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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직을 맡게 되자 토트넘의 전현직 감독은 같은 국적, 그리고 같은 에이전트 하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게 됐다.

누누가 2017년 울브스의 감독직을 맡게 되며 잉글랜드에 상륙한 후부터 그는 조세 무리뉴에 관한 질문을 마주해야 했다.

공통점이 너무나도 많고 누누가 2년간 무리뉴가 이끄는 포르투에 있었기에 둘을 비교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그리고 의심할 여지 없이 누누는 2004년의 포르투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무리뉴에게 영향을 받았다. 두텁지 않은 스쿼드, 전쟁에 나가는 듯한 멘탈리티 그리고 또다른 포르투갈인 비토르 프라데에게 배운 전술 주기화까지 누누의 각본에 들어있다.

누누는 2018년 "당신이 조세 무리뉴에 대해 말할 때, 그는 내게 개인적으로 영향을 줬다. 왜냐하면 나는 02-03 시즌과 03-04 시즌의 포르투 멤버였기 때문이다. 그 기억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공통적인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두 사람은 깊은 차이점을 여럿 가지고 있다. 무리뉴와는 반대로 누누는 훨씬 더 온건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스포츠 과학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소스는 "둘이 비슷하다는 것은 큰 오해다. 피치 밖에서는 이보다 더 다를 수 없다."고 말한다.

일각에서는 언론에 대한 태도가 두 사람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는 거라 말한다. 울브스에서는 내성적이어서 기자회견을 경멸하는 것처럼 보였던 누누지만 무리뉴는 외향적이고 인상적인 멘트의 대가다.

이러한 인상들 중 일부는 너무 단순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지만 토트넘에서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던 무리뉴의 후임으로 토트넘을 이끌게 된 인물로서 누누와 그의 전임자 무리뉴를 비교하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무리뉴는 토트넘을 이끄는 동안 2번이나 홈에서 2-0으로 이겼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본지는 누누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들어보기 위해 그와 함께했던 동료들과 선수들을 만나보았다.

성격과 인재 관리

토트넘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누누는 부임 후 무리뉴와 대화한 적 없다 말했으며 아마 대부분의 팬들이 머지 않은 과거를 털어내고 싶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

울브스에 있을 당시 누누는 분명히 무리뉴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가 이끄는 팀이 만날 때마다 끊임없이 나오는 질문에 싫증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팀에 대한 무리뉴의 영향력이 언제나 함께 밥을 먹고 '헌신의 유대감'을 쌓는 것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무리뉴가 모든 선수들을 행복하게 만든 방식을 칭찬했고 그 중에는 세컨 키퍼로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던 누누 본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무리뉴는 심지어 2003년 7-으로 승리한 바르짐 SC와의 컵대회에서 누누에게 PK를 차게 했으며, 누누는 이를 성공시켰다.

울브스에서, 누누는 작은 규모의 긴밀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스쿼드임에도, 아니 아마 그것 덕인지는 몰라도 이를 이어나가려 했고 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전쟁에 나가는 듯한 멘탈리티를 만드는 것과 '우리 빼고 다 적이다'라는 생각 역시 누누가 무리뉴로부터 배운 것이다. 울브스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누누 밑에서 뛰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팀이 이루려 하는 것을 완전히 가져다주었다.

누누는 복잡한 인물이다. 그는 5개의 언어 -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러시아어 - 를 말하며 무리뉴처럼 아주 똑똑한 인물이다. 그 주위에는 동료들로부터 존경과 두려움을 얻게 만드는 아우라가 있다. 한 소스는 그에 대해 "강하지만 조용한 타입"이라 말했고 또다른 인물은 "엄격한 아빠 같은 인물"이라 묘사했다.

하지만 그는 아주 사랑스러운 인물도 될 수 있다. 13위로 마쳐서 실망스러웠던 울브스에서의 마지막 시즌 (심각한 부상 악령, 디오구 조타의 이적 그리고 59경기, 383일의 시즌을 보내느라 지쳐버린 스쿼드) 때문에 그가 몰리뉴에서 얼마나 인기있는 인물이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 잊어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2시즌 연속 7위, 유로파리그 8강, FA컵 준결승. 그리고 이 와중 승리하고 나면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패배하면 위로하면서 팬들을 더 커지고 있는 과정의 일부처럼 만들었다. 그는 발렌시아에서의 첫 시즌에도 이와 비슷한 일을 이뤄낸 바 있다.

울브스 메디컬 팀의 수장으로 누누와 2년 반동안 일하다 MLS 팀 LA 갤럭시로 떠난 필 헤이워드는 "그는 팬들의 지지를 받는 일을 환상적으로 해냈다. 울브스는 그가 떠나 좌절했다. 그는 토트넘에서도 팬들과 선수단 사이의 유대감을 만들 것이고 팬들은 정말로 그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며, 누누는 아스날과의 친선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려 했다. 팬들은 킥오프를 앞두고 그의 이름이 불릴 때 그의 이름을 크게 외쳤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사진도 찍고 싸인도 해줬다 - 다른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그가 했던 것처럼 말이다.

첼시 감독 출신이었고 사랑받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대체한 인물이었던 무리뉴에게 팬들의 지지를 받는 것은 언제나 힘겨운 일이었다. 반대로 누누는 그런 장애물이 없고 해리 케인의 미래를 둘러산 사가처럼 그에게 이미 던져진 과제를 생각해본다면 팬들의 지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울브스에서 누누는 자신의 전임자 폴 램버트가 팬들 사이에 인기가 없던 원인으로 공감대를 만들지 못했던 것을 알았기에 팬들과 좀 더 호흡하려는 노력을 뚜렷히 보였다.

포르투에 있을 당시 누누는 터치라인에서 좀 더 보수적이었고 이는 그가 보통 일하는 방식과 더 잘 맞는다. 무리뉴와 달리 누누는 훈련장에서 종종 웃고 장난치는 사람이 아니다. 한 소스는 "그는 아주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는 필요할 때만 말을 하는데 이는 그를 더 힘있게 만든다."고 말한다.

