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씨의 의견을 듣다보니 정말 그냥 여당에 몰아줘서 5년을 망하게 해야하나 싶지만, 이미 파멸을 원하는 그들에겐 이게 딱히 의미 없고, 정작 나머지 국민들만 죽어 나겠죠.
하지만, 여전히 야당에 압도적 승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200석 확보가 안되는 상황에선 이 역시 현 상황의 변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이재명 이미지의 유지, 민주당 내 분열, 그 단단한 30의 콘크리트가 그 중 가장 큰 이유일 듯합니다. 대중들이 한 대상을 혐오하면, 이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시간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혐오를 바꾸기엔, 다양한 매체와 언론이 이 쿨타임을 안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더군요. 이재명 혐오가 민주당 혐오로 이어지는 게 확인된 상황이라 어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민주 내 분열로 다른 대안 후보를 확보해야하는 문제, 그리고 단단한 30의 여당 지지는 민주당이 의석을 확보할 여유를 더 적게 만듭니다.
다만 이번 이재명 대표 살인시도가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