
    호주 워홀갔을때 원숭이보듯이 처더보던 그눈빛 잊을수가없다.
    그래서 난 호주사람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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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1:31
    @레고
    애들레이드 가봄? 거기가 유일하게 동양인 돌아다녀도 그 불쾌한 눈빛이 안느껴지더라.
    왜냐하면 도시 중심에 차이나타운이 꽤 큰게 있고 인구의 1/3정도가 중국인이라 동양인 놀리는 ㅄ들이 남아날수 없겠더라고.
    난 다시 호주 가보라고 하면 좀 덜한 멜버른 정도랑 애들레이드만 다시 가볼듯. 시드니랑 그 위쪽이 진짜 인종차별주의자가 유달리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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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맘 2020.03.29 23:57
    무식하면 저런짓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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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블린 2020.03.30 00:09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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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fbh 2020.03.30 01:17
    @꾸르블린
    저딴게 선진국? 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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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밥 2020.03.30 00:27
    ㅂㅅ들 코로나 대처 얼마나 잘하나 보자ㅋㅋㅋㅋ암내나는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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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dntjd 2020.03.30 00:28
    코로나는 마스크 안끼고 돌아다니는 지네들이 걸리는거면서 지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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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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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fbh 2020.03.30 01:19
    @bbnnmm
    아 그럼 우리도 인종 차별을 하던지
    아니면 저렇게 때리면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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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1:30
    @Zzzfbh
    우리는 저렇게 때리진 않지. 단지 언어를 대놓고 쓸 뿐.
    흑형, 짱깨, 쪽바리 등등 갖은 인종차별 단어 쓰고 설마 당당한건 아니겠지?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인도인들이랑 같이 다녀보면 때리지만 않았다 뿐이지 우리나라 차별도 호주 못지 않음.
    랩 다닐때 베트남, 인도에서 유학생 올때마다 인종차별 당한거 해명해주는데 그때마다 낯 부끄러웠던 기억이 한둘이 아님.

    저렇게 대놓고 때리지만 않을 뿐이지, 말로는, 행동으로는 다 하면서 우린 아닌척 깨끗한척 하는건 너무 이중적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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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1:58
    @bbnnmm
    그런거 안해본 사람까지 '우리' 라는 단어로 통으로 집어 넣는건 주제 꺽는게 너무 심하지 않나요.
    인종차별주의자랑 아닌 사람을 구분을 해야지, 국가나, 공동채 단위로 선 긋는거야 말로 차별이고 논점 이탈임.
    사람들이 화날 이슈가 있을때 '쪽바리'나 '짱깨' 라는 말을 쓰는건, 분노를 표현할때는 말이 짧아지고 직관적인 말로 압축이 되서 그런거지.
    정말로 그 단어가 대상의 100%를 뜻하는 의미로 쓰이는건 아니라는건 아실꺼 아닙니까.

    아니면 '우리'에 낯부끄러워한건 본인은 또 다른 고결한 '우리'셔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꼬투리 잡고 싶으셨던건가.
    그런거면 앞으론 '너희' 라고 쓰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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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05
    @DDS_net
    음?
    윗 댓글에서 백인들이라고 통칭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라고 해서 크게 다를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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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폭격기 2020.03.30 02:08
    @bbnnmm
    살인자 하고 빵훔친 사람 다같은 범죄자 인데 크게 다를게 있나요?? 랑 같은뜻으로 말하는거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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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12
    @팩트폭격기
    아 그래서 우린 빵 훔친사람이고 쟤네는 살인자다?
    비유가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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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2:10
    @bbnnmm
    빡치면 말 짧게 쓴다고 썻는데 못읽으셨나.
    그리고 그 우리에 자기는 안넣고 남들만 넣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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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12
    @DDS_net
    ?? 우리라는 표현은 저 역시 들어가있는겁니다만?
    너희라고 안하고 우리라고 한 표현의 뜻까지 해석해드려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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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2:17
    @bbnnmm
    아아.. 그럼 뭔가 하긴 하셨다는거군요, 인종차별.
    그럼 더 '너희'라고 쓰셔도 됩니다. 절 님의 '우리'에 넣지 말아주세요.
    가끔 이런 문제때 빡쳐서 썻지. 진심으로 타인종이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저 단어 써본적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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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19
    @DDS_net
    아, 빡쳐서 쓰면 인종차별이 아니군요?
    저 사람들도 빡쳐서 때린거면 인종차별이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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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2:21
    @bbnnmm
    그럼 빡쳐서 개새끼라고 욕하면 난 개를 혐오하는건가...
    저것들은 동양인=코로나감염원 으로 단정짓고 공격했으니 인종차별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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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24
    @DDS_net
    아 그럼 코로나 일어나기 전에 인종차별주의자가 괜히 히히덕 거리는 동양인 보고 빡쳐서 때리면
    그건 인종차별이 아닌거임?