대조적으로 무리뉴는 동료들과 웃고 장난 치는 것을 좋아했고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팀 스탭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하지만 누누는 잡담하는 사람이 아니라 빡빡한 핵심층을 가지고 있기에 그 밖에 있는 사람이라면 뚫을 수 없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재밌는 것은 무리뉴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탭 출신이었던 한 인물은 "무리뉴와 함께라면 전부든 아니든 100% 헌신해야 한다. 만약 그의 신임을 받는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그 핵심층 밖에 위치하게 된다. 그는 당신이 그와 함께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아주 빠르게 판단을 내린다."고 말한다.



누누의 핵심층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그가 가장 믿는 조언자들 중 3명 - 수석코치 이안 카스로 (뉴캐슬과 하츠에 있었던 인물), 골키퍼 코치 루이 바르보사 그리고 피트니스 코치 안토니오 디아스 - 이 토트넘에 그와 함께 합류했다. 누누가 5팀을 맡는 동안 서로 다른 조합으로 일해온 6명의 그룹이 있다.

그의 존중과 주의를 끌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이를 받는다면 그 대가는 아주 달다. 누누와 발렌시아에서 함께했던 하비 푸에고는 "그는 힘들었지만 선수들과 아주 가까웠다. 그 역시도 선수였기에 선수 일상의 다른 면과 우리의 좋은 모습을 어떻게 끌어내려 하는지를 이해했다. 그는 내게 친밀했고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게 애정을 줬다."고 회상했다.

그와 함께했었던 또다른 인물은 가끔은 재미없어보이는 그의 성격이 그가 자신의 일에 얼마나 몰두하고 있는지와 더 연관있다고 생각한다. 헤이워드는 "그는 매일 축구에 관해 생각한다. 사람들이 그를 약간 재미없고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그가 다음 훈련과 다음 경기에 깊게 몰두해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아주 깊은 생각을 하는 인물이다."고 말한다.

분위기가 좋을 때면 그도 근심이 없을 수 있겠지만 늘 조건이 있어야 한다. 헤이워드는 "그는 전염성있는 웃음이 있다면 조용히 웃길 수 있는 인물이다. 그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았기에 그가 좋은 기분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는 가끔 선수들과 농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는 깊은 생각에 잠긴다."고 말한다.

발렌시아에서의 누누는 더 상냥한 인물 - 발렌시아와 직전 포르투에서 겪은 힘들었던 경험은 그를 훨씬 더 진지한 인물로 만들었다고 한다 - 이었고 가끔은 선수들과 웃을 수 있었다. "훈련이 끝나고나 웜업할 때 그는 친근했고 재밌었다."고 푸에고는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누누는 그의 동료들이 아주 조심히 다루는 인물이다. 그가 내린 결정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그의 방문을 두드리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들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누누는 만약 선수가 선택받지 못한다면 분명히 설명하지 않고도 자신의 생각을 이해해야 한다고 느낀다.

지금까지 토트넘의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를 제외하면 그와의 거리가 멀고 단절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개인 상담이나 심지어 팀미팅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훈련에 쏟아붓는 것을 선호한다. 울브스에서 그와 가장 가까웠던 동료들도 그에게 다가갔던 순간들을 골라내야만 했다.

본지의 울브스 전담기자 팀 스피어스가 표현했듯 누누는 몰리뉴에서 어깨동무를 하면서 농담하다가 말콤 터커 만큼 꾸짖는 모습으로 빠르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훈련장의 누군가에게 악의없어 보이는 공격처럼 욕설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선수들은 그들이 그와 조화를 이뤘는지 정말로 몰랐는데, (마찬가지로 토트넘에서 몇몇 선수들은 그가 그들을 평가하고 있는지 불확실한 상태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은 물론 무리뉴와도 연관된 특성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탭이었던 한 인물에 따르면 "조세는 정말로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상황이 잘 돌아갈 때 그는 활기차고 말이 많은 채 방으로 들어오곤 했지만 경기에서 질 때는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이제 토트넘에서도 누누와 함께하게 된 맷 도허티는 2년 전 그에 대해 "가끔은 그와 친구일 때도 있지만 그는 어떻게 당신을 구워삶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우리 모두 그들 중 한 명에게 갈궈졌지만 다음 날이 되면 그는 안아주고 대화한다. 완벽한 조화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본지는 지난 4월 도허티의 자신감이 무리뉴에 의해 박살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해 9월 도허티의 데뷔전이었던 에버터전이 끝난 후 만들어졌는데, 당시 무리뉴는 "나는 몇몇 선수들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맷 도허티는 그가 하는 방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었다.

토트넘에서 무리뉴와 함께했던 인물들 중 일부는 그의 독재자스러운 접근법이 현대식 관리법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느꼈다. 누누와 그의 스탭들은 채찍과 당근 사이의 더 좋은 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푸에고는 "그들은 아주 긍정적이었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대하면서 그들을 도왔다. 발렌시아에서의 누누는 선수들이 팀에 모든 것을 쏟을 수 있게 만들었다. 누누 밑에서 나는 아마 내 커리어 중 최고 레벨을 줬을 것이다."라고 기억한다.

헤이워드는 "전쟁에 나가는 듯한 멘탈리티를 만드는 것은 누누에게 너무나 중요하다. 그는 언제나 단체의 힘, 단체 안에 있는 늑대의 힘에 대해 말하곤 했다. 그것을 확실히 하는 것은 우리 빼고 다 적이라 느끼게 했고 선수들이 정말로 이를 믿게 만들었다. 우리는 가족 부대 같았다."고 말한다.

그런 부대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누누는 2017년 울브스에 부임하자마자 선수들이 언제나 점심을 함께 먹고 경기 전날 밤 함께 호텔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정이든 홈이든간에 말이다. 팀이 다같이 점심을 먹는 것의 중요성은 무리뉴의 포르투가 고수했던 것이기도 하다.

