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브라질 플라멩구 오퍼를 시작으로 97년부터 98월드컵 즈음해서
선덜랜드와 노리치, 프랑스 리그 1~2팀 오퍼가 있었다고.
참고로 저때는 이피엘이 지금처럼 최강 시절은 아니고, 세리에가 넘사벽 최강.
그리고 프랑스 리그는 한 3~4위 리그 정도 되던 시절이니 지금 리그앙보다는 강했음.
병지횽 말로는 유럽 상위팀은 주전이 어려워도
중하위권팀은 자기와 비슷한 기량의 유럽 골키퍼들이 많이 뛰고 있었다고 함.
하지만 당시 관행이었던 종신계약에 울산현대의 완강한 반대로 잔류
저 당시 노예계약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는 꽁병지횽
계약서에 계약기간도 없고 무조건 원클럽맨.. 그게 90년대 말까지..
지금이라면 있을 수도 없는 얘기지만, 20년 전에는 그랬음
그러니까 2002년 이전의 한국 레전드들한테 유럽 진출 어쩌구 이러는 게 큰 의미가 없는 거고..
계약서 확인하는 방법 알려줘야 한다니까.
사회 초년생들 시작부터 근로계약서 후려치기 당하는 세상인데...
대졸 아가들 채용해서 일 시켜보면 동사무소 갈줄 모르 아이들부터
서류 발송할줄 모르는 아가들 태반임.
그 어느 교육과정에서도 알려주는곳이 없는데 어쩌냐. 인생 실전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