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킹크랩시연을 봤는지안봤는지에 대해 닭갈비 식사가 왜 중요하나에 대한 기사입니다
2016년 11월9일 킹크랩 작동을 둘러싼 그날의 진실은?
https://news.v.daum.net/v/20201030191117107
다음은 재판부가 킹크랩시연을 봤다고 판단한 이유에 관한 기사입니다
김경수 '킹크랩 시연' 3가지 증거..정보보고·로그기록·관련자 진술
https://news.v.daum.net/v/20201106220605089
김경수지사의 주장으로는 한시간식사 한시간브리핑 그후 독대가 있었으니 해당시간에는 독대 및 시연이 불가능하다 킹크랩로그가 있는것은 개발자들이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온것이다는 주장입니다
거기다 경공모회원들의 말바꾸기와 특검의 수사보고서 자체가 조작이라 특검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합니다
재판부의 판단은 당일 사용됐던 브리핑 자료에 킹크랩은 새누리당에 대응하는 댓글기계라는 내용이 있는점
드루킹이 김경수지사에게 보낸 온라인보고서에 킹크랩의 완성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점
개발자들이 작성한 문건에 김경수지사에게 킹크랩 내용을 보고했다는 내용이 있는점
시연이 있는 전후의 날짜에는 1개의 ID로 킹크랩 테스트하는데 김경수지사가 방문한 날에만 3개의 ID로 테스트한 점을 들어 당일 시연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오락가락하는 드루킹일당의 주장이 아니라 디지털증거를 판단자료로 삼았다고 하네요
닭갈비 영수증으로 특검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킹크랩 시연이 있었다고 판단한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위반은 무죄로 판단하고 법정구속을 하지않은점을 들어 판사가 보수편을 들었다 진보편을 들었다 말이 많이나오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위의 기사들을 한번 읽어보고 참고해보세요
특검과 변호사가 닭갈비로 싸울 때 판사가 그거 중요한 거 아니니까 따질 필요 없이 그냥 넘어가자고 했을 거임.
닭갈비집 사장을 증인으로 직접 부른 건 변호인이나 특검 측이 아니라 판사 본인임.
즉 판사도 닭갈비와 관련된 타임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거임.
그런데 직접 불러서 물어보니 특검 주장이 틀렸고, 심지어 검찰 조사 당시 닭갈비집 사장의 진술을 거짓으로 수사보고서에 기재함.
이 정도면 수사보고서의 증거능력이 배척당해야 마땅함. 이거 한 건 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루킹 일당들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며 수사보고서의 내용과 전혀 다른 말들을 많이 했기 때문.
심지어 11월 9일 김경수의 방문 당시에 대해 드루킹 일당이 말을 맞춰 허위진술한 건 또 인정을 함.
방문 상황에 대한 허위진술, 그동안의 오락가락 진술과 거짓말, 거기에 닭갈비집에 대한 거짓 수사보고서.....
이렇게 방문 당시에 김경수가 킹크랩 보지 않았다는 반박이 충분함에도
판사 새끼는 "감옥에서 자료 못 봐서 말 바꾸거나 거짓말 한 거니까, 거짓 진술해도 그건 진술로 인정ㅇㅇ"ㅋㅋㅋㅋㅋㅋㅋ
즉 김경수에게 유리한 증거는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필요 없고,
김경수에게 불리한 증거는 구라거나 말이 바뀌어도 다 인정.
디지털 증거에 김경수의 일관된 입장은, 그런 이메일이 와도 그냥 확인 안 하고 지웠고 뭘 어떻게 하라고 지시 내린 적도 없으며 지들이 보고서에 그냥 멋대로 써 버린 게 왜 내 잘못이냐라는 것임.
그래서 자기가 킹크랩을 봤다는 특검의 공소사실과 드루킹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타임라인을 분 단위로 쪼개서 증명을 했고, 닭갈비 사건에서 화룡점정을 찍은거임.
실제로 재판 참관한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이건 백프로 김경수 측 말이 맞다는 것이었음.
드루킹 일당은 재판 과정에서 수시로 말이 바뀌었고, 1심 때의 주장과 2심 때의 주장도 또 달라졌음.
특검도 그 때 그 때 말이 달라짐.
근데도 판사는 말 달라지는 건 별로 안 중요하다고, 문서가 있으니 거짓말 한 것도 다 이해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