토트넘을 맡은 후 누누는 경기 중 더 많은 격려를 주고 있다 - 심지어 델레 같은 선수가 무언가를 시도하다가 볼을 헌납 - 보통은 누누가 좌절하는 경우 - 하더라도 말이다.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그렇게 하다가 무리뉴에게 크게 혼났던 델레지만 말이다. 비록 무리뉴 역시도 토트넘 선수들에게 아주 애정있을 수 있겠지만 누누 역시도 지난 주 첼시와의 경기가 끝난 후 큰 애정을 보였다. 예를 들어서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첼시와의 친선전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경기가 끝난 후 누누가 그를 크게 안아줬다 (누누는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

통제는 누누에게 중요하다. 코로나 시대 이전 누누는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카메라맨을 포함해 기자회견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악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는 그의 지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그의 방식이었다.

지난해 3월처럼 첫 락다운 기간 처럼 누누는 가끔 선수들의 왓츠앱 그룹에 들어가 격려하는 메시지를 남기고는 했다. 그리고 무리뉴와는 대조적으로 누누는 공개적으로 선수를 저격하지 않는다. 헤이워드는 "만약 상황이 잘 안 풀린다면 그는 개인 면담통해 말하거나 훈련장 주위를 돌아다닐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누누에 대해 남아있는 의심은 그가 구단 내의 더 큰 이름값을 지닌 선수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문제다. 울브스의 누누는 어리고 그에게 대들지 않는 선수들을 일반적으로 선호했다. 한 소스는 "나는 그가 더 큰 이름값을 지닌 선수들과 어떻게 할지가 너무나도 궁금하다. 울브스에서는 그런 적이 없었다. 거기에는 보통 그가 요구하는 바를 거의 반발하지 않고 많이 했던 어린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았고 그는 꽤나 힘든 인물이었다."고 말한다.

빅네임들을 상대하는 것은 물론 그의 전임자 조세 무리뉴가 훨씬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있는 그대로, 그리고 우승하는 것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뉴가 지난 몇 년간 비난받아왔지만, 이 부분은 10년 넘게 장인으로 남아던 것이었다. 대조적으로 누누는 한 번도 팀을 1부리그 우승으로 이끈 적이 없고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2차례 (2번 모두 조별리그 탈락) 에 불과하다. 우승과 톱4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목표다. 비록 몇몇 사람들은 두 사람의 다른 성격이 누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무리뉴에게는 그 일이 당연한 일이라고 여겨졌던 반면 누누는 증명해야 할 점을 가지고 북런던에 왔다. 그가 토트넘을 떠난 후 "감독은 똑같은데 선수만 달라졌다"라고 요약될 수도 있는 것이다.

라커룸 밖에서의 누누는 골프치는 것과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작은 사회' 안에 있는 것을 옹호하고 지난해 코로나 판데믹 때 가족들을 볼 수 없어 심한 고통을 받았다. 그는 이번 여름 가족들을 보기 위해 포르투갈에 갔다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점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게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술적 접근

전술은 누누와 무리뉴가 가장 종종 비교되는 부분들 중 하나다. 두 감독 모두 역습을 선호하는 수동적인 감독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두 감독 모두 전술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나라 포르투갈에서 태어났다. 월드 사커 매거진의 포르투갈 특파원 톰 쿤데르트는 "포르투갈에서 어떤 축구 분석 프로그램을 보든 선수보다는 절반 이상의 시간을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아직도 내게 놀라움을 준다. 거의 모든 전술이 있고 누누에게는 무리뉴보다는 포르투갈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두 감독 모두 상대에 자신의 팀을 적응시키는 포르투갈에서 태어났고, 무리뉴는 지난 몇 년간 이 점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무리뉴처럼 누누가 많이 신경쓰는 부분은 팀이 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이느냐다. 그는 지난해 3월 "전통적으로는 수비를 하고, 공을 되찾고 역습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서 공을 되찾을지, 누가 공을 되찾을지 대비할 수 있다. 언제 역습을 나가는지를 정하는 것이다. 공이 없을 때 균형을 흔들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 부분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래로 내려앉아 상대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에 대한 누누의 선호는 울브스에서의 경기는 느리게 시작한다는 계속된 인상을 뜻했다. 누누가 이끌었던 11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울브스는 후반전에 넣은 골들(87)이 전반전에 넣은 골들(47)의 2배에 가까웠다. 비록 누누는 지난 일요일 자신의 팀이 본받길 바라는 부분으로 좋은 마무리는 팀이 얼마나 좋은 상태에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지만 말이다.

2년간 포르투 감독을 하는 동안 누누는 보수적인 경기를 한다는 비슷한 인상을 쌓아갔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의 누누는 그의 팀이 보기에 즐거운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울브스에서 누누의 팀은 승격을 이뤄내는 아주 재밌는 경기를 했고 맨체스터 시티, 첼시 그리고 토트넘같은 거함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2차례나 7위를 달성했다.

누누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에 대해 염두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누누를 무리뉴처럼 후방에 종종 4명을 두고 역습을 하는 이상주의자가 아닌 실용주의자라고 말한다. 누누는 특정 시스템이나 시스템에 갇혀있기보다는 선수들과 가장 잘 맞는 것을 고를 것이다. 예를 들어 울브스에서 백스리를 꺼낸 것은 사실 커리어의 대부분 시간 동안 백포를 고수한 누누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한 소스는 "그는 너무 지능적이어서 그가 말하는 대로 똑같은 시스템을 할 수 없다. 그는 발렌시아에서 얼마나 공격적인지 보여줬고 울브스에서는 어떻게 상황을 바꿨는지 보여줬다. 그래서 비록 70%의 점유율을 가지는 팀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더라도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토트넘에 맞는 시스템을 그가 찾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는 아주 좋은 감독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그가 어떤 시스템을 하든 간에 누누는 형태에 집착하며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서의 과제와 역할을 분명히 알게 한다. 울브스 선수들이 높히 평가했던 것은 그가 상황을 아주 단순히 만든 것이었고 그들이 집중해야 할 2-3개의 주요 과제를 준 것이다. 그리고 만약 상황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면 누누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짧고 분명한 메시지를 건네곤 했다.

