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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든이 얼마나 프로축구선수로서 열심히 했는지에 대한 약간의 통찰력을 알고자 한다면, 어느 날 아침 스완지에 있는 로든의 집 앞에 도착한 봉투에 대해 그의 아버지가 설명한 이야기는 약간의 충격을 가져다준다.

로든은 그 당시 폰타둘라이스 종합 중등학교 마지막 해에 있었고 빅토리 쉴드에 참가할 웨일스 U16 대표팀 최종 명단에 그가 들어갔는지 애타게 기다리던 중이었다.

안타깝게도, 돌아온 소식은 그가 듣고 싶어하던 소식이 아니었다. 조의 아버지 캐리는 "웨일스 FA에서 조에게 보낸 기본적인 편지였고, 그 안에는 '너에게 알려서 유감이야,'라고 적혀있었다. 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했을 법한 일은 그 종이를 구겨서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는 그 종이를 자신의 방문 뒤에 고정해뒀고 이는 조가 처음으로 웨일스 U17팀에 뽑힐 때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 매일 아침 그가 일어나자 봤던 첫 번째 물건은 그 편지이자 충격적인 실망감이었다. 나는 그보다 더 아픈 것을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조를 요약한다."고 말했다.

로든은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와 갓 계약한 22세의 센터백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는 지난 시즌 올리 맥버니가 QPR과의 경기 원정석에서 로든의 친형 샘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외쳤던 이름이다.


Joey Rodon’s magic
He wears a magic hat
If you throw a brick at him
He’ll head the fucker back
He heads it to the left
He heads it to the right
And when we win the Championship
We’ll sing this song all night



6피트 4센치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웨일스 국가대표 농구 선수의 아들인 조 로든은 그 날 여러 차례 헤더로 공을 걷어냈고, 이번 시즌에도 그래왔다. 하지만 로든은 그의 삶에서 수비하는 것 말고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다.

일부 센터백들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의 동료들 중 하나에게 책임감을 전가하지만 로든은 그렇지 않다. 어릴 때부터 '스완지 방식'으로 교육받은 로든은 수비 라인을 벗어나 라인을 깨는 날카롭고 예리한 패스를 뿌리는 것을 즐긴다. 이 패스들은 차이를 만든다.

그는 또한 믿을 수 없는 정도로 빠르고 긴 보폭과 공포스러운 러닝 스타일로 그라운드를 집어삼키고, 이는 그의 국가대표팀 감독인 라이언 긱스로 하여금 자신의 옛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중 한 명과 비교하게 만들었다.

최근에 긱스는 "로든은 빠르다. 때때로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경기 후 다음 날 우리는 몇몇 선수들에게 그는 발빠른 누군가와 달리고 있었고 그들을 쉽게 제쳤다. 나는 속으로 "와, 나 저런 거 처음 봐.'라고 생각했다. 그 점은 내게 게리 팔리스터를 약간 생각하게 만들었다. 당신은 그를 빠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팔리가 달려들기 시작하면 아무도 그를 따라잡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지금까지 있었던 로든의 경기에서 없었던 유일한 것은 성인무대 데뷔골이었다. 지난 시즌 브리스톨 시티 원정에서 로든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헤더를 날리자 캐리는 "진심을 다해서 헤더해, 조!"라고 외쳤다.