    좀 솔직해집시다. 무의식중에라도 한번이라도 깔보는 마음에 얘기했으면 차별 한거임.
    뭘 빡쳐서 내뱉네 마네 이런게 나옴? 의식 저변에 인종차별 마인드가 없으면 애초에 그런 단어가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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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2:33
    @bbnnmm
    음? 그건 당연히 인종차별이지. 제가 언제 인과관계도 없이 욕튀어나온다고 했나요.
    폭력은 두말 할것도 없음. 욕하는 예로 든것도 뉴스에 빡쳐서 덧글창에 욕쓰는 정도지.

    그리고 난 진짜 없어요. 일본 교환유학가서 어학원 다닐때 중국, 프랑스, 독일, 위구르 사람이 한반 이었고, 흑인,백인도 섞여있었는데 그걸 인종적으로 우월하다던가 혐오스럽고 분리되어야한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음.
    오히려 다들 섞여서 공부하는게 너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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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3:11
    @DDS_net
    어학원 다녔으니 차별에 대해 더 이해 잘하실듯하니까 얘기해보겠음.

    집이 1호선 라인쪽에서 있어서 1호선을 자주 타게 되고, 친가 외가가 다 시골이다보니
    시골 버스도 종종 타는데, 아주 자주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을 봄.
    자리피하기는 예사고, 진짜 그야말로 못배운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대놓고 외노자새끼들, 깜댕이들이라고 하는것도 몇번 봤고.
    여기서 대충 결론 나지 않음?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저런 일을 벌임.
    그리고 우리는 모두가 인종차별을 하는게 아니고 일부가 한다는걸 잘 알지.

    호주에서 인종차별을 유달리 많이 겪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함? 호주인들 인성이 쓰레기라?
    호주에서 인종차별 사례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워홀로 많이들 가고, 워홀을 하는 곳은 대부분 레드넥, 즉 촌놈들이 사는 동네임.
    우리나라로 치면 촌동네. 당연히 교육수준 떨어지지. 도시에서도 교육수준 떨어지는 애들이 저런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누굴 욕한다? 호주 백인 전체를 욕하지. 여기 댓글이 다 그래.
    사례가 많다고 그 집단을 싸잡아 욕할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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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3.30 03:15
    @bbnnmm
    사례가 많다고 그 집단을 싸잡아 욕할수는 없음. <- 하지만 님은 우리도 다를꺼 없다고 하면서 인종차별하는 문제있는 사람과 아닌 우리를 나누지 않으셨고, 다들 그거에 반발하고 있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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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3:26
    @DDS_net
    네 반발하시라고 쓴겁니다.
    왜냐면
    '백인놈들 인종차별하던거 스트레스 좀 받으니 막 터져나오네.
    코로나가 진짜 병신력 측정기임.'
    라고 친절하게 문제가 있는 백인들과 그렇지 않은 백인들을 싸잡아 욕하셨기 때문이죠.