헤이워드는 "전술적인 방식으로 볼 때 그는 하고 싶어하는 분명하는 방식이 있었고 처음부터 선수들이 자신의 접근법을 이해하기를 원한다는 게 분명했다. 그래서 첫 프리시즌 훈련 세션은 여러 전술 기반 훈련으로 가득찬 아주 세부적인 것이었다. 그 안에서는 융통성이 없었고 만약 상황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잘 돌아갈 때까지 멈추곤 했다."고 기억한다.

누누가 주로 쓰는 시스템과 접근법의 유형을 볼 때 흥미로운 모습이 나온다.

울브스에서 누누가 대부분의 시간 동안 백스리를 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고, 백포는 14번밖에 쓰지 않았다.



그러나 포르투와 발렌시아에서 누누는 거의 항상 백포를 구사했고 포르투에서는 백포만 썼다.




위의 표는 누누가 발렌시아에서 풀로 보냈던 유일한 시즌 (다음 시즌 그는 13경기 후 사임했다) 에서의 표인데, 그가 메스타야에 있는 동안에는 얼마나 백스리를 쓰지 않았는지 보여준다. 비록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2-1로 이긴 것인데, 이 경기는 누누의 전술적 승리들 중 하나로 소중히 다줘린다. 이 경기에서 누누는 슈코드란 무스타피 그리고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포함한 백스리를 들고 나와 BBC(Bale, Benzema, Cristiano)를 압도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무리뉴는 지난 몇 년간 그가 선호하는 4231 혹은 433에 좀 더 치중했는데 이는 그가 구체적인 시스템을 고수하고 선수들에게도 이에 맞출 것으로 요구하는 것을 드러낸다. 무리뉴는 특히 토트넘에 있을 당시 4231에 분명히 애착을 가졌다.



유나이티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누누가 어떻게 경기에 접근하는지를 선호하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특히 지난 시즌 두드러졌던 부분이 그가 얼마나 통제하는 것을 선호했냐는 것과 상황이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을 막은 것을 선호했냐는 것이다. 공격의 한계를 알고 있어서 하나의 유닛으로서 좀 더 콤팩트하게 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난 시즌의 점유율 숫자 (경기 도중 팀간 점유 횟수가 얼마나 변했는지) 를 보면 울브스는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에서 18위에 위치 (90회당 87.9회) 했다. 기본적으로 경기는 리그 내 다른 팀과 비교해봤을 때 그리 부산하지 않았고 울브스는 아마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곳에서 상대에게 공을 헌납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90회당 92.8회를 기록하며 8위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누누는 위협을 감수하고 결국 공을 헌납하는 와일드카드 유형의 선수들을 경계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주 탕기 은돔벨레에 관해 설명됐던 것이다.

점유에서의 턴오버뿐만 아니라 우리는 역습의 대용으로 단도직입적인 공격을 볼 수 있다. 단도직입적인 공격은 "팀의 수비적인 지역에서 시작해서 15초 안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터치나 슈팅으로 끝나는 점유"인데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 부분에서 리그 6위 (90분당 2.7회) 였고 울브스는 리그 11위 (90분당 2.2회)였다.

이런 숫자들은 지난 시즌의 울브스가 누누 밑에서 약간 더 안전했고 소유권이 줄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디오구 조타의 판매와 라울 히메네즈의 부상으로 인해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2시즌 전의 울브스는 단도직입적인 공격이 리그 4위였고 조타, 히메네즈 그리고 아다마 트라오레의 3인방 (토트넘 팬들은 2년 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브스에게 패배했던 경기를 통해 기억할 것이다) 이 이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아래) 와 비교해보면 이전의 두 중요한 포워드가 없었을 때 울브스가 얼마나 약해졌는지 분명하다.



토트넘 (아래) 에게 지난 시즌 무리뉴 하에서 드러나는 숫자는 전반적으로 토트넘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때 얼마나 천천히 공격했는지고, 1초당 공격을 얼마나 전진시켰느냐에 있어서 리그 14등에 위치한다.



누누가 왜 천성적으로 수비적인 감독이 아닌지 설명하려 할 때 그의 발렌시아 시절을 되돌아보는 것은 유익하다. 당시 발렌시아는 77점의 승점 (03-04 시즌 라파 베니테즈가 발렌시아를 이끌고 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와 같은 승점) 을 기록하며 리그를 4위로 마감했고 시즌 전반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보기에 재밌는 팀이었다고 주장할 만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수비 형태와 전광석화같은 역습을 만든 방식에 있었다.

푸에고는 "우리는 아주 정제된 4-3-3을 주로 사용했고 가끔은 4-2-3-1를 사용했다. 우리는 하나의 벽처럼 수비했고 우리를 상대로 득점하는 일은 아주 어려웠으며 아주 빠르고 효율적인 역습 과정을 가졌다. 우리는 경기의 모든 면에서 아주 강력한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발렌시아는 편안하게 후방에서부터 나왔고 기쁘게 상대보다 더 많은 점유율을 가졌다. 이를 봤던 사람들은 이를 무리뉴와는 아주 달랐다고 기억한다.

2014년 10월 발렌시아가 리그 디펜딩 챔피언 ATM을 상대로 승리한 후 리그 1위에 잠깐이나마 올라서자 가디언이 기고했던 글은 누누와 그의 팀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했다.

이 기사는 '누누는 카리스마있고 열려있고 에너지가 남치며 결과는 지금까지 아주 놀랍다. 선수들은 새롭고 집단의 정신을 말하고 그들이 경기하는 방식에는 명확함이 있고 공격적이며 빠르고, 강하며 직접적이다. 펩 과르디올라와 조세 무리뉴보다는 위르겐 클롭과 가깝다. 누누는 자신의 팀이 나가서 상대를 찌르길 원한다.'로 시작한다.

