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주당이 양분되어 있다는 걸 정치에 관심이 조금만 있어도 알것이다.
문어벙을 중심으로 하는 약 40~50명의 진성수박 현직의원들 = 친문수박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약 10여명의 현직의원과 대부분의 민주당원들 = 친명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간보기 하고 있는 약 100여명(이라고 해도 사실상 대부분이 수박)의 민주당 현직의원들
수박과 친명의 싸움은 새삼스러울게 없다.
수박은 과거부터 이재명을 공격했고 지금도 한결같다.
대장동을 터뜨린 것도 친문수박이고, 김부선 불륜설이나 혜경궁 사건 등의 전면에는 항상 친문수박들이 있었다. 국짐이 아니다.
지금도 당대표 물러나라, 공천권을 포기해라. 아니 노골적으로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친문수박이 44명이다. 수박들의 적은 국짐과 윤석렬 정부가 아니다. 오로지 이재명이다.
친문수박들이 이재명을 공격하는 이유는 뭐겠나.
이전에는 문어벙의 정적이었고, 지금 현재는 공천권 때문일거다.
(내각제 개헌을 위한 장애물 제거라는 설도 있지만...)
윤석렬이 아무리 개판치고 국짐이 삽질을 해도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에만 올인한다.
지금 당대표를 쫒아내야 비대위 체제에서 다시 친문수박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기에, 이재명 잡혀가기만 학수고대 하고있다.
친문수박들 행태가 도를 넘자, 대다수 민주당 당원들은 낙지 같은 해당행위 당원을 출당조치하라 청원했다.
그러나 이재명은 수용하지 않았다. 분열은 국짐이 원하는 일이라며 끝까지 안고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안고 가는 것이 정답인가?
한국 정당정치는 양당체제로 굳어져 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30%는 국짐당을 지지할 것이고,
국짐보단 차악이 낫다는 30%는 민주당을 계속 지지할 것이다.
선거철이 되면 거기 포함되지 않은 20%는 각각 10%씩 정치성향에 따라 양당으로 결집
그래서 약 20%의 중도층이 항상 선거의 당락을 결정지어 왔다.
이런 구도는 앞으로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 대선과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은 참패했다.
왜냐. 중도층이 돌아섰기 때문이다.
부동산 폭망과 LH사태 방관에 분노하던 사람들
여성할당제와 각종 폐미정책에 분노하는 남성 청년들
코로나 시국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자들
2찍이라 모멸하는 부류들 상당수가 이런 사람들이다.
이들에겐 지난 문어벙 정권은 재앙 그 자체였다.
생계와 생업이 박살난 사람들에게 왜 2찍했냐고 따지고 모멸하기에 급급해선 안된다.
윤석렬과 국짐이 아무리 삽질해도, 문어벙 똥묻은 민주당을 그들이 다시 지지할 수 있을까?
민주당=문어벙. 이런 공식으로는 불가능 하다.
그래서 차라리 털고 가는게 낫다.
친문수박을 털고 갔을 때 이탈되는 표가 많을지 돌아올 표가 많을지,
어떻게 해야 확장성이 커지는지 모른다면 이길 수 없다.
당리당략을 위해 선량한 희생자를 재물로 내모는게 아니다.
이미 친문수박은 법사위를 국짐에게 넘기고 어떤 개혁도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개혁을 주저하고 심지어 반대하고 김대중 노무현의 가치를 상실해왔다.
대선때는 노골적으로 윤석렬 지지성명을 내었고 대선캠프에선 골프치고 전혀 돕지 않았다.
문어벙을 뒷배로 하는 친문수박들은 지금 시국에서도 내부총질만 하며
대부분 민주당원들은 분노하고 있고 국민들은 일못하는 민주당이란 의식이 팽배해졌다.
영화 문어벙입니다..폭망에서 봤듯, 문어벙이란 컨텐츠는 이미 국민들에게 실망의 아이콘이 되었고,
추미애 폭로에서 알 수 있듯 적폐들과 한몸이란 의구심이 팽배해지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왜 시원시원 이재명의 모습을 볼 수 없나.
검찰조사받고 재판준비하고 당내 총질 수습하고 대부분의 수박의원들이 이재명에 저항하고 있는데,
어찌 힘을 결집하여 시원하게 싸울 수 있겠나.
이재명 당대표는 수박들을 안고갈게 아니라 본보기로 숙청을 해야 한다.
개혁에 동참안하고 소속정당 당대표에 대한 이적행위와 해당행위를 일삼는
내부 총질러 3~4명을 출당시키는 것이 명안이라 하겠다.
민주당이란 허울을 벗어나면 그들의 정치생명은 종결된다.
그들의 정치적 자산, 업적, 인기와 인지도 뭐가 있나?
그저 문어벙이란 뒷배. 낙지가 당대표일때 밑으로 들어가 공천받고 뱃지 달고 있는거 아닌가.
출당되면 국짐에서 받아줄까?
그들이 뛰쳐나와 무소속 아니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고 기존 민주당원 누가 그들을 지지할까?
당원 당비없이 그들이 무슨 활동이 가능하겠나.
민주당을 나오는 순간 그들의 정치생명은 내년 총선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래서 친문수박의 행동파들과 수장의 출당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수박을 털고 가는 걸 맨살을 도려낸다 생각하면 안된다. 암세포를 도려내는 것이다.
이완용이 한민족이라 함께 가야 되겠나?
이적행위, 해당행위. 내부총질. 배신과 반역. 이런 자들은 함께가 아니라 가장 먼저 축출하고 배제해야 되는 대상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단한발의 총알이 있다면 민족반역자부터 쏘겠다 하셨다.
민주당의 갈라치기? 갈라치기가 아니라 수술인 것이다.
사람몸에 암세포가 가득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현재 180석이 무용지물인거 뻔히 보고있지 않은가.
어떤 수술이건 리스크는 따른다. 감내할 가치는 있다.
이재명 당대표는 끌어안고가겠다 했지만 본심은 그것이 아니라 본다.
이재명이 왜 모르겠나.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추미애의 폭로가 왜 지금 이시점에 나왔겠나? 경질시점 폭로했다면 국민들이 올바른 가치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시간이 지나서야 수박을 알게되고, 수박과 낙지가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아직도 이재명을 지지한다면서 수박수장인 문어벙을 옹호하는 우스운 상황에 처한 현실이지만,
검찰정권에서도 문어벙에 대한 표적수사가 1도 없는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시민들은
그의 실체를 의심하고 있고 점차 알게 될 것이라 본다.
그 때가 바로 이재명의 시간이라 생각한다.
친문수박과 그 수장을 계속 옹호하는 이상 이재명의 때는 오지 않을 것이고,
이는 대한민국의 큰 불행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