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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이재명지지자임 근데 민주당지지자는 아님


중대재해법가지고 서로 남탓하다 반쪽짜리 만든거 보고 


국회 법사위인가 그거 보면 둘다 똑같다고 생각함


이재명은 욕한거나 살인자 변호한거는 잘못했지만


그래도 일은 잘한다 생각해서 지지하는 사람임


여기보면 민주당지지자도있고 국힘지지자도있고


중도도있는것 같아서 물어봄


나는 박원순이 자기가 잘못하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자살했다고 생각함


그냥 잘못인정하고 끝냈으면 얼마안가서 잊혀지고 관심도 없는 인간정도가 됐겠지만


자살함으로서 아직도 오만데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생각함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 ?
    가조비 2021.12.02 14:21
    고인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는 고인만이 알겠지요.. 님이 말씀하신 추측도 추측일 뿐이구요.. 팩트만 말씀드리면 인권위에서 조사했을때 피해자 측에서 제시한 성희롱 증거는 일반에 공개된 사례가 없고 인권위에 공개 요구를 해도 거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반인은 판단할 근거가 없는 상황인거죠.. 그러니 혼자 추측을 하고 상상을 하는건 자유인데 고인을 모욕할 수 도 있는 주장은 삼가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 ?
    사라다다 글쓴이 2021.12.02 14:38
    @가조비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함 죽어서 그렇게 된거잖음 안죽고 잘못이 없었으면 끝까지 싸우고 있었으면 인정을 했어야지 불륜이었든 꽃뱀이었든 성추행이었든 뭐든 변호사 출신인데 자살하면 어떻게 돌아갈지 알면서 자살했잖음 그걸 어떻게 좋게 생각할수있지?
  • ?
    가조비 2021.12.02 14:48
    @사라다다
    당장 자살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미련을 모두 버린 사람입니다. 그 당시에는 그것밖에 보이지 않으니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피해자가 주장하는 모든 범죄를 고인이 저질렀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렇다고 판명되지 않는 범죄 행위를 모두 인정했다고 생각할 수 있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사라다다 글쓴이 2021.12.02 15:14
    @가조비
    나는 피해자가 주장하는 모든 범죄를 고인이 저질렀다고 하는게 아님 싸우지않고 포기해버렸다는게 잘못이고 자살함으로서 님말처럼 잘못이 밝혀진것도 아닌데 함부로 말하지말자 라는 상황을 만들어버린게 잘못했다는거임 그로인해 서로 더 싸우고 욕하게됐잖음? 그리고 인권위가 증거공개안해서 유족들이 지금 싸우고 있잖음? 유족들마저 속터지게 만들었잖음 그냥 사는게 힘들어서 자살하는것도 주변사람 힘들게하는데 저런상황에서 자살을 했다는건 큰 잘못이라고 평가받아야하지 않을까
  • ?
    가조비 2021.12.02 16:52
    @사라다다
    말씀하셨듯 고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주변에 안좋은 영향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님의 처음 글에 고인이 피해자에게 잘못했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확정지었기에 추측으로 고인을 모욕하진 말자는 말씀을 드렸겁니다.
  • ?
    사라다다 글쓴이 2021.12.02 17:13
    @가조비
    그부분은 추측이긴 하지만 그 빠져나갈 구멍이없었다는건 박원순이 무조건 가해자라는 소리가 아님 가해자일 수도 여자가 꽃뱀일 수도 있고 불륜일 수도있고 허위미투일수도 있고 죄가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완전 깨끗하지 않을것이고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한거임
    그리고 반대편도 뭔가 있으니까 증거를 공개못하는거라고 생각함
  • ?
    구라이브라 2021.12.02 16:02
    @가조비
    일리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결국 이런 상황을 만든것이 박원순 탓이냐 아니냐 의견 나오는게 고인에 대한 모욕일까요? 글쓴분은 이걸 묻고 계신거 같은데요.

    자살을 왜했을까=>잘못한게 맞으니까 는 함부로 추측한게 맞지만,

    자살을 함으로서 민주당(재보선, 지지도 등) , 서울시 공무원(수색작업 등에 참여한) 등에게 피해를 입힌것은 팩트입니다.

    잘못을 했던 안했던, 자살한 사람이 그걸 생각할 겨를이 있던 없던 피해를 입힌것은 팩트죠.
  • ?
    가조비 2021.12.02 16:56
    @구라이브라
    윗 댓글에도 남겼듯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이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범죄 행위 여부에 대한 것은 하기 힘들다는 의견입니다.
  • ?
    사라다다 글쓴이 2021.12.02 17:17
    @가조비
    님이 생각했을때 아무잘못이 없는데 자살했다고 생각하세요?
  • ?
    가조비 2021.12.02 20:15
    @사라다다
    제 생각을 물으신거면 말씀드리죠..

    1. 인권변호사와 청렴한 정치인으로써의 업적이 성추행범이란 오해(로 가정합니다.)로도 충분히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
    2. 당시 정치 현실과 언론의 행태를 보았을 때 고발된 상황을 넘어가기에 험난한 과정이 충분히 예상되는 점
    3. 믿었던 측근에게서 받은 배신감
    4.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실제 재임기간 가족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신고 재산이 실제 줄어든 것이 확인 됨)

    이런 복잡한 심정이 한번에 밀려왔고 감당하기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울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피해자에게 성추행으로 느껴지는 행동을 했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려진 팩트만 놓고 보면 의도한 행동이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생각이고 물론 추측일 뿐입니다.
  • ?
    anonymity 2021.12.02 17:44
    박원순, 노회찬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분들
    본인의 지향과 살아온 이력에서, 작은 허물도 부끄러워서 참을 수 없었던 분들

    죄 많은 것들은, 저 사람들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기에 죽었을까 하고 있는 거고
  • ?
    사라다다 글쓴이 2021.12.02 18:25
    @anonymity
    잘못을 시인하고 간거랑 숨기고 간거는 천지차이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어디 있겠음
    박원순도 어떻게든 결론을 냈으면 이렇게 시간 지나고서도 회자될일 거의 없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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