아마도 그는 초록색 신발을 다시 신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란지펠라치 초등학교가 그들의 축구팀을 가르칠 누군가를 필요로 했을 때 그 자리에 딱 맞는 부모는 1명밖에 없었다. 조의 어머니 타니아 로든은 웃으면서 "그들은 저를 데이브 바셋이라 부르곤 했다. 나는 조에게 '너의 경기를 해, 부담 가지지 마!'라고 말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 충고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타니아는 "그는 10경기에서 49골을 넣었다. 배지를 주렁주렁 매달은 한 녀석이 심판을 보고 있었는데 경기 막판에 내게 와서 '저 초록 부츠 신은 소년 누구야? 쟤는 눈에 띄어야 해.'라고 말했다." 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타니아는 스스로의 많은 면을 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들을 보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녔고 조의 형인 샘이 7살에 나이로 스완지에 입단한 2000년에 곧바로 돌아가 방수 자켓과 골 네트를 살 돈을 모으기 위해 옆에서 복권을 팔았다. 그 당시 하부리그를 떠돌아다니던 스완지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샘의 선수 경력에 대해 말하자면, 재능은 있었지만 헌신이나 갈망은 없었다. 타니아는 "그는 U14 팀을 떠났다. 그는 '나 훈련 가야 해요?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그 후 그는 경기를 거르기 위해 무언가 문제있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조는 정반대였고, 정말로 열심히 했으며 6살 때 그가 하고 싶었던 것의 전부는 스완지 소속으로 뛰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타니아는 다른 이야기를 떠오르며 웃고 있었다. "세리 부쉬넬은 중학교 스포츠 담당자였다. 조가 11일 때 그들은 학교를 떠나면 그가 무엇을 할건지 물어봤고, 조는 '저는 프로축구선수가 될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세리는 똑같은 말들을 소년들로부터 수차례 들어봤지만 조가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저는 프로축구선수가 될 겁니다.'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여정은 쉽지 않았고 도중에 캐리가 믿음을 잃기 시작했다고 인정할 만큼 충분히 솔직했던 시간도 있었다. 부분적으로는 아카데미 시스템에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되는 가능성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컸던 이유는 그의 다른 아들과 그의 형제,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게서 일어났던 일을 마음 속에서 떨쳐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아빠도 2년간을 부상으로 고생한 후 프로축구선수에서 은퇴하도록 강요받았기에 샘에 대해 좌절했다. 그 후 나의 형제(크리스, 브라이튼에서 뛴 바 있음)는 남부러울 게 없었지만 향수병에 걸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짐을 쌌다. 그래서 이후 샘도 잠재적으로 비슷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조가 샘만큼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속으로는 '시간낭비하지 마.'라고 생각했지만 그에게 말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가 15세일 때, 캐리는 아주 달라진 상황을 보았다. 그는 조가 스완지 아카데미에 가기 위해 모일 때 타니아를 곁눈질로 몇 차례 바라보며 "젠장, 쟤 경기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조가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고 그를 생각하게 만든 것은 능력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장학생이던 첫 날 집에 돌아왔고, 다니엘 제임스가 갓 합류했다. 그와 다니엘 제임스는 서로를 상대로 달리기하고 있었다. 그는 다니엘을 이기고 있었다. 나는 그 날 그 아이의 얼굴을 봤는데 그는 정말로 즐기고 있었다. 그는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 날에 가는 것을 설레어했다. 나는 '잠깐, 얘가 실력도 있는데 태도도 갖췄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로든이 장학생으로 합류했을 당시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 팀이었고 자연스럽게 1군팀으로 진입하려 하는 선수들의 장벽은 높았다. 스완지가 피치 위에서 나쁘게 길을 잃고 감독을 선임하고 경질하며 생존하는 축구를 하는 사이클에 빠질 때 이는 훨씬 더 어려워졌다. 이는 모두 단기적인 생각이었고 해결책은 아카데미 선수가 아닌 또다른 영입이었다.

로든이 스완지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 그는 21세 생일이 2달 앞으로 다가온 상태였다. 제임스 역시도 챔피언십에서 첫 기회를 얻었을 당시 로든보다 며칠 더 늦은 나이였다. 맥버니의 경우는 21세가 되기 전까지 스완지에서 76분이라는 시간을 리그에서 소화했는데, 모두 교체출전이었다. 그는 스완지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기 전까지 한 번도 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 선수의 이적료가 도합 50M라는 것이다.

캐리는 "조가 해내기 위해 들어갔던 행운의 크기를 세서도 안 되고, 스완지가 강등된 데에 대한 불운의 크기도 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운이 좋았고, 조는 운이 좋았다. 하지만 조는 운이 필요했던 게 아니었다. 그는 2년 전에도 좋은 선수였다. U23팀에 올리 맥버니, 다니엘 제임스, 그리고 조가 있었고 그들은 매주 U23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세 선수는 특별했다. 내 생각에 게리 리차즈(전 U23팀 감독)같은 사람들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 당시 구단은 그런 일이 자연스레 나오기를 바라고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일은 스완지가 강등되서가 아니라 그들이 피치 밖에서 끔찍하게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보냈기에 일어났다. 2018년도 여름, 구단은 파이어세일을 단행했다. 두 센터백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와 조르디 아마트는 데드라인 데이에 팀을 떠난 4명의 1군 선수들에 포함되었다. 또다른 센터백들 알피 모슨과 카일 바틀리는 이미 팀을 떠났고, 마이크 판 더 호른만이 그 자리에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당시 스완지의 감독 그레이엄 포터는 두 가지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 풀백을 센터백 자리에 배치하거나, 로든에게 기회를 주거나.