    백인은 싸잡아 욕먹어도 되고 우리는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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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폭격기 2020.03.30 02:00
    @bbnnmm
    깨여있는척 ㅋㅋㅋㅋ 인종차별 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니까 하지말자 잘못된거다 하는게 맞는거 아님?
    어느나라나 인종차별있고 우리도 인종차별하니까 어느나라 가서 인종차별 당해도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거임?
    유학생들한테 해명해 주는 이유가 뭐임? 그냥 너네 나라도 인종차별 하니까 여기서 당하는것도 당연한거다 이렇게 말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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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11
    @팩트폭격기
    난 인종차별 당해도 가만히 있으란말 한게 아님. 그런말 한적도 없고.
    쟤네 인종차별을 욕하는건 좋은데, 적어도 우리는 아닌척 하진 말자는거임.
    우리나라에서 유학생들이 인종차별 당한거 유학생들한테 해명해준 이유?
    적어도 내 주변에서라도 우리나라에 대해 악감정 갖지 않게 해주려는건데 이게 틀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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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2020.03.30 02:03
    @bbnnmm
    해당 사이트 사례로,
    식당에 중국인 출입금지 써져있는거 하나랑,
    76만명 이상이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에 서명했다 하는데,
    입국금지 찬성이지않으셨나요?
    인종차별 이슈에 묶여있는데 가져오신 자료가 적절한거같지 않은데..
    머 저런 식당이 길거리에 많이 그런것도 아니고, 사람패는거랑 같은 케이스로 두는게 맞는가 하면 어렵지않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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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18
    @요긔
    입국금지가 인종차별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을 하시는군요.
    입국금지는 감염원 차단이라는 방역적 목적으로 하자는거지 중국인을 차별하자는게 아닙니다.
    중국인 차별을 하려거든 국내 중국인 추방법을 얘기했겠죠.

    사람 패는거 잘못됐습니다. 그건 확실해요.
    근데, 사람만 안팼다 뿐 말로 사람 팬것만큼 아프게 하는경우도 있는게 그건 잘못된게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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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2020.03.30 02:33
    @bbnnmm
    In February 2020, an entrance to a South Korean restaurant in downtown Seoul reportedly had a sign in red Chinese characters stating: "No Chinese Allowed".[68] "No Chinese" signs have been cropping up throughout the country, and some businesses are banning all foreigners.[69]

    More than 760,000 South Korean citizens have signed a petition lobbying the government to ban Chinese tourists from entering the country.[70][71] The Daegu Lantern Festival posted a notice in English that no foreigners are allowed to visit their festival.[72]

    제 해석이 아니라 님이 올리신 링크에서 그렇게 해석한다구요.
    결국 어느나라를 가던 좋은사람 있고 나쁜사람 있으니,
    국가 전체의 성향을 따질거라면 분포를 따져봐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짱개 쪽발이 등등 비하단어 자체는 겪은게 한두개가 아니라 많이 쓰긴 하지만, 중국인, 일본인을 대놓고 차별하고 문제가 커진 케이스가 얼마나 되나요?
    그게 인정되는 사회 분위기입니까?
    요전에 일본인 여행와서 맞았을때, 그때 폭행한 한국인에게 얼마나 많은 비판이 있었는지 아시지않습니까.
    잘못된게 있는건 확실한데, 그걸 국가 전체의 성향으로 해석하는건 너무 과하지않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국 좋아하는외국 사람들, 샘오취리, 알베르토 등등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잖습니까. 아무런 이유 없이 혐오하는건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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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2:48
    @요긔
    중국인, 일본인까지 포함시키니까 다소 문제가 옅어지니까 동남아로 한정해보겠습니다.
    그래도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 문제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봅니다.

    동남아인에 대한 차별이 만연해있다는건 어제오늘 알려진 이야기도 아니고 십수년째 계속 되어온 얘기고
    심지어 동남아인들 옆자리에 앉으면 일어나는 사람들 1호선만 가도 쉽게 볼 정도입니다.
    이미 저변에 깊이 깔리다 못해 대놓고 차별하는 수준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일본인, 중국인이 괜찮다고 해서
    차별이 없다고 말할수 있습니까?

    그리고 알베르토는 백인이니 제외해두고, 샘오취리를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는
    한국말 잘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흔히 말하는 국뽕을 일으키는 외국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샘오취리 조차도 흑형이라는 단어가 인종차별적인 단어이며 듣기 거북할때가 있다고 쓰지 말자고 한적도 있구요.
    유명하지 않은 흑인들 같은 경우에는 흑형, 깜씨 등등으로 불리는 경험들도 종종 얘기합니다.
    자리 피하는건 아주 당연하게 겪어들 본 거구요.