누누는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언제나 압박한다. 나는 그들이 언제나 공격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당시 리그 7경기를 치른 후의 누누는 틀리지 않았다. 비록 그의 팀이 타이틀 도전을 이어나갈 수는 없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큰 성과였다. 비록 누누가 직전 여름 큰 투자를 한 클럽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말이다. 아주 친한 친구이자 에이전트 멘데스를 아주 가까이 두고 있는 것은 이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후술토록 한다). 하지만 파코 알카세르, 로드리고 모레노 (현 리즈 유나이티드) 가 가짜 9번 자리와 측면 자리에서 번갈아 뛰고, 파블로 피아티가 왼쪽 윙에서 뛰고, 푸에고, 다니 파레호 그리고 안드레 고메스 (현 에버턴 르 포함한 유동성 있는 공격은 흥미로운 것이었다. 누누가 좀 더 공격적인 것을 원하고 투톱을 쓰고 싶을 때는 알바로 네그레도가 또다른 관점을 더할 수 있었다.

여러 방면에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팀이었고 누누가 끊임없이 작은 작은 변화를 주면서 필요하다면 하프타임에 시스템을 바꿀 수 있었다. 경기 도중에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융통성과 능력에서 그 밑에서 뛰었던 한 선수는 지난 해 본지에 "하프타임 때 그는 미묘한 차이를 만든다. 그는 선수를 바꿀 수도 있겠지만 미드필더를 10야드 더 깊게 두거나 선수에게 피치의 특정 부분에서 집중하도록 말하는 게 더 가능성 높다. 그가 선수들에게 말할 때 이치에 딱 들어맞는 기본적인 메시지다.

하프타임때 그가 말하는 게 들어맞아서 승리를 가져다줬던 게 정말 많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적응 능력이고 누누가 이를 끊임없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왜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이 그가 토트넘에서 단순히 3-4-3을 고수할 거라는 말에 화를 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훈련

넓게 보자면 무리뉴와 누누는 어떻게 훈련을 해야 할지에 대한 주요 원칙을 공유하고 있다. 둘은 포르투 대학에서 피지컬 교육과 철학과 교수인 비토르 프라데에게 배운 사람들이다. 포르투에서 시작된 코칭 접근법 '전술 주기화'를 시작한 사람이 프라데였다. 이 아이디어는 축구의 신체적 기술적 전술적 그리고 정신적 요소에 관한 것들이 따로 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완전히 반대한 것이다.

무리뉴는 90년대 초 비토리아 세투발의 아카데미에서 일할 때 프라데를 만났고 그들은 이후 10여년간 이야기를 해갔다. 무리뉴는 2004년 잉글랜드에 상륙할 때 혁명가로 여겨졌고 훈련의 모든 다른 형태를 모아 모든 것이 공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리뉴의 세션은 경기 시간에 맞게 선수들을 준비시켰던 것이고 그의 훈련은 언제나 90분간 이어졌고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는 경기가 있다면 120분간 이어지곤 했다.

전술주기화에 대한 무리뉴의 믿음은 누누 역시도 공유하고 있고 그의 팀이 훈련하는 방식의 모든 것은 선수들이 경기날에 마주할 것을 복제하는 데에 짜여져 있다. 헤이워드는 "누누는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서 올바른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실히 한다. 심지어 워밍업도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감각을 주기 위해 특정한 형태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누누와 무리뉴의 사상이 크게 봐서는 비슷할지언정 그들이 훈련 세션에서 일하는 방식은 아주 다르다. 그리고 이는 누누가 부임한 후 선수들이 알아차린 두 사람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들 중 하나다.

많은 선수들이 무리뉴 하에서의 세션에서는 덜 숙달되었고 덜 지도받았다고 느낀 부분을 누누 밑에서는 아주 열심히 지도받고 있다. 더블 세션은 프리 시즌에서 일상적인 일이었고 누누는 홋스퍼 웨이에서 아주 열정적이었다. 그는 가장 잘 보기 위해 골문 옆에서 서는 것을 좋아했고 그가 좋아하지 않는 일이 일어난다면 훈련을 종종 멈출 것이다. 모든 것들이 가장 높은 기준에 맞춰져야 한다.


선수들과 대부분의 대화를 하고 그가 살아나는 모습은 훈련장에서의 모습이다. 무리뉴처럼 팀 형태에 아주 집착한다 하더라도 그의 훈련은 다양하고 선수들이 즐길 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지금 분명히 밀어붙이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는 않는다.

푸에고는 "누누 밑에서의 훈련은 정말 고되다. 그는 아주 강하고 훈련에서 활동적이며 선수들의 모든 집중력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누누 밑에서 뛰어봤던 한 선수는 '가차 없다'는 말을 쓰며 얼마나 훈련이 잘 진행되어있는지 강조한다. 지난해 코너 코디는 선수들이 피해야 하는 아주 싫은 면을 누누가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훈련장에 있을 때 그는 가운데에서 말하는데, 누군가가 손을 엉덩이에 가져다댈 때 그는 화를 낸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는 "너 아직 준비 안 됐어. 엉덩이에서 손 떼"라고 말할 것이다. 구성, 포메이션에 있어 그는 피치 중간에서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가 처음 왔을 때 그랬는데; 손을 엉덩이에 가져다댄 채 서 있으면 "엉덩이에서 손 떼라. 너 아직 준비 안 됐어"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그가 처음 왔을 때는 약간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그가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것에 생각하게 된다. 그가 말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고, 그가 뭐라고 말하는지 늘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스포츠 사이언스

두 감독이 훈련하는 것을 선호하는 방식과 밀접히 연관된 것은 그들이 어떻게 스포츠 사이언스를 사용하냐이며, 이는 누누와 무리뉴 사이에서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무리뉴는 여전히 자신의 시야와 본능에 의존하는 반면 누누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감독들 중 하나다. 필드 내 전문가에 대한 누누의 신뢰는 울브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낸 첫 두 시즌 동안의 뛰어난 부상 기록으로 설명된다. 18-19 시즌 부상을 당했던 선수는 5명 뿐(스쿼드 가용율 98.5%로 리그 기록 수립)이었고 그 다음 시즌에도 383경기 동안 59경기를 하면서 21명의 선수만 리그에서 사용했음에도 부상을 당했던 선수는 5명뿐이었다.

