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534 추천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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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2022.11.22 19:03
    나무위키 베껴가며 글 썼는데 오리아나의 공격성이 비판받은 부분은 안 베꼈네. 몇몇 문장은 아예 수정없이 복붙 긁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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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글쓴이 2022.11.22 19:53
    @ㅎㅎ
    글쓴이를 두둔하고자 하는건 아닌데.. 혹시 말씀대로 복붙이면 문제가 되는 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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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2022.11.22 20:40
    @가조비
    나무위키 문서에서 오리아나 팔라치라는 사람이 받는 평가중 장점만 가져왔잖아요.
    단점 부분도 그대로 복붙한다면

    https://namu.wiki/w/%EC%98%A4%EB%A6%AC%EC%95%84%EB%82%98%20%ED%8C%94%EB%9D%BC%EC%B9%98?rev=110

    "이렇듯 팔라치와의 인터뷰는 제아무리 무소불위의 철권 통치를 휘두르는 지도자라도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일단 인터뷰를 하게 된 이상 치부가 드러나는 것은 피할 길이 없었다. 그런데도 팔라치의 인터뷰가 많았던 것은, 그녀와 인터뷰를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떨칠 만큼 중량감 있는 인사임을 증명하는 셈이었기 때문. 결국 독재자들의 입장에서는 약점을 내주고 스포트라이트를 취한 셈이다."

    독재자들이 비판받을 걸 알면서 팔라치랑 인터뷰한건
    결국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팔라치와의 인터뷰"가 갖는 포지션을 자기 명성에 이용하기 위해서였고

    "물론 팔라치의 이런 무자비하고 거친 인터뷰 방식이 인정받기만 한 것은 아니다. 뉴욕 타임즈에서는 그녀가 자신과의 인터뷰를 거부하는 것을 비겁한 행동으로 간주하고, 이를 무기 삼고 있다고 평했던 것은 그녀의 지나친 공격성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보여주는 면이기도 했다. 언론인 로버트 쉬어는 팔라치의 인터뷰 방식을 그대로 벤치마킹해서 팔라치를 인터뷰하면서 공격했고 팔라치가 진절머리를 내면서 쉬게 해달라고 하자 당신은 당신의 인터뷰이들을 쉬게 해줬습니까?라고 쏘아붙였다. 그외에도 세계적 유명인사가 되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거슬리면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하며 갑질을 했기 때문에 '비판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권력자 까는 사람이 자기가 권력에 도취되었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본인을 똑같은 방식으로 인터뷰하니 반발한 바 있으며
    후반기에는 내로남불로 비판받았다 하죠?

    재인용하면 "뉴욕 타임즈에서는 그녀가 자신과의 인터뷰를 거부하는 것을 비겁한 행동으로 간주하고, 이를 무기 삼고 있다고 평했던 것은 그녀의 지나친 공격성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보여주는 면이기도 했다."라고 적고 있죠.

    '지나친 공격성'의 선은 시대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윤대통령과 MBC 및 기자협의 갈등이 이 선에 놓여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죠.
    그런데 어떤 사례를 인용할때 체리피킹하듯 일부 부분만 비추면 안 되겠죠.
    심지어 오리아나의 평가는 또 다른 오리아나의 평가로 셀프반박이 가능하니까요.

    그러니 심각한 문제죠. 인용하느니 그냥 자기 생각을 적는게 나았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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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2022.11.22 20:44
    @가조비
    그리고 더 나아가서 복붙후 인용표기 없음은 인용의 기본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네이버나 구글 검색 몇번 해보고 "이 정도는 나도 알아"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아무런 노력 없이 훔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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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글쓴이 2022.11.23 00:09
    @ㅎㅎ
    흠.. 나무 위키는 아무나 가져다 쓰는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그녀가 보여준 저널리즘은 단지 유명해지기만을 위한 행동들이 아니었습니다. 나무 위키에 나온 몇 구절로 오리아나 팔라치의 인생이 폄훼되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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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2022.11.23 00:37
    @가조비
    그러니까 아무나 쓰는 곳의 글을 인용하면 더더욱 안되죠...
    결국 나무 위키의 문서로는 오리아나 팔라치에 대해 알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겁니다.
    근데 지금 원글쓴이는 너무 당당하게 나무위키 본문을 복붙했잖아요... 그래놓고 복붙했다는 얘기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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