    보지 않으려고 해서 안보인거지 보려고 하면 얼마든지 보이는 상황에서
    전체의 성향이 아니라고 얘기할만한 근거또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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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2020.03.30 02:59
    @bbnnmm
    결국 정도의 차이에 관한 얘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갑-을 관계가 아닌데도 차별하는 케이스가 많나요?
    동남아인 앉으면 일어나는 사람들, 그사람들을 비난 할 수 있나요?
    눈찢고 칭챙총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흑형이란 말도 듣기 거북하다고 하는 이후로 많이 줄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것처럼, 우리나라가 분명히 잘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양비론으로 들어가선 안된다고 봅니다.

    공중파 tv에서 요전에 콩고왕자 조나단이 홍어 잘먹어서, 자네 부모가 전라도 사람인가 하는 할아버지가 나온적 있습니다. 그거 보고 공감 많이하고, 사람들이 좋아한 이유가 우리나라에서 차별을 가장 많이 연령대의 어르신들도 저런분들이 있다는걸 보여줘서, 나아진다는걸 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단순한 한 케이스로 모든 사람이 그렇다곤 못하지만, 그만큼 각광, 환호를 받았다는건 나아지고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머암튼 그래서 양비론으로 들어가기엔 아까 말한것처럼 색깔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머 간혹가다 개념 밥말아먹은 사람들은 있겠지만,
    절대로 그게 메인스트림이라고 말하진 못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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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03:20
    @요긔
    네. 우리는 몇몇 사람들이 저지르는 인종차별은 메인스트림이 아니라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호주는 어떤것 같습니까? 인종차별이 메인스트림이라고 얘기할수 있나요?

    워홀러들이 가는곳마다 인종차별 당한 얘기 썰 풀죠?
    워홀러들이 가는 동네랑 일하는 직종이 레드넥들 직종이 대부분이고 우리나라에서 교육수준 떨어지는 사람들 있는 곳에 가는거랑 같은겁니다. 우리나라 외노자들 시골에서, 공장에서 차별받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메인스트림이 아니란 얘깁니다.

    우리는 인종차별이 메인스트림이 아니니까 괜찮은데, 백인은 아니다?
    백인들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게 메인스트림입니다. 실제로 공공장소에서 차별적 발언하면 즉시 제지당하구요.

    위와 같은 특수한 사례들가지고 백인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 것 역시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아무도 하질 않는게 이해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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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2020.03.30 10:01
    @bbnnmm
    납득이 안되네요.

    워킹홀리데이 직장에서의 인종차별만 겪은 케이스만 있는게 아닌데.. 당장 본문만 봐도 길을 걷다 이유없이 맞지않았습니까?
    위에 올리신거에서 본인도 겪으신 인종차별이 있잖습니까.
    유학 갔다 오신거면 레드넥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시잖아요.

    그건 그렇고, 사람들이 이 본문에 화를 내는 이유는 기존으로부터 듣던게 있으니까 그렇죠.
    대형 산불 겪고 코로나19 라는 긴급상황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걱정하고, 또 행동하는 분들은 기부를 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마저 인종차별을 하는게 더 배신감을 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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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11:46
    @요긔
    제가 있던 곳이 산호세 인근이였고, 교육수준이 미국에서 제일 높은 곳중 하나인지라 일반인들은 절대 인종차별 안합니다.
    제가 겪었던 인종차별은 길거리의 부랑자들, 슬럼가 사람들, 레드넥들에게 당한게 전부입니다.
    정확히 레드넥은 아닐지라도 교육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사람들이라는건 명확하고
    같은 인종차별적 언사를 조금이라도 교육 받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했다가는
    해외에서는 오히려 힐난정도가 아니라 아예 매장을 당합니다.

    제가 만난 외국인들이 미국에서 산 몇년간 못해도 수백명은 될텐데
    그중에서 저한테 인종차별을 행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수로 인해 백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게 맞다고 보시는건 아니시겠지요.

    제가 생각했을때 이 본문에 화를 내는 이유는 그냥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맞았다는것 그 자체로 분개하는거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일이 더 자극적일때가 많거든요.
    기부를 했는데 맞아서 배신감에 화가난다? 그건 다소 억측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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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2020.03.30 17:13
    @bbnnmm
    모바일로 보는데 왔다갔다해서 정신이 없네요;

    입장이 잘 정리가 안되는데,
    간추려서 요약하면 서양도 교육 받은 사람들은 인종차별 전혀 없어서 한국 보다 낫다는 말씀을 골자로 하시는거같습니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하신거구요.. 그런데 산호세쯤 되면 실리콘 밸리 붙어있으니 우리나라에서 강남 혹은 그에 준하는 지역 아닌가요?
    지금 논제로 다루는 인종차별의 수준을 다루기에 일반화 하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또, 그쪽지역엔 동양인, 인도인이 많은 지역아닌가요?