이 두 시즌의 대부분 시간 동안 울브스 메디컬팀 수장이었던 헤이워드는 누누가 피트니스 코치 안토니오 디아스 (토트넘에 같이 합류) 에 대한 엄청난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그가 '울브스에서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에서 대변혁을 이뤄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그들은 전통적인 영국식 방식에서 벗어나 전술 주기화 모델을 사용했고 모든 것들이 경기날의 경험을 가능한 많이 재생산하는 데에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이워드는 이에 대한 예시로 누누 부임 이전에는 울브스의 선수들이 체육관에서 웨이트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누누와 디아스는 빠르게 이걸 바꿨다.

헤이워드는 "나는 누누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그에게 훈련장 투어를 시켰는데 그는 "우리는 역도선수가 아니라 축구 선수들이다. 이렇게 높은 무게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곧바로 그들은 신체와 컨디셔닝 관점에서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 새로운 장비들을 여럿 가져왔다.

우리는 무게보다는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플라이휠이나 도르래 같은 것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장에서 하는 여러 움직임들을 체육관에서 아주 기능적인 방식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했지만 스쿼드와 같은 좀 더 직선적인 활동과는 반대로 기계를 사용하면서 약간의 저항이 가해졌기에 무조건적으로 기능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선수들이 그것이 기능적으로 축구와 관련있다고 생각했기에 이를 높은 수준으로 받아들였다. 그 결과 그들은 훈련을 아주 잘했고 이 이점을 볼 수 있었다. 신체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부상 방지 관점에서도 말이다. 우리는 3시즌 동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선수가 3명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는 아주 적은 숫자였다. 선수 가용율도 늘 아주 높았는데 선수들이 아주 탄력 있는 방식으로 하도록 했기 때문이었고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뛰었던 것도 피로 관리에 대해 아주 과학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울브스는 점점 더 핏을 갖춰갔고 꾸준히 경기 후반부에 승리를 따냈다. 2019년 말과 2020년 초 사이의 3주 간 울브스는 2차례나 0-2로 지고 있던 경기에서 역전을 이뤄냈는데 그 중 하나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결과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 시즌의 토트넘은 이기고 있다가 잃어버린 승점(23)이 리그에서 2번째로 가장 높았다.

디아스를 함께 토트넘에 합류시키면서 누누는 토트넘에도 이와 비슷한 과학적인 접근법을 가져갈 것이며 지난 일요일에 말했듯 그는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길 바라고 있다.

헤이워드는 "안토니오는 선수들을 아주 힘들게 훈련시킨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 방식에 익숙해지고 아주 탄력있게 되며 그는 GPS를 통해 선수들의 신체적 결과를 보는 데에 있어서, 그리고 누누와 함께 훈련을 계획하는데 선수들을 힘들게 훈련시킬언정 과하게 혹은 부족하게는 안 시키도록 하는 데에 능하다.

예를 들어 선수들이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기간이 있을 때 갑자기 훈련 강도를 높이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우리가 했던 것은 훈련 강도를 지속적으로 아주 높게 둔 것이었고 이는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계속 좋은 상태를 유지하게 했다."고 말한다.

무리뉴는 이런 류의 실수를 지난 몇 년간 저질렀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GPS 추적 기술을 의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선수들의 신체적 과부하를 관리할 때 아주 수동적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한 소스는 "그는 상황이 잘 안 풀릴 때 선수들에게 그냥 더 열심히 하라고만 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상황이 잘 풀리면 조금 살살 훈련하라고 한다. 나는 무리뉴가 스포츠 사이언스를 주도하는 감독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유나이티드에서의 무리뉴는 특히 부상에 대해서는 입증되지 않은 증거를 믿는 것을 선호했다. 본지의 로리 휘트웰은 지난 4월 무리뉴가 유나이티드의 스포츠 사이언스 부서에 대해 얼마나 좌절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토니 스트러드윅과 같은 팀 내 핵심 스포츠 사이언스 스탭을 하찮은 존재처럼 만들었고 여러 사람들은 이 일이 그의 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암울한 그림을 그렸다.

아래의 그래프는 무리뉴의 유나이티드가 얼마나 피치 앞선에서 공을 따내는 일을 멈췄는지를 보여준다.


한편 토트넘에서 무리뉴의 팀은 전성기 포체티노의 팀이 보여준 강한 압박을 다시 만들어는 데에 어림도 없었다.



FA의 스포츠 사이언스 컨설턴트 사이몬 브룬디시는 "무리뉴의 팀들이 이전과 비교해봤을 때 다른 팀보다 얼마나 덜 뛰는지 보여주는 것처럼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보여주는 것은 없다.

2002년의 프리미어리그 팀의 1경기 평균 활동량은 85km였다. 2004년 무리뉴는 전술 주기화를 들고 왔고 그의 팀은 98km를 뛰었으며 모든 팀들을 압도했다.

2015년, 리그 내 다른 팀들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뛰고 있는데 이는 스포츠 사이언스와 인구 퉁계학의 진보 덕이다. 하지만 무리뉴는 아직도 자신의 팀을 98km 정도 뛰게 훈련시킨다. 그래서 그 차이가 결과에 나오는 것이다. 갑자기 그의 팀은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탄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유나이티드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 의해 대체됐는데, 그가 와서 하던 말은 우리는 압박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포체티노 하에서 신체적 괴물이었고 경기당 최고 속도를 차지하기 위해 리버풀과 경쟁하던 선수들이 무리뉴 밑에서는 곤두박질쳤다. 전에 비해 비할 바가 되지 못했다.

누누는 반대다 - 그도 전술 주기화를 좋아하지만 스포츠 사이언스도 좋아하며 울브스는 엄청난 부상 기록을 가졌다. 특히 그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는 작은 부상들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부상에 대한 무리뉴의 접근법은 다르다 - 그는 자신의 선수들이 고통을 감수하고 뛰는 것을 선호한다. 2020년 2월 팔 골절 부상을 달고 뛰던 손흥민이나 아스날전과 자그레브전 패배 이후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았지만 아스톤 빌라전에 나섰던 벤 데이비스처럼 말이다. 무리뉴는 데이비스를 두고 인스타그램에 "다친 선수가 팀을 돕기 위해 경기에 나선다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는 팀 플레이어다."라고 적었다.

