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66127
강경화 장관이 K방역이 주춤해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반(反)정부 사람’ 같은 표현을 쓰며
코로나 지침 불이행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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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달 31일 ‘팬데믹 이후의 세계: 지정학적 경쟁과 다자주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0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 기조연설에서 수도권 코로나 재확산과 관련 “정부를 신뢰하지 않거나,
이유가 어찌됐든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시민 참여(civic participation)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뼈아픈 교훈을 다시금 얻게 됐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고집스런 비협력에 대해선 집행력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의 코로나 통제의 정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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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있고 저도 설명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결국 본인도 결정해서 떠난 거고”라며 “어쨌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강 장관 남편은 외교부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국민들에게 여행을 자제하라고 하고 있는 가운데,
2억원 짜리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