    얘기가 계속 도돌이표를 찍는거같긴 한데, 명확한 기준으로 삼을게 없다보니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막상 지수를 찾아보니, 옆집에 외국인 사는게 좋은가나 묻고있고.. 별로 도움이 되는 지수는 아니네요.

    음 아무튼
    뒤쪽에서 한국도 인종차별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아니다는 목적으로 쓰셨단 맥락으로 말씀하신건
    저도 동의 하고 개선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적당히 마무리 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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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3.30 17:45
    @요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 인종차별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하는 인종차별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 어딜가나 미친 사람은 있다. 따라서 그 미친 사람을 비난하는건 이해할수 있으나 백인 전체를 미친집단으로 몰고가선 안된다.
    이 두가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두번째에 대해 더 놀랐습니다.
    특징 지역, 특정 집단에 대한 매도가 아무런 제지 없이 쉽게 여러명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요.
    백인, 호주인을 통칭해서 싸잡아 욕하는 댓글이 제 댓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댓글 내용이었고

    저는 거기에서 우리나라의 여러 갈등이 엿보였습니다.
    너무 갔다고 생각할지 모르시겠으나, 우리 집단과 너희 집단으로 사회를 구분짓기 시작하면 차별은 쉽게 일어납니다.
    여기 댓글들 보면 항상 말로만 지역갈등 없애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인종, 지역, 집단을 매도하는 습관은 버려지지 않았고
    그건 차별에 대해 얘기할 준비가 전혀 안되었다는 뜻과 같습니다.

    여긴 항상중도를 얘기하고 사람들이 대화로 풀어갈 수 있다고 말로만 얘기하죠.
    그런데 제가 몇가지 토픽으로 대화를 하려고 하면 대부분 대화가 되질 않습니다.
    우리편, 너네편으로 나눠버리고 대화하는데 무슨 대화가 이뤄지겠습니까?

    여긴 요긔님처럼 어느정도 대화의지가 있으신분들도 있으나, 실상은 뜻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공격적인 댓글을 받는게 부지기수입니다.
    전 그게 항상 염려스럽습니다.

    더 이상의 댓글은 본문의 내용과 큰 상관이 없으니 요긔님 말씀대로 적당히 마무리 짓는게 좋겠습니다.
    긴 대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요긔 2020.03.30 18:03
    @bbnnmm
    동감합니다. 다수가 그렇다 할지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집단의 아이덴티티가 인종차별을 포함하는경우(kkk단이라던지)가 아니라면 싸잡아서 욕하는건 안되겠죠.
    머 저도 교회관련글 나오면 일부니 머니 쉴드친다고 욕먹는건 많이 해봐서 크게 동감합니다. 갑자기 굉장히 공감이 가네요.
    저도 반성해야 할 점이 분명 있을겁니다. 염려하시는부분은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좀더 당당하게, 나 인종차별이나 그런거 안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서 적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사대주의 경향이라고 해야할 그런게 좀 있고, 줄이자는 표현을 잘 못하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 ?
    bbnnmm 2020.03.30 02:34
    @요긔
    그나마 여기 답글 다시는 분들 중에 논리적이고 이해가능하시시라 믿으니까 요긔님 글에 답글 남깁니다.

    미국에서 유학 몇년 하는동안 인종차별 다 겪어보고, 그야말로 맞지만 않았다 뿐 당할거 다 당해봤습니다.
    거기서 반항해봐야 돌아오는건 폭행일게 뻔하니까 도망치는게 할 수 있는 전부였구요.
    몇번 당하고 나면 진짜 집에서 나가기가 싫어질 정도로 괴로울 정도였고 동료들 덕에 겨우 견뎌냈습니다.