유나이티드에서의 소스는 지난 4월 본지에 "그는 아픈 선수를 안 좋아한다. 그가 터치라인에서 행동하는 방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선수들이 일어나서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부상 방지에 대한 누누의 접근법은 다르다. 그는 선수들이 작은 문제 때문에 훈련에서 빠지는 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는 훈련에 그가 이루려 하는 것에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느껴서다 - 만약 그들이 주중에 훈련을 하지 못한다면 주말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극히 낮다 (해리 케인에 대해서도 해당되는지는 지켜보자 . 그리고 가능한 전술 주기화 원칙과 일관되게 회복 훈련도 훈련과 따로 진행되서는 안 된다.

이와 연관되어 헤이워드는 약간 다친 선수들도 훈련에 참가하는 게 왜 더 좋은지 누누가 설명하던 일화를 기억했다. 그는 "누누는 작은 피트니스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 가능한 빨리 훈련에 돌아올 수 있게 받아들이는 일을 기쁘게 했다. 나는 우리 선수들 중 하나가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어서 그에게 "그는 아직 준비 안 됐어요. 아직 달리기하면 안 됩니다."라고 좋은 대화를 했던 것을 기억한다.

누누는 해당 선수가 훈련 중에는 거의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고 경기 중에는 거의 전력 질주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 그렇다면 왜 우리는 복귀 날짜가 2주 남은 선수에게 전력질주를 원하는 것일까? 그는 회복 코치나 스포츠 사이언스 스탭과 함께 따로 회복의 마지막 단계를 하는 것보다 그룹에 합류시키는 게 훨씬 더 좋다고 대답했다. 그는 훈련에서 그를 주시할 거라 말했고 우리가 그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그와 관련한 계획을 세웠다. 새로운 접근법이었지만 요점을 잘 짚었고 그가 맞았다. 우리는 통계를 통해 그 선수가 경기에서 6-7번의 스프린트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그렇다면 왜 이제 회복한 햄스트링인 걸 알고 3-4주의 시간을 더 쓸 수 있다는 것과 회복할 시간을 더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력질주를 강요하는 걸까? 나는 이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누누와 스탭들은 언제나 울브스 내 모든 선수들의 세부사항을 파악했고 그들이 각 개인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했는지에 관한 심도있는 대화가 있었다.

부상 관리에서 멀어진 후 아무것도 운에 맡기지 않았다. 누누는 울브스에 부임하자마자 영양학자와 요리사를 선임했다. 다른 개혁들도 이뤄졌는데 선수들이 밤 경기에 적응할 수 있게 특수 안경을 착용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대학의 심리학자 훌리오 피게로아는 심리 코치로 합류했다. 그는 선수들과 1vs1로 심리적으로 노력했는데 - 그가 트라오레를 많이 도왔다고 알려져있다 - 낮에는 잠을 자게 했다. 피게로아는 선수들을 원 모양으로 모이게 한 후 최면술사처럼 잠을 재웠다. 그는 약 20분 간의 낮잠이 운동선수의 재활과 경기 후 회복에 놀라운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잠의 중요성은 왜 누누가 자신의 선수들이 구단 훈련장 근처에서 살도록 원했는지에 대한 이유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2번째 훈련을 하기 전에 집에 돌아가서 빠르게 낮잠 잘 수 있었다.

선수들은 피치 위에서 이점을 볼 수 있었기에 피트니스적, 그리고 영양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였다. 토트넘에서도 누누는 결과에 의해 판단될 거라는 점을 알겠지만 무리뉴 하에서는 종종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낀 선수들의 호의를 받고 있다.

조르제 멘데스

마지막, 그리고 아마 가장 논란이 있을 만한 주제는 슈퍼에이전트이자 누누와 무리뉴 모두를 대리하는 조르제 멘데스에 관한 것이다.

우선 누누와 멘데스 사이의 관계는 무리뉴와 멘데스 사이의 그것보다 훨씬 더 가깝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사실 둘은 너무 가까워서 둘의 커리어는 떼어낼 수 없을 정도로 있었다. 누누가 토트넘을 맡기 전의 모든 팀들은 여럿 멘데스 사단 선수들을 영입했고 그 중 많은 선수들 특히 울브스의 경우에는 멘데스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면 팀에 합류하지 못했을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둘은 1997년 멘데스가 소유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났고 누누의 데포르티포 라 코루냐 이적은 멘데스의 첫 주요 딜이었다. 둘은 그때부터 친한 친구가 되었다.

포르투갈에서는 둘의 우정이 누누의 성과가 어떻게 비춰지는가에 대한 영향을 끼친다. 쿤데르트는 "누누는 첫 감독직을 맡은 히우 아베에서 아주 대단한 일 (첫 시즌 리그 7위, 두 번째 시즌에는 2개 컵대회에서 결승 진출) 을 했다. 하지만 누누는 멘데스와 친했기에 언제나 다른 감독들과는 약간 다르게 비춰졌다. 멘데스 덕분에 아주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를 증명하려면 2배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누누는 언제나 공개적으로 멘데스를 칭찬해왔다. 히우 아베를 이끌고 컵대회에 진출할 때 그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걸려온 멘데스의 전화에 "이건 너를 위한 거야. 이건 너를 위한 거라고."라고 말하며 시작했다. 경기장 밖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겪은 발렌시아를 떠난 후 누누는 작별 인사에서 "멘데스는 전세계 최고의 에이전트들 중 하나로 남아있다. 그는 발렌시아를 많이 도우고 있다. 그가 영입한 선수들은 머지않아 전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될 거라 믿는다. 그의 노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무리뉴와 멘데스 사이의 관계는 한 번도 이렇게 공공연하지 않았고 무리뉴가 가장 성공적일 때 그는 멘데스 사단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그가 토트넘에 있을 때 달라졌고 맷 도허티를 15M로, 제드송 페르난데스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 3명의 선수들 중 누구도 큰 성공으로 여겨질 수 없고 이는 팬들로 하여금 멘데스 사단에 있는 인물을 감독으로 영입하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게 만들었다. 특히 또다른 멘데스 사단의 일원이었던 젠나로 가투소가 선임직전까지 갔었고 멘데스가 최근 토트넘에 선임된 풋볼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누누가 이전에 이끌던 세 구단들은 멘데스 사단 선수들을 종종 거래하기에 포르투갈의 일부 사람들은 '멘데스 회전목마'라고 부르지만 토트넘은 이 범주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들은 이번 여름 멘데스 사단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고 구단과 가까운 소스들은 특정 인물이 이 방식에서 다니엘 레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부인한다. 파라티치의 경우 축구계의 아주 많은 주요 선수들과 잘 지내는 인물이다.