직전 시즌의 후반기를 첼튼햄 타운에서 보낸 로든은 기회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스완지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는데, 로든은 매끄럽게 자리를 잡았고 뒤돌아보지 않았다.

하지만 캐리나 타니아 모두 이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다. 타니아는 "만약 그들이 페르난데스를 판매하지 않았다면 조가 기회를 잡았을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캐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거지. 만약 강등되지 않았다면 그는 다른 곳으로 떠나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만약 조 로든이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한 이유가 팬들의 비난 때문이라는 이야기라는 게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스스로를 부끄러워해야 한다. 여러분은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이 친구는 수준있고 구단과 웨일스의 스타가 될 것이다."

지난해 8월 로든이 프레스턴을 상대로 3-2로 승리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말하자 스완지의 공격수였고 구단의 홍보대사인 리 트룬들이 남긴 트윗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로든에 대한 트룬들의 생각은 때때로 트위터를 오물덩어리로 만드는 사람들의 것보다 훨씬 더 무게감이 있었다.

몇몇 선수들은 되받아쳤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로든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조용하고 겸손한 로든은 경기장에서 답했고, 4일 후 있었던 QPR전에서 보인 뛰어난 퍼포먼스가 그 시작이었으며 그 날 맥버니와 1500명의 스완지 팬들은 오랫동안 그의 이름을 외쳤다. 이후 버밍엄 시티와 리즈전에서의 인상적인 모습이 있었고 리즈전에서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뛰어난 태클로 상대의 역습을 막아낸 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웨인 라우틀리지의 결승골을 견인했다.

스완지는 승천하고 있었고, 로든은 첫 국가대표팀 출전으로 이를 보상받았으며 모든 것은 10월 말에 있었던 부상이 찾아오기 전까지 잘 풀리고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로든은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했기에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스완지를 위해 뛰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그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1군 선수들은 나중에 로든이 배울 필요가 있는 교훈으로 이를 지적했다.



로든은 발목 수술을 받은 후 3개월 넘게 이탈했다. 그는 분노했다. 그가 직전 시즌 중족골을 다쳤을 때와 비슷한 기간 동안 빠지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스완지의 가장 큰 라이벌 카디프와의 2경기 모두 나서지 못했다. 첫 경기는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2번째 경기는 원정석에서 지켜봤다.

로든은 출전을 그리워했고 스완지도 그를 그리워했다. 아마 그 역시도 1월에 이적할 기회를 놓쳤을지도 모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로든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가 크리스 와일더의 방식에 어떻게 스며들었을지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여름이적시장이 찾아왔고,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로든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로든의 큰 팬이었고 그가 성공할 거라 믿었지만 그들은 로든은 완성된 선수라기보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 생각해서 스완지의 요구금액(18-20M)에 발을 뺐다.

더 경험있는 4옵션 센터백을 찾는 게 어려움에 봉착하자 로든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적시장 막판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로든은 특히 국내 이적시장이 연장되면서 성공할 수 있는 옵션으로 떠올랐다.

몇몇은 이 이적을 보고 지난달 스완지 회장직을 떠나 토트넘의 운영팀장을 맡은 트레버 버치의 영향력에 대해 궁금해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영입 여부가 아니라 언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로든과 계약하느냐의 문제였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그리고 토비 알더웨이럴트가 그보다 우선순위에 있을 토트넘에서의 진입장벽은 높겠지만 야망있는 어린 선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즐길 것이고 그 과정 속에서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

비록 로든이 프리미어리그를 소화한 적은 없지만 이는 토트넘이 수 년전 챔피언십 클럽에서 영입한 어린 센터백의 경우에도 똑같은 일이었고 이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 주인공인 마이클 도슨은 2005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영입된 후 9년간 토트넘 소속으로 300경기 이상을 뛰었다.

로든이 비슷한 일을 하든지의 관계없이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존경할 점이 여럿 있고 그는 자신의 나라로부터 받은 탈락 편지를 침실 문에 걸어놓고 그가 자라면서 응원하는 팀을 위해 뛰겠다는 유년 시절의 꿈을 이뤘다.

https://theathletic.com/2127522/2020/10/16/joe-rodon-tottenham-swansea/

번역 : 문별이

https://blog.naver.com/kimms131/222117939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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