    그런데 한국 돌아와보니까 폭행만 안한다 뿐 백인 제외한 인종에게 우리도 똑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재밌는건, 백인들로부터 차별을 그렇게 당하면서도 백인은 대부분 차별에서 빠져있고 대부분 우리보다 피부색이 어두운 유색인종들에게만 차별이 치중되어있다는겁니다.
    더 재밌는건 이 얘기를 해봐야 불편해하기만 할 뿐 전혀 듣지를 않아요.
    우리는 안때리니까 양반이다, 우리는 대놓고 앞에서 하진 않는다. 이걸로 자꾸 위안삼으시던데
    노예처럼 유색인종 부리는것들 모아다가 정리해두기만 해도 적어도 외국보다 깨끗하다곤 얘기 못할겁니다.
  • ?
    요긔 2020.03.30 02:44
    @bbnnmm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종 차별 문제는
    분명히 문제가 된다고 보고, 해결 해야하죠.

    하지만 분명히 아무런 이유 없이, 보통 사람들이 차별을 하는것과는 차별의 색깔이 다릅니다.
    아무튼.. 머 버스에서 만나는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영어로 버스기사에게 길을 물어도 대답을 못해줄때, 나서서 길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는 나랍니다.
    분명히 우리나라도 잘못은 많이 하는 나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잘못에 대해 공감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큰 차이라고 보고, 인종차별이 나아질거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도 인종차별 심하다, 심한케이스는 이렇다, 이건 너무 양비론적 시야로 보입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이 분개하는 이유가, 사회에서 그런걸 하지도 않았고, 공감하지도 않았으며, 주변사람이 그랬다면 말릴것이기 때문에, 비난받는걸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비난은 오히려 인종차별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 ?
    bbnnmm 2020.03.30 02:58
    @요긔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들 잘못을 아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에 대한 차별적 언행들에 대해 잘 얘기하지 않고 실제로 일어난다 해도 잘 말리지도 않습니다. 단지 속으로 '아 저사람 왜저래?' 이정도 하는게 전부죠.
    비난 받는걸로 느껴지신다면 다소 죄송스럽습니다만, 우린 이 불편한 말을 십수년째 들었고 나아진건 아직도 별로 없습니다.
    이쯤되면 비판을 비난이라고 느낄게 아니라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요?
  • ?
    요긔 2020.03.30 03:04
    @bbnnmm
    음..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는게 맞을까 하는건 결국 개인의 경험 기반으로 판단하기때문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혐-베트남 기조는 분명히 베트남쪽에 잘못이 있다고 보고있구요.
    잘못은 하지만 서구 국가들보다 덜하고, 또 그것보다 나아질거라 믿고있기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선 의견차가 좁혀지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아까부터 분명히 말씀드리는건 ‘우리나라가 잘못을 안 하고있다’ 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똑같다’ 는것에 다들 동의하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비판받을 점도 있지만, 인정받을 노력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 ?
    bbnnmm 2020.03.30 03:24
    @요긔
    혐-베트남 기조가 베트남쪽에 잘못이 있기 전
    베트남에 지금 댓글창과 같은 혐한 기류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이 베트남에 알려졌고, 더불어 미혼모, 전쟁범죄 등과 얽혀서
    혐한 기류가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우리가 잘못이 없었다고 말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들어가면 얘기가 샐 수 있으니 본론으로 돌아가면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서구사회도 자구 노력을 합니다. 결국 똑같다는 얘기입니다.
    서로 차별하지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 이게 정답인듯 한데
    이 상황에서 백인을 싸잡아서 욕한다? 이건 소수 사례를 비약한것 아닌가요?
  • ?
    꾸르블린 2020.03.30 02:04
    @bbnnmm
    짱개라고 부르는 거=겁나 단체로 한명 패는 거. 라는 거지? 결국 인종차별이니까 다 똑같다는 거 아냐.
  • ?
    bbnnmm 2020.03.30 02:21
    @꾸르블린
    경중의 차이는 있겠으나 똑같이 인종차별은 맞음.
    중국에 갔는데 때리지는 않고 말로 계속 빵쯔빵쯔 거리면서 비웃어도 맞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듯
    육체적으로 아프나 정신적으로 아프나 아픈건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아프다는건 변하지 않음.
  • ?
    꾸르블린 2020.03.30 02:30
    @bbnnmm
    우리가 저렇게 똑같이 때린다면 저쪽도 그렇게 생각할까???
    인종차별이란 단어에 너무 갇혀 있다는 생각 안듦?
    현실적으로 인종차별이란 것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은 국가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경중의 차이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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