하지만 누누에게 있어서 멘데스는 그의 커리어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울브스에 대한 멘데스의 영향력을 알고 있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가장 공공연히 드러난 것은 발렌시아 시절이었다.

멘데스는 2014년 발렌시아를 인수한 피터 림과 가까운 사이였다. 2014년 10월 그가 구단의 주요 지주가 되기에 앞서 누누에게 감독직을 맡기자는 발언권이 있었다.

포르투갈 리그 중위권 팀이었던 히우 아베만 맡던 누누는 이런 큰 일을 맡기에는 너무나도 경험이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소 첫 시즌만큼은 이 선임이 아주 기민한 것처럼 보였다. 비록 누누가 부임하던 16개월 동안 멘데스 사단 소속의 안드레 고메스, 호드리고 모레노, 주앙 칸셀루 (현 맨체스터 시티) , 그리고 엔조 페레즈 - 모두 벤피카에서 합류했다 - 같은 선수들을 포함해 많은 돈을 썼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인상적이었던 첫 시즌에도 불구하고 피치 밖에서는 구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전이 있었다. 결국 발렌시아 레전드 프란시스코 루페테 (스포츠 디렉터) 와 로베르토 아얄라 (구단 총무) 가 2015년 여름 클럽을 떠났고 이는 팬들로 하여금 피터 림, 조르제 멘데스 그리고 둘에 묶여 누누까지 비판하게 했다.

다음 시즌 성적이 좋지 않자 멘데스 사단 일부 선수들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팬들은 그들의 좌절감을 누누에게 표출했다. 이 적대감은 너무나도 심해서 2015년 11월 홈에서 세비야에게 0-1로 패배한 후 누누가 사임했다. 그가 공개적으로 멘데스를 칭찬했던 시기는 그가 물러나기 직전이었다.

멘데스와 깊은 연결고리가 있는 또다른 클럽 포르투에서 시간을 보내던 누누는 울브스에 합류했다. 구단 내 스탭들은 멘데스가 몰리뉴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말에 격분했지만 2016년 중국 기업인 푸싱이 구단을 인수한 후 멘데스 사단 내 여러 선수들이 울브스에 합류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챔피언십에서의 첫 시즌 누누가 영입한 멘데스 사단 선수들에는 루이 파트리시우, 주앙 무티뉴, 후벤 네베스 그리고 디오구 조타였다.

구단의 다른 타겟들보다 멘데스 사단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울브스에게는 하나의 관례가 되었다. 지난 겨울 울브스는 다니 올모가 아닌 다니엘 포덴세를 영입했는데 올모는 좋은 인상을 남긴 후 지난 여름 유로2020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일반적으로 누누는 울브스에 있는 동안 멘데스 사단 소속 선수들의 덕을 봤지만 지난해 약간 달라지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포덴세의 경우 큰 성공으로 여겨지지 않으며 옵션을 충족할 경우 37M까지 올라갈 수 있는 넬슨 세메두 영입은 현재까지 좋은 영입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울브스에 있는 동안 누누는 영입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덕에 이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었다. 그는 헤드 코치에 가까웠고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훈련하는 데에만 집중해서 토트넘의 영입부서가 몰리뉴에서와는 다르게 움직이더라도 혼란스러워하지 않을 거라 예상된다. 무리뉴는 일반적으로 구단이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발언권을 원했고 그가 믿는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접촉을 했었다.

이 모든 것이 끝난 후 여전히 주요 질문은 남아있다 :: 누누가 자신과 무리뉴는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고 토트넘 감독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일요일에 있을 그의 첫 공식경기를 앞두고 누누에 대한 호의가 대개 있는 것 같다. 그는 지금까지 위엄있는 인물이었고 인터뷰할 때의 침착함은 무리뉴 시절에 있었던 사이코드라마 이후 환영받고 있다.

그의 동료였던 사람들은 분명히 그가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거라 말하며 케인을 둘러싼 소용돌이는 아마 그가 좋아하는 전쟁에 나가는 듯한 멘탈리티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발렌시아에서 그와 함께했던 푸에고는 "그가 토트넘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이제 그의 시간이고 그는 준비가 됐다."고 말한다.

그는 무리뉴와의 비교를 끝낼 준비가 되어있다.

https://theathletic.com/2764293/2021/08/12/is-nuno-really-jose-mourinho-2-0-or-will-his-approach-to-managing-tottenham-be-totally-different/


번역 : 문별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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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3 챔스 8강, 맨체스터 시티 vs 레알 마드리드 골장면.gif alrin 2024.04.19 269 0
2982 챔스 4강, 바르셀로나 vs 파리 생제르맹 골장면.gif file alrin 2024.04.18 411 0
2981 챔스 4강, 도르트문트 vs AT 마드리드 골장면.gif alrin 2024.04.18 229 0
2980 뉴캐슬 vs 토트넘 골장면.gif alrin 2024.04.14 524 3
2979 파리 생제르맹 vs 바르셀로나 골장면.gif alrin 2024.04.11 581 1
2978 AT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골장면.gif alrin 2024.04.11 271 0
2977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 골장면.gif 1 alrin 2024.04.11 298 0
2976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골장면.gif alrin 2024.04.11 236 0
2975 손흥민 1도움, 토트넘 vs 노팅엄 포레스트 골장면.gif alrin 2024.04.08 586 1/-1
2974 맨유 vs 리버풀 골장면.gif alrin 2024.04